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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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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8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7.06.13 10:41
    No. 1

    작가의 이름값으로 책 낸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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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오행마검
    작성일
    07.06.13 15:44
    No. 2

    스토리 없이 좌충우돌한것은 신승부터 였죠..

    박빙은 신승의 망가지기 업그레이드판이라 해야할려나요.

    가만히 들여다 보면 신승의 케릭터와 박빙의 케릭터들간에 유사성이 많습니다.
    물론 박빙쪽이 좀더 망가져서 확실한 몸개그를 보여줄려하지만.

    결론은 작가분 나름대로 좀더 팔릴만한 컨셉으로 나갈려고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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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7.06.13 16:32
    No. 3

    확실히 박빙은 보지 못했지만, 신승은 몸개그가 제법 많았죠. 뭐, 그래도 시간 죽이면서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각 없이 읽다 보면 어느새 ‘하하히히힛’하고 웃고 있었으니까. <<웃음소리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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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평타평
    작성일
    07.06.13 17:38
    No. 4

    불의왕과 마찬가지로 큰그림을 그릴려다가 모두 담아내지못하고
    넘치면서 결국 버티지못한결과라고 봅니다
    결국 최종판결은 조기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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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철구형2
    작성일
    07.06.13 21:06
    No. 5

    작가 정구의 가장 좋았던 글은 엘란이 아닌가....합니다. 나름 주인공의 고뇌도 있고 하는데... 뭐 물론 신승도 괜찮았었습니다만... 그뒤로는 사향길입니다... 망하는 분위기의 글들.... 뭐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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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공손무진
    작성일
    07.06.14 00:14
    No. 6

    윗분님과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엘란,신승(엘란에 미치진 못하지만 만족)과 그 이후의 작품의 질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같은 작가가 쓴글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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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6.14 06:10
    No. 7

    역시 취향차이를 많이타는군요, 정구님 소설은.
    저는 신승, 박빙 모두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박빙같은경우 기존의 고리타분함을 상당히 뒤엎어버리고 무림고수의 인간적인면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 정말 신선했는데요말이죠. 솔직히 무림고수라고 해서 근엄하고 무슨 신선같아야된다는거자체가 편견이며, 정해진 틀아닙니까?
    박빙에서는 그것을 깨버리고 절대고수라도 정말 인간적이었죠 ㅋㅋ 현대인을 보는듯한 정말 재밌었는데, 역시 취향차를 많이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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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6.14 09:55
    No. 8

    하지만 좀 심한말들을 여과없이 그냥 막하시는군요.. 이름값으로 낸소설이라느니, 잘팔기위해 쓴다니..등등 쩝 안타깝습니다.; 다만 정각님 소설을 정말 재밌게 보는 사람도 많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군요. 충분히 이름값을 하는 소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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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7.06.14 12:38
    No. 9

    게시자입니다. 저는 무극검제님과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저는 오히려 박빙에 나오는 캐리거들이 비인간적으로 느껴집니다. 절대고수가 욕을 하고 험한 말투를 쓰고 말장난을 하는 것이 과연 인간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득도를 한 고승이, 40년 이상을 도를 닦은 도인이.. 우리 세상의 학생들이나, 건달들이 사용하는 말투를 사용하는 것은 결코 인간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이다 아니다를 결정짓는 것은 캐릭터들의 심리나 진심이 우리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그들의 말투가 "지금 내가 쓰는 말투와 같거나", "그들의 망가진 모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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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7.06.14 13:01
    No. 10

    조금 덧붙이자면, 무림고수라고 입이 험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인성과 말투는 그 사람의 성장배경을 은연중 내포하고 있습니다. 가풍이 엄하고 예절교육이 엄한 집에서 자란 사람은 격식있는 자리에서는 격식을 차리고, 사석에서도, 일정 선을 넘지 않습니다.
    약간의 예를 들자면.. 이 세상 신부들 중 상당수가 월야환담의 "실베스테르"신부의 말투를 사용하고, 스님의 절반은 최유기의 "삼장"의 말투를 사용하면 이것이 환영받아야 할 만한 일인건가요?
    실베스테르 신부나 삼장같은 특이한 사람이 한두명씩은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의 신부님이나 스님은 그런 말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월의 무게를 어깨 위에 얹고 사는 사람은 그 세월의 무게를 반영하며, 도를 닦는 사람은 자신의 도를 마음속에 품는 것이 정상이겠죠.

    좋은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천사지인 2부에서 소걸에 대한 무당파 도사들의 태도가 나옵니다. 소걸이 배분은 높지만 아무런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자, 나름대로 무시하고 면박을 주지만 뒤에서는 그를 측은하게 여긴다던지 하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양면성.

    대의와 소의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괴로워하는 주인공. 이런 곳에서 인간성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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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알세스트
    작성일
    07.06.14 16:30
    No. 11

    작가분 글중에 '불의 왕'이 제일 괜찮았던거 같은데...쫄딱 망했었죠..;;

    정성들여 잘 써봤자 쪽박이란걸 깨달아서 아예 팔리는쪽으로 나가기로 작정하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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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6.14 18:06
    No. 12

    사실 애초에 생각자체가 너무달라서; 그냥 서로말하는게 무의미한것처럼보입니다. 제가볼때는 제갈숭은 절대고수지만 심계가 정말 깊고 막말을 하는것또한 대중앞에서가아니라 주인공앞에서서만 하는, 뛰어난 심계와 인간적인면을 같이보여주고있고, 득도를 한 고승이, 40년 이상을 도를 닦은 도인 이부분또한 그냥 고승,도인이 아니라 '무협'이라는 특수한 환경속의, 살인을 저지르는 술이나 고기도 먹는, 이런 점에서 좀 다른것같구요. 자기가 원래서 도인이된것이아니라 강제로되었다면 반발심또한 당연할것이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것을 생각해야합니다. 위에서도언급했지만 거친말을 쓰는 도인이 기본적으로 친인이나, 제자한테나쓰는거지
    대중앞에서 대놓고쓰진않는다는거죠. 쩝 어차피; 별의미없는 논쟁같내요 저는 너무재밌게본소설이고, 누군가는 재미없게읽었다면 그냥 그걸로 된거죠.
    좀 관련이 없겠지만, 제가 이영도씨 소설을 정말 너무 재미없게 읽어서그런지 몰라도 재미있는 이유, 여러 기타 타당한 이유를 아무리들어도 전혀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그냥 자기 관점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만족하면 상관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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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인공마법사
    작성일
    07.06.15 12:03
    No. 13

    작가 특유의 인간적인 면이 잘 드러나는 소설입니다. 취향을 많이 타긴하지만 연애를 할때도 밀고 당기며 이런저런일을 격으며 마지막에 가서야 완성되며 상황마다 이성의 판단과 감성의 판단이 같기도 다르기도한 인간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글이라고 생각.

    개인적으로도 어떤 같은 상황에 처한다고해도 매번 같은 행동을 할수도 하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을 나타내기에 고정된 틀의 주인공을 자꾸만 요구하는 독자에게는 반발심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판매부수가 적은경우 대개 5~6권에서 중단을 요구하는 출판사의 관례상 스토리가 압축되어 버렸지만 그것또한 마무리가 잘되어 흡족합니다.

    현재는 신승2부를 보면서 아주 만족중 잘 팔려서 좀 길게 갔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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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6.15 15:00
    No. 14

    전 정구님 소설 특유의 그런 솔직함이 너무 좋습니다..역사적으로 봐도 성직자류의 인간들이 엄청나게 타락한 시기가 있었다는 건 엄연한 사실인데 오히려 그들을 지나치게 미화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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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07.06.15 17:00
    No. 15

    저 역시 무극검제님의 의견에 깊이 공감이 가네요

    신승, 엘란, 불의왕, 박빙

    모두 재미있게 봤던 작품입니다.

    고수들의 인간적인 면이 친근감 있게 다가와 재미있다고 할까요?

    취향을 타긴 하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이상한남자
    작성일
    07.06.15 18:46
    No. 16

    박빙에 나오는 주연이나 조연은 정말 성격 개차반이 맞긴 하죠
    그 성격때문에 눈쌀 찌푸리고 대충 넘어가기도 했구요.
    주인공일행들의 행보도 좀 뒤에가서는 정리가 잘 안되구요
    그래도 잼나게 봤습니다.
    저런인간들이 실제로 있기는 할까 생각도 해보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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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조흑운
    작성일
    07.06.17 17:37
    No. 17

    첫작품 엘란이 제일 좋았습니다. 어째 갈수록 필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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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06.18 12:33
    No. 18

    고수가 그냥 절정의 고수라면, 인간적인 면을 보여도 무방하겠지요.
    대신 절대의 고수라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사실, 절대적이라는 것은 거의 무적또는 적수가 없는 지고한 경지의
    수준의 고수라는 겁니다.
    이정도의 경지에 오른다면, 사실상 오만할지언정, 깨달음 또한 깊다고
    봐야 하겠지요.
    그 깨달음이란 것은 삶의 대한 각성,철학,사상등 개인의 마음이 집약
    된 부분이라고 보이는데, 그러한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 막말을 하고,
    허튼소리를 한다면, 그건 개연성이 깨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타고난 성정이나 배경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겠지만,
    누군가 말하길 "도는 다른 사람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몰래 익히는 것"이라는 것처럼 수양이란 부분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조선말 한 고승처럼 도를 얻은후 여염집 여자도 좋아하고,술도 좋아할 수 있습니다. 때론 욕도 하지만, 그분은 근본적으로 깊은 깨달음을
    이룬 진정한 모습에는 후인들이 감탄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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