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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30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07.06.08 10:50
    No. 1

    와 무협에 대한 사랑이 흠벅 드러나는 글입니다.
    장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쉬엔
    작성일
    07.06.08 11:17
    No. 2

    3편 역시 즐겁게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문득 생각이 났는데...
    '흑랑가인'은 읽어보셨나요? 읽어보셨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평을 해주실지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7.06.08 11:31
    No. 3

    어떤분야던 간에
    상위의 수준으로 갈수록 들이는 노력(대가 혹은 그외의 무엇)에 비해 늘어나는 성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적어집니다.
    간혹가다 어떤 계기로 그 폭을 엄청나게 뛰어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제가 먼치킨을 판단하는 기준중에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을 보는것이죠
    일종에 현실성이고
    그 세계관내에서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를 보는겁니다.

    간혹가다 일어나는 그 어떤 계기가 너무 빈번하다던가
    아니면 그런 계기가 없는상황에서도 발전의 폭을 뛰어넘는 경우라면
    먼치킨이다 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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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혼검
    작성일
    07.06.08 11:52
    No. 4

    /iron skin(혹시 철면피님!?)

    말씀하신 기준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결국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어떤 객관적 기준보다 중요한것은
    작가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보이는가 아닌가 하는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어떤 먼치킨적인 설정이라도
    작가가 충실하게 세계관을 설정하면
    그렇게 보이지 않을것 입니다.
    (그래서,예로든것이 암왕)

    먼치킨을 먼치킨답게 보이는 것은
    너무 쉽게, 깊이 생각하지 않고 썼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말입니다.

    결국,먼치킨이라는 것도 클리셰라는 것도
    결국은 작가들의 성의없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앞서 소개한 진가소전이나 이번에 소개한 포영매 같은 경우는
    각기 클리셰나 먼치킨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역량으로 훌륭하게 극복해낸
    좋은 작품의 예로 들어본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혼검
    작성일
    07.06.08 12:02
    No. 5

    '흑랑가인'이라...
    ^-^...10년만에 무협을 다시 읽기 시작한지 2달도 안되었기 때문에
    아직 못본 작품이 엄청 많습니다. 흑랑가인은 잠시 검색을 해보니
    과거 무협에 대한 패러디 소설인것 같군요.
    무협의 정형적인 세계관에 대한 비꼼인것 같은데
    원래 환타지 작가분이 쓰신것 같네요.

    사실,연재 2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세계관 문제는 무협의
    커다란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자 한계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국내에서 세계적인 장르문학작가가 탄생한다면
    그 가능성은 무협쪽보다는 환타지쪽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으므로...)

    뭐,넓게보면 사실 무협도 환타지의 일종이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던,이런 문제는 제가 아직
    내공이 일천해서......
    뭐라 생각을 정리하기 힘드네요.

    좀더 많은 책들을 읽고
    (신무협은 물론 최근의 통신무협...환타지,퓨전무협등)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할 주제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7.06.08 13:21
    No. 6

    흠.. 저도 설봉님의 과거작을 인기작인 사신보다 더 재밌게 본 독자라서 소혼검님의 비평글이 더욱 마음에 드는군요. 허나 포영매의 결말이 과연 최고의 결말이었나 라는 점에서는 저도 약간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결국 포영매는 자신이 최고로 삼는 108나한진에 도전해서 이김으로서 '죽어도 여한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독자에게는 그 것이 100%이해하기에는 조금 힘들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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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6.08 14:49
    No. 7

    설봉님 소설의 두 가지 법칙..
    1. 구파일방은 무지 쎄다.
    2. 다구리는 천하제일.
    이 두가지가 결합한 백팔나한진의 위력은 실로 장난이 아니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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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오행마검
    작성일
    07.06.08 16:10
    No. 8

    우선 좋은글 추천한방 드리면서..

    읽어보신 설봉 초기작중 "산타" 가 빠져있는게 정말 아쉽군요.

    많은 분들이 설봉님 작품을 사신이전과 사신이후로 나누지만 실제론 산타이전과 산타이후로 나누는게 적합하다고 볼수있을 정도의 수작이죠.

    산타의 경우 설봉특유의 실험정신을 계승하면서 마지막 마무리 또한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매듭지은 작품이죠.

    설봉님의 작품을 출간순으로 볼때 산타 이후부터 매너리즘에 빠진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으니까요.

    사신의 경우는 설봉님의 방향전환(대중성)이 시작된 작품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바람소
    작성일
    07.06.08 17:59
    No. 9

    저도 산타와 독왕유고 외에는 그다지 ...
    특히 '사신'에 안좋은 평을 댓글로 달았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그 후론 인기작가의 작품에 대해선 극도의 조심을 하게 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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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혼검
    작성일
    07.06.08 19:18
    No. 10

    산타의 평이 좋은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그마저 읽어버리기엔 왠지 아까운......^-^
    그 아시자나요....
    읽을 만한 책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느낌....ㅋㅋ

    아마 산타는 설봉작가님의 책중 가장 마지막으로
    읽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7.06.08 19:27
    No. 11

    포영매의 특기는 진법이 아닙니다. 나한진을 깨기위해 진법을 연구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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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혼검
    작성일
    07.06.08 19:38
    No. 12

    호떡맨님 말씀대로 포영매는 다재다능한 천재이지요.
    (무공과 지략, 경영, 심지어는 교육까지 모두 뛰어나지요)
    하지만,(무공외의) 특기로 두드러진게 진법이어서
    그렇게 거론하였습니다.

    그리고,말씀대로 나한진을 깨기위함이
    포영매의 궁극적인 목적이었고
    그를 위해 진법을 연구했을 뿐더러,

    글을 써가는 과정에서 독왕유고의 독술,
    천종봉왕기에서의 감응과 함께 거론하다 보니까
    진법을 특기라고 서술했습니다만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진법'만이
    포영매의 특기는 아니라는 점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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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7.06.08 21:46
    No. 13

    좋은 글이라 근 1년여만에 덧글 달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한가지..
    산타는 언급해주셨으니 건너가고
    '남해삽십육검'이 없군요.

    설봉님 소설중에 산타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친구녀석이 빌려가서 잃어버린 아픈추억이 떠오르는 소설이기도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7.06.08 21:47
    No. 14

    아..오타..
    남해삼십육검 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6.08 22:07
    No. 15

    사신의 상업적 성공 이후로 사신 이전 스타일의 무협으로 추혈객을 출간하셨죠... 결과는 흥행실패... 이후 대형설서린, 사자후, 최근의 마야까지 사신의 흥행공식인 도주신으로 점철된 작품만 나오고 있죠... 그래도 필력으로 단점을 보완하지만 그 식상함에 질려가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미트리아
    작성일
    07.06.08 22:21
    No. 16

    설봉을 좋아하고,
    특히 전기 작품들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동의 할수 밖에 없는 글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별 생각이 없이 보느라고,
    마지막에 포영매가 숭산에 가기 전까지 108나한진일꺼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었는데,
    알고 나서는 무릅을 탁 쳤습니다.

    단지 이름 만으로 절대의 존재에 도전한다는 느낌을 줄수 있는 것이 108나한진 말고 또 무엇이 있겠냐 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니 당연히 108 나한진 일수 밖.에 없다 라고 까지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독왕유고를 가장 좋아하고,
    역시 여기서도 이야기 나온 '산타' 와 '남해삼십육검'을 그 뒤에 꼽습니다.
    '천봉종황기'는 그 마지막 결말떄문에 2번은 못보고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해동협
    작성일
    07.06.09 00:16
    No. 17

    제가 항상 먼치킨이 무슨뜻이냐, 어디에 기원한 단어냐 하고 묻는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 장르문학계에서의 먼치킨은 먼스터(괴물)처럼 강한 치킨(닭대가리)들 이라고 말입니다.
    소혼검님의 글은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고 몇몇 제가 읽어보지 못한 글들에 대해서도 끌리게 만드는 힘이 있군요. 덕분에 헌책방 뒤져봐야 할듯 합니다.^^ 전 설봉님 글중에 추혈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인공 부부의 상황이나 이야기 전개가 참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6.09 01:23
    No. 18

    그러고보면 무협에서 백팔나한진이 강하게 나오는 모습은 참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대부분...
    1. 무척 강한데 첩자 때문에 독을 먹었거나 함정이 설치되어 있어서 힘을 못 쓰고 무너짐
    2. 초극강 고수 손에 아작남.
    이런 형태여서 눈물이...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소혼검
    작성일
    07.06.09 01:26
    No. 19

    //강호행님
    제가 본래 사신에 대한 글의 주제로 잡은 것이 '천라지망'이었습니다.
    확실히,추격/도주에 대한 묘사가 탁월했습니다.
    그래서,지금까지 제가 견식한 천라지망이 나온 무협들과
    비교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했었는데......
    설봉작가님이 그 이후에도 도주씬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신
    모양이군요...(흥행공식이라고 까지 표현을 하시다니...)
    아무래도 '천라지망'편은 설봉님의 최신작까지 읽어본 후에
    써야 되겠군요.

    //風蕭蕭님
    남해삼십육검도 있었군요.....
    최근에 너무 재미있게 읽은 장경작가님의 천산검로에서
    해남도가 멋지게 나오기 때문에
    안그래도 그쪽에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읽을께 계속 쌓여가니 느무느무 행복하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혼검
    작성일
    07.06.09 01:34
    No. 20

    //둔저님

    그렇죠......108나한진의 위력이 제대로 표현되는 무협을
    본것이 참으로 오래된 것 같습니다.
    (없진 않았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곳의 논단에 보면 금강선생님이
    포영매를 평한 글이 있는데
    거기서 금강선생님은 108나한진이었던것이
    문제가 아니었냐고 쓰셨는데,
    저는 꺼꾸로 108나한진이라 신선할 수도 있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둔저님 말씀대로 워낙 유명한 진이지만
    최근 무협에서 제대로 활약한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108나한진을 좀더 강력하고 비중있게
    묘사해서 그 카리스마를 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7.06.09 01:51
    No. 21

    남해삼십육검과 산타는 말그래도 철내음이 물씬 풍기는 소설입니다. 머리싸움과 치열한 끈기보다도 저는 한사람의 전사의 피내음과 철내음이 물씬 풍기는 남해삼십육검과 산타가 더 좋았습니다. ^^ 스토리 또한 그 무엇과 비교해도 굴하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o***
    작성일
    07.06.09 03:23
    No. 22

    제게 가장 재밌었던 작품은 남해삼십육검, 산타, 사신 입니다. 추혈객은 서로에 대한 의리와 믿음으로 완성된 사랑얘기를 보는 것 같았고(그래서 나름 좋았습니다. 그러나 여주인공의 설정 상 시장 참패는 예상가능했달까...), 독왕유고는 재밌었다는 기억만 있고 이야기가 생각나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설봉님의 전작들을 읽으시려는 분이라면 포영매보다는 남해삼십육검이나 산타로 시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포영매의 결말은 그야말로 안!습!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혼검
    작성일
    07.06.09 10:58
    No. 23

    //sofia님

    추혈객도 괜찮은가 보군요......(추혈객은 평이드물어서...평작으로 알았네요)

    일단,이 글은 서두에서 밝혔듯이 '객관적인' 걸작을 소개하거나
    재미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봤더니 나름 재미있더라
    라는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사실 포영매의 결론은
    평이 상당히 갈릴 수 있고,
    실제 네이버에서 포영매로 검색해보시면
    어이없는 마무리라는 평에서 설봉 마무리중 최고라는 평까지
    극에서 극을 달립니다.

    그래서,포영매를 타이틀로 쓰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했습니다만......
    (차라리 독왕유고로 할까 끝까지 고민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왕유고의 결말도 그리
    상쾌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스토리 구성상 상례를 깬......독특한 스타일의
    포영매를 선택했습니다.

    그 독특함 때문에 평이 엇갈릴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포영매의 위악(일부러 악한척함)과
    조자경의 시점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사실상의 2인칭시점에서
    비롯된 독특한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애잔함이
    결국 포영매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점은 근데 사실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어서
    누군가에게 전달이나 설명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겠지요.
    (저는 스파이더맨 여주인공 커스틴 더스트가 무지 예쁘게 느껴지는데
    제 주변사람들은 무지 못생겼다고 하드라고요...^-^
    이건 거의 취향차이....)

    그니까......김태희나 전지현같은 진짜 이쁜여배우가 아니라
    공효진같은 개성파 여배우를 보고
    그래도 나름 매력있지 않나여?
    라고 한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6.09 11:25
    No. 24

    저는 포영매의 결말에 높은 점수를 주는 쪽입니다.
    위에서 신위라는 말이 언급되었는데 무협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너무 그거에만 메달리다보니 나온게 권왕무적이나 전왕전기 같은 류같습니다.

    포영매의 마지막을 주인공이 혼자 돌파하고 소림사 스님들이 '세상에 저런 무공이!!!' 하고 놀라는 장면으로 끝나지 않고 좀더 외전을 붙여서 주인공은 이래이래서 전설이 되었다로 맺음 하였다면 판매부수는 늘지는 모르겠지만 글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7.06.09 12:26
    No. 25

    덧붙이자면 추혈객이 과거 설봉님 스타일로의 회귀인듯해서 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항상 멋잇고 잘나고 천편일률적인것보단 새로운것에 대한 욕구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추혈객도 잘되었으면 좋았을것을..아쉽네요.

    장경님 소설 보고 계신다니 '벽호' 장풍파랑' 등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천산검로와는 정반대의 류가 벽호라지요..ㅎㅎ

    암왕이야 너무 유명하니 잘 아실듯해서 뺐구요.

    그리고 나름의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7.06.09 12:30
    No. 26

    음..생각해보니 '장풍파랑' 이라는 제목이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게 정확하지 않을듯 하다는 생각이...

    또 하나 생각난것은

    진산마님에 대한 글이 이곳에선 찾기가 힘듭니다.

    '색마열전' '홍엽만리' '대사형' '사천당문' '결전전야' 등..

    구하기 쉽지 않을 책들이긴 합니다만 일독을 권장드리겠습니다.
    앞의 세 작품은 근래의 무협소설과는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합니다.
    읽으시고 어떤 느낌을 전달해주실지 무척 궁굼해져서 감히 한말씀 더 드려봅니다..

    (부담가시려나...그렇다면 죄송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쉬엔
    작성일
    07.06.09 12:53
    No. 27

    風蕭蕭님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나보군요.
    소혼검님이 읽고 어떤 이야기를 하실지 궁금해지는 글들이 있죠...
    매우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6.09 17:11
    No. 28

    포영매 결말 괜찮죠. 해피엔딩을 좋아라하시는 분들께선 다소 맘에 들지 않으실 수도.. 결말이 조금 꿀꿀한 맛이 있어서리.. --a 저도 비극적인 결말은 매우 꺼려합니다만 포영매의 결말은 여운도 있고 나름 괜찮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조아조하
    작성일
    07.06.09 18:09
    No. 29

    저도 이글을 보면서 생각해 봤습니다.
    저도 이말에는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설봉님의 책은 재미있습니다.
    많이 재미있지요.
    그런데 중요한 한가지가 빠져있는것 같습니다.
    무협소설의 기본을 충실히 하지 않았다는 것에 있는것 같습니다.
    설봉님의 무협소설을 보고 있자면 무에 대한 그 치밀함은 정말 소름이 끼치지만 협을 보고 있자면 거의 전무한 상태죠.
    설봉님이 차기작에는 협을 조금만 더 생각하신다면 정말이지
    제 인생에 최고의 대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6.09 18:25
    No. 30

    장르의 명칭이 무협이라곤 하지만 단지 그 명칭에만 얽매여 글을 써야한다면 그건 장르의 발전을 스스로 붙잡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마따나 협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해서 모든 소설이 협이란 것을 주제로 삼는다면 협이란 주제의 좋고 나쁨을 떠나 글들이 단조롭게 될 수밖에 없겠죠. 무와 협이란 것은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일 뿐, 그 명칭 그대로 따른다고 해서 대작이고, 안 따른다고 해서 대작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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