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평을 하신 분은 제가 볼 때 문장 등이 부드럽지 못해서 글 자체에 몰입을 못하시고 감정 이입을 하기 어려워서 재미가 없다고 느끼시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문장의 어색함 등이 취향 차이지요. 재미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글의 감상이 달라지니까요. 글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부분도 다 다르고요. 그 부분은 크게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다만 숭인문 내용 자체에 몰입하게 되면 인물묘사가 생동감있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저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주연만이 아니라 조연까지도 잘 표현하였지요. 처녀작에서의 큰 기대일지는 몰라도 앞으로 나아질거라는 가능성을 봤을 때 많은 분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애독자니 응원해봅니다.
ㅡing님//안 그렇습니다.
활자와 여백이 조화롭게 어우러질때 독자는 비로소 읽을 맛이 나게 됩니다. 문제는 '숭인문'의 여백이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문단마다'다', '었다', '랴?", "이었다", "갔다"로 끝내면서 한줄을 통채로 사용해버립니다. 여기에 한줄이 채 넘지 않은 문장 하나가 결합하면서 활자가 반이요, 여백이 반인 지면이 탄생하게 됩니다. 편집자는 이를 반드시 자간을 줄이던가 문단을 나누면서 이를 피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스스로의 직업이 과연 무엇인지 아는가 하는 궁금증도 듭니다. 물론 작가는 문장 하나로 끝나는 문단을 쓸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그것은 의도적일 때만 사용해야 합니다. 독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아니면 시적 형태의 이야기를 쓸 때만 말이지요.
이건 비평하이에 남작군터에서 퍼 온 것입니다.
비평이라기보다는 감상이네요.
1. ~다로 끝나서 문장이 끊어지는 느낌이다.
-- 님 문장의 80% 정도는 다로 끝나네요~
2. 불필요한 문장이 많아서 지루했다.
-- 왜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내용이나 근거가 없네요..
신문기사 등과 같은 핵심만 나오는 문장에 익숙하신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숭인문에 불필요한 부분은 없다입니다.
3. 무공설명이 납득이 안된다.
-- 이것도 근거가 없죠.. 그냥 님 마음에 안든다는 뜻이네요.
무협의 기존 설정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런 설정과
비교해서 이런 점이 부족하다 정도는 설명이 있어야겠죠.
저는 숭인문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고, 님의 글은 '다른 이에게
읽히고 피드백을 받을 의도'로 게시판에 올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비평란에 올리신 의도는
자신의 주장을 객관적인 근거에 기초해서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태클을 거는 이유는 이 글이 [비평란]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엔 [감상란]에 올리는게 적절한 것 같네요~
그럼 댓글을 달 이유가 없겠죠~
좋은 하루되세요~
저도 소설을 읽고 중반에 그런 생각했었습니다.
'-다'로 끝나는 부분과 연결 부분이 왜 이렇게 거림칙하지?
제 경우는 의식했기에 그랬습니다.
확실히 의식할 때와 의식하지 않을 때의 느낌이 확 틀립니다.
달빛조각사를 재밌게 보다가 중반에 '-다'를 의식해서 재미없게 본 적이 있었는데, 그 경우랄까요.
여백의 미라.... 대사 부분 중간중간에 누가 말을 했는지 짧게 한 줄로 문장 표시 안하시는 분들과 하시는 분들로 많이 나뉘는 것을 보았는데. 어떤 분들은 대사 사이에 문장 넣는 걸 싫어하는 분이 있고요. 어떤 분들은 넣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님은 전자에 속하시는 분 같네요. 저는 후자에 속하는 편입니다. 여백의 미? 이런 것 별로 신경 안 씁니다. 신경 한 번 쓰면 소설 전체가 거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설봉님의 마야를 재미없게 보았었습니다.
추격전.... 싫어하거든요. 뭐 이런식으로 개인적 격차가 벌어지는 것 같네요.
비평에 오르는 것 맞습니다.
감상 공지에 보시면 강상은 칭찬용 비평은 채찍용 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 글의 안 좋다고 생각하는 점을 적었스니까 비평에 올라야죠.
그리고 불필요한 문장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계속해서 반복적인 문장을 사용합니다.
1권의 예를 들어 양진위가 대단하다는 말을 계속 반복적으로 적으니까 상당히 지루하다고 개인적으로 느껴지네요.
또 무공설명을 너무 자세하게 적거나 조연들의 생각을 세심하게 풀어주시는 작가의 친절이 저에겐 쓸데없는 문장으로 보여지나 봅니다.
"마야"는 저도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제 문장이 다~~로 끝나는 것은 제가 작가가 아니니까 당연한 것입니다.(왜 그런 걸 트집 잡는지...)
3.그리고 근거가 부족하다라...
소성이나 중성 대성에 대해 정확이 뭐라 말할 수 있습니까?
그냥 대성은 대단한 거다 이런 말만 있지 않앗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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