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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인 - 누가 살인자인가.

작성자
Lv.31 세르미안
작성
12.12.24 22:02
조회
4,171

제목 : 누가 살인자인가.

출판사 : 문피아 연재작

저자 : 주아인

 


- 우선 잘 보았습니다.

다 읽고 나서 보니, 이 작품은 재작년부터였던가 문단에서는 물론 각종 영화 및 드라마 등에서 꽤나 화제가 되었던 소재인, 사이코패스 등에 관련된 이야기 같더라고요. 비평신청 글에 보고, 저는 이 글을 반사회적 인격장애애 즉, 소시오패스 주인공이 사이코패스로 거듭나는기까지의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하며 읽었네요.(착각이라면 죄송합니다)


이야기는, 그 자극적인 소재에 걸맞게 ‘나를 죽이는 살인마’라는 화두를 던지며-거창한 시작점을 알리더군요.


‘나를 죽이는 살인마’ 단순히 자살?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철학 혹은 문학적으로 본다면 이데아의 소실, 정신적 살해, 자가실존의 위협 등과 같이 다양한 해석을 담은 상징성 깊은 말로 보여, 시작으로 삼기에는 매우 좋은 화두의 던짐으로 보여졌어요.


그런데 이런 좋은 시작과는 달리, 그 뒤 이어지는 본내용은 아쉬움이 심하게 남더라고요.


우선, 왜 굳이 1인칭을 사용하신 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1인칭 시점이 주는 효과가 글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네요. 1인칭이란 것이 자연스럽게 주인공 화자의 감성이 풀어지고, 그것을 통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시점인데 그러한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요. 주인공의 감성이 주를 이루지 못하는 서술식의 문장에 1인칭 시점은 맞지 않는 거 같지 않나,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이것은 작자의 선택이니, 독자가 왈가왈부할 부분은 아니긴 하죠. 하지만 굳이 1인칭 시점을 선택하셨다면 감성은 둘째 치더라도, 그 연령대에 맞는 목소리로 극을 전개해야 하지 않을까요?


1인칭 시점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글에서 가장 문제는 그 연령대 성별 등을 무시하고 있다는 거예요. 아무리 주인공이 천재성을 띄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는)어른이 아니죠. 그렇다면 천재성을 지닌 어린아이의 목소리로 극을 진행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글을 읽는 종일 주인공의 나이며, 성별 등을 서술의 목소리만으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 문제점이라고 보아요.


천재니깐, 천재니깐 충분히 어른스러워(딱히 어른스러워 보이지도 않는 평이한 문장이라는 게 조금 그렇지만)하며 합리화 할수도 있겠지만, 조금 지나친감이 없지 않네요.


물론 그 연령대 등에 맞는 목소리로 문장을 구성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이 작품처럼 주인공이 아주 어린 시점부터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경우는 특히 그렇지요. 그래서 이런 경우 어지간하면 3인칭으로 전개, 혹은 ‘미래의 나’가 과거의 나를 회상하듯 하는 전개 등의 요령을 부리기도 해요.(‘그때의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어머니의 앙칼진 목소리 내리쳐지는 몽둥이질 속에 숨고, 숨으며...’ 등으로요) 이 이질적인 부분에 대한 좀더 깊은 고찰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네요.

* 그런데 이 글에는 끝없이 ‘나’가 강조되네요. ‘나는’ ‘나를’ 등을 이처럼 끊임없이 강조하실 필요는 없어요. 어린시절 일기 쓰는 법을 처음 배울 때 강조하는 거 있잖아요- 이미 일기는 너라는 ‘나’가 쓰는 걸 충분히 알고 있는데 ‘나’를 굳이 쓸 필요가 없다고요. 1인칭 또한 마찬가지에요. 굳이 필요 없는 부분까지 ‘나’를 강조하는 것은 문장을 유치하게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어요.


다음으로 주인공이 지나치게 평면적이에요. 현대소설에서는, 특히 1인칭에서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솔직히 작가들이 피하는) 일이죠. 평면적 인물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 글은 철저히 사회에 고립된(반사회적이라고 명백히 밝히셨으니) 인물을 내세워서 글을 전개하는데, 그 고립만큼 주인공이 무게를 담고 자신의 고립감을 독자에게 알려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런 주인공이 안개처럼 존재감 없이 흐리게 표현되는 것은 독자로 하여금 대체 누구를 보면서 이 글을 봐야 하는가 하는, 혼란을 가중시키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 글에서 가장 중요시 다루어져야 할- 주인공이 ‘반사회적 인물상’에 독자가 전혀 개입하지 못하는 결과를 내비치며, 속되게 말한다면 안 읽히는 글이 되버리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거라 짐작해요. 좀더 주인공을 ‘살아있게’ 만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또한 주인공이 반사회성을 갖도록 만드는 ‘계기’라 볼 수 있는 주위의 자극이 지나치게 일반화되어 있고, 딱히 저정도로? 라는 의문을 들게 만드는 문제점을 이 글은 품고 있다고 생각해요.


소시오패스가 부모의 일관성 없는 학대가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볼 때 그 부분이 내비쳐지긴 했어요.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한(솔직히 부모의 학대도 딱히 대단해 보이지 않네요. 아마도 표현의 부족함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주위의 모습이 너무 소극적이에요. 무언가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사회에 고립되었고, 그래서 반사회성을 지녔다’라는 단순한 플롯을 글로 풀어쓰면서 깊은 공부 없이-이쯤하면 그 의미가 전달될 거야, 어서 나이를 먹여서(..) 본편으로 가야지! 라는 다급함이 느껴질 정도로 급하고, 소극적이며 두리뭉실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솔직히 읽어내려가며 당혹스러움이 들었네요. 지나치게 가볍게 느껴졌다고 할까요? 주인공의 주된 성향을 결정하는 주위의 모습인 만큼, 좀더 확실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보네요.


이 작품과 비슷한 성향의 소설을 떠올리자면, 카뮈의 이방인(반사회적 성향의 인간이 어떤 것인가를 정말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이 작품과 유사한 구도를 가지고 있지만, ‘향수’라는 상징과 당시 시대의 암울함이 깃들며 주인공이 미쳐가는 과정은 정말 잘 그렸다고 봐요), 같은 1인칭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2000년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바늘을(소시오패스 등보다는 복수라는 관점이지만 이 글도 극의 분위기만 보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떠올렸어요. 굳이 이런 소설을 읽어 보시지 않더라도, 비슷한 류의 소설을 찾아 한 번쯤 깊이 보신다면 이 글의 가벼움의 크기와 극복해야할 부분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반사회적, 그리고 천재성까지. 이런 소재는 굉장히 자극적이고, 조금만 잘 써도 굉장히 잘 읽히는 소재가 되는 놀라운 힘을 품고 있죠. 하지만 그만큼 작가 자신이 반사회적, 천재적인 인물이(극안에서) 되어야 해요. 그런데 그러한 모습을 내비치기는 커녕- 1인칭이라는 시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그로인해 평면적으로 전락한 주인공, 주위의 소극성, 또한 극의 진행의 가벼움으로 전혀 빛을 못 보는 거 같아 안타까워요.


이미 연재하신 글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의 전개 속에는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한 공부와 문장의 숙달에 한 번쯤 깊은 노력을 기울여 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문장의 숙달은 꼭 필요하다고 봐요. 이 작품을 읽다 보면 <다음날> 등으로 시간의 지나감 등을 알리는 부분이 보이는데, 이건 정말 좋지 못한 습관이에요. 이런 것은 작지만 민감한 부분인데- 특별한 효과를 노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꼭 문장으로 표현하셔야 되요. 딱히 효과를 노리신 거 같이 보이지 않는데, 굳이 이렇게 표현하시는 것은 이 작품이 소설이라는 것을 무시하는 행위처럼 보여요.


ps. 제가 이런 소재를 무척이나 좋아하다 보니- 이 소재를 조금만 더 잘 살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되지도 않는 말을 길게 늘어놓은 거 같아요. 무시하셔도 좋지만, 한 번쯤 다른 비슷한 류의 소설, 혹은 소시오패스 등에 관련된 논문 등을 접하시고 조금 더 발전된 글을 쓰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나쁜(그것도 솔직히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억지로 늘린) 말만 늘어놓은 거 같아 죄송합니다. 작품을 다 읽고 난 후의 한 독자의 투정으로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6 F.카프카
    작성일
    12.12.24 23:11
    No. 1

    ㅎㅎ세르미안님 정말 글을 잘 읽으시네요. 대부분 공감합니다.
    그루누이와 뫼르소가 주아인님의 소설에 등장하는 김재희라는 인물과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죠. 소재는 참 좋은데 여러모로 아쉬운 글입니다.
    그래도 회가 갈수록 많이 좋아디는 게 보이더군요.

    다만, 천재를 다루는 글은 흥미를 일으키기에는 참 좋은데 쓰기는 무척 어렵다는 게 조금 염려스러운 부분이죠. 글쓴이보다 상회하는 인물을 그리기가 쉽진 않죠. 그러다 보면 등장하는 문제점이 주변인물들이 바보가 되는 겁니다. 주인공을 천재로 만들어 보려 하지만, 그에 준하는 지적사고작용이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변인물들이 멍청해지는 것이죠.
    주아인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 부분을 유의하셨으면 하네요.
    물론, 글에서 아직 그런 장면이 나왔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주인공이나 주변인이 아동기였을 때는 비교적 수월하지만, 성장기에 접어들었을 때는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기 때문에 미리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특히 논리나 철학을 다루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플라톤에서 최근의 프랑스 현대철학 3인방인 들뢰즈, 푸코, 데리다, 거기에 라캉이나 지젝까지 언급하자면, 이미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만한 사유는 대부분 다 나온 것이거든요.
    주아인님이 다루고자 하시는 생명윤리에 대한 담론을 쓰기 위해서는 도덕형성의 반대급부를 잘 고민하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얼마만큼 주인공의 말빨이(즉, 저자의 말빨이겠죠) 독자에게 먹히는가가 글의 관건이 될 거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세르미안
    작성일
    12.12.25 00:27
    No. 2

    들뢰즈, 라캉... 그리고 작게 덫붙이면 언어학자 소쉬르. 제 대학생활 마지막 수업까지도 절 괴롭혔던(3대 악이라고까지 불렀던) 이름들을 댓글로 보았을 뿐인데도 현기증 나려하네요. 아, 근데 댓글 달아주신 말이 참 좋네요. ...저는 말재간이 없어서 무조건 길게만 쓰니...oTL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F.카프카
    작성일
    12.12.25 01:02
    No. 3

    ㅎㅎ 제가 언어를 좋아하다보니 라캉과 소쉬르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작 푸코를 더 공부했죠~ㅎ 하지만 이들 뿐만 아니라 누구를 막론할 것 없이 전부 매력적인 사람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푸코와 라캉을 좋아하지만요. 그래서 제 글의 세계관도 라캉의 실제계, 상상계, 상징계를 기본으로 했죠.

    세르미안님의 말재간은 잘 모르겠지만,
    글을 보시는 눈이 상당히 예리해 보이십니다.
    요소에 치우치시지도 않고 전체를 잘 조망하고 계신 듯 합니다.
    아마, 말씀하시는 투나 내용을 보아 국문쪽을 전공하신 것처럼 보이네요~^^

    앞으로도 종종 좋은 평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25 00:49
    No. 4

    두분다 눈높이 수학의 지고한 정신을 참고하셔야 할듯 합니다
    대체 뭔소리에요 ㅎㅎ???
    산수는 산수로 설명해 주세요 공업수학 읽는 기분 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F.카프카
    작성일
    12.12.25 01:04
    No. 5

    ㅎㅎ중고독자님, 괜히 말을 꼬아서 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그냥 간단히...
    "작가는 지보다 잘난 놈을 쓸 수 없다. 그러니 빡세게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라는 게 요지인데 그걸 설명하려니까 말이 길어졌습니다.
    부가적으로 설명해야 할 부분이 아무래도 많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주아인
    작성일
    12.12.25 16:42
    No.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으로 풀어주세요... 아인도 그렇게 말 할 번 했네요..ㅋㅋㅋㅋㅋ
    중고독자님 귀요미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주아인
    작성일
    12.12.25 16:42
    No. 7

    우와... 일단 박수한번 보내드립니다. 제 글이 이렇게 다른 비평요청글을 제치고 올라왔다는 것에 저는 반은 성공했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제 소소한 글에 관심과 사랑과 안타까움을 표현해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문피아에 처음으로 연재해보는 제 작은 소소한 이야기거리가 여러 댓글에 이야기꺼리로 오른 점이 정말 정말 신기하네요?ㅋㅋㅋ... 하앍...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ㅠ-ㅠ

    사실 이 소설이 사이코패스나 혹은 소시오페스를 다루는게 맞는가... 궁금해 하시는 데 이 이야기는 삼가하겠습니다. 제가 소설의 이야기를 미리 예고 할지도 모르니까요.
    다만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모든 사이코패스에게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틀을 깨고 싶었습니다. 또한 소위말하는 천재의 인식이 고지식하고 따분하고 일반적인 수준보다 높은 사고를 하며 고차원적 수학을 잘 풀어낼거다라는 틀을 깨고 싶었습니다. 천재도 유희를 즐기며 웃음을 주고 유쾌하여 단기간의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는 창조에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아이슈타인은 수학을 잘 풀어내지 못하는 난관에 섰을때 지인의 도움을 받아 수학문제를 풀어냈죠). 천재는 우리가 생각하듯이 똑똑할지도 모르고 박학다식하여 세상에 좋은 발전을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는 어느 수업시간 교수님이 했던 말 때문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머리도 뛰어났던 제자가 감옥에 가있고 조사를 받고있다. 똑똑하다고해서 그사람의 도의적인 인격이 좋은 쪽으로 흐를지 나쁜 쪽으로 흐를지는 알 수 없다.

    여튼 따라서 저는 단지 웃음(?)을 주기위해서 1인칭을 선택했을 뿐, 저는 글을 배워서 쓴 글쟁이가 아니기 떄문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다만 관찰자 입장에서 글을 서술해보니 글의 내용이 딱딱해지는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1인칭을 선택하게된 동기 입니다. 1인칭은 이렇게 저렇게 풀어내야 1인칭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쓸 수 있지않겠나. 맞는 말이지요. 글을 쓰면서 배워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아인이 글을 또 쓸지 말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할거라 생각을 합니다.

    주인공을 살아있게 만들어라.. 이 줄은 아인에게 가장 와닿는 중요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비평입니다. 그렇게 노력해야하고 써야한다는 걸 다시한번 알게되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좋은 비평 감사드립니다. *서술한 글은 너무나도 공감되어... 다시는 쓰지 않아야겠다 또 한 번 다짐하는 아인 이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이 묻어나는 비평글을 소중히 가슴에 담고 갑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아인올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주아인
    작성일
    12.12.25 17:12
    No. 8

    비평에대한 답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여러번 비평글을 수도없이 읽었습니다.
    저의 세세하게 기재하지 못한 가벼운 글로인해... 저의 생각 까지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단지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글귀들에 대한 답을 미뤘을 뿐이니까요. 그것에 대한 답은 소설로 대신하겠습니다. -또 다시 아인드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12.25 18:12
    No. 9

    오 이거슨 개념 비평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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