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물은 물론이고 무협과 판타지에서 된장에 싸가지, 개념은 물론이고 주인공을 머슴부리듯 부리는 여자주인공이 상당히 많더군요...
문제는 저런 여주를 별 생각없이 받아주는 주인공도 만만찮은 병신이 많다는게 문제네요.
전에도 저런 성격의 인물이 없던건 아니지만 요새는 현대물하면 로또 뽑는기분이고 무협이나 기타 장르도 꽤 많아진거 같습니다.
30중반입니다만 세대가 달라서 그런가요... 호구주인공에 빌붙는 뻔뻔녀가 많아진다는건 수요가 있으니 나오는건지...아님 단순히 필력없는 작가들이 늘어서 헤프닝을 만들기 편하라고 설정을 저렇게 한건지..잘 모르겠군요.
개념있는 여주를 생각해봐도 딱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는건 꽤 문제가 있는 듯 해요. 즐겁게 보려고 책을 펼쳤다가 울화통만 터져서 집어던질뻔한적이 몇번인지;;;
한편으로는 어렸을적 건담을 꽤 재미나게 봤는데 새로보려니 주인공의 성격파탄, 찌질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광적으로 봤던 에반게리온도 마찬가지고...마찬가지로 요새 10대들은 공감하며 재미있게 보고있을까요? 글쓰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개념찬 여주인공은 누가있나요?
된장녀는 물론 아니고 맹목적으로 남자만 바라보는 여주도 매력없네요...남주에 의지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여주...어디없을까요?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