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가가 한가지 성격의 주인공을 계속 밀고나가는 것은 '다른 성격을 그려낼 필력이 부족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그런 성격의 캐릭터 쭉 고수하는것은 '아직 이런 사람을 내세워서 할 얘기가 많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생각의 차이일 뿐이지만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봐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문제는 작가 자신이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을테니까요. 글을 쓴다는것은 정말 만만한 것이 아니니까요.
때가 되면 작가는 스스로 변신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고 그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줄 겁니다.
저도 작가 나한에 대해서 진지하게 비평을 해 보기 위해 준비 한적이 있었지만 스스로의 귀차니즘에 무릎꿇고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ㅜㅜ
이 기회를 빌어서 제가 가장 마음에 걸렸던 부분을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작가 나한은 항상 불행한 주인공을 내세워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전작들이 거의 모두가 그런 패턴을 취하고 있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나 그 주변의 인물들은 무수히 많은 적들을 죽이고 말살을 합니다. 그전의 기본 설정에 비춰볼때 충분히 공감이 갈 수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작가는 주인공에게 너무 지나치게 정당성을 강조합니다. 한번 전투를 벌일때마다 '이건 당연하다. 내가 겪은 지옥을 그대로 돌려주겠다. 난 더한 고통을 당했다.'라는 식으로 주인공의 마음을 독자에게 보여줍니다. '좋은 말도 한두번이고 칭찬도 계속하면 지겹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한 두번의 표현으로 독자가 충분히 상황을 이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주입식 면죄부는 독자를 식상하게 하고 그 부분이 나오면 그냥 지나쳐버립니다. 당연히 극의 몰입도는 방해받게 됩니다. 광풍가,광풍무,하오대문 그리고 그랜드크로스의 초반에서도 그런 부분이 확연히 눈에 보입니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라는 격언을 작가가 등한시한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어쩌면 작가의 버릇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그 외에도 눈에 걸리는 몇가지가 더 있으나 저는 위의 사항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한님 작품은 무적군림보 하나 읽어봤는데
일단 성을 상당히 개방적으로 묘사하셧다는...
그리고 싸움중심의 스토리 진행이었는데 전쟁과 싸움하는장면이
많다보니 상당히 통쾌하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주인공 무공이 상승되는과정이 너무 말도 안된다는,
3개월동안 떨어지는 물방울만 처다본다고 심안을 터득하고,사막들어가서는 수련 7년인가 하다보니 겨우 이기어검초입(?)에 들어갔
다고 나오던데 다시 중원오고나서 몇번싸우니 바로 심검, 무영창 이렇게
무공수위가 상승되고 좀 말이 안되지 않나 보면서 생각이들더군요.
그리고 그 주인공 2번째 아내 화운공주(?)이 여자도 그냥 무공수위 어떡
해 올렸는지는 나오지도 않고 그냥 마지막전쟁떄 심검의 경지라고 나오
고... 음 무공을 터득하는과정을 좀더 자세히 묘사했으면 좀더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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