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못읽겠던 마도시대 후계자..(미니리름 약간 있음)

작가명 :

작품명 : 마도시대 후계자

출판사 : 환상

그렇습니다.

처음엔 책제목만 보고 빌려서 읽다가 실망에 빠져 알게된게 환상거였다는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1권 빌려놓고 반도 못읽고 반납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허점이 너무 크고 어거지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1권 내용 절반중 허점 몇개 짚자면.

주인공이 기연을 얻게 되는게 책 안내글에 나오는대로 드래곤의 알을 흡수해서 강해집니다.

근데 그 알을 흡수하게 된 경위가 완전 어설프다고 해야할지 어거지다 라고 해야할지..

마족2명이 드래곤의 알을 훔치게 되어 드래곤과 한바탕 붙습니다.

주인공 부모의 영지의 산에서 싸우는데 헬파이어 날리고 장난아니게 싸웁니다.

주인공은 예전에 산에서 잃어버린 검을 찾으로 산으로 오르고요..

몬스터가 있는 세계에서 산에 홀로 오른다??

말이 안되고요,,,,

그냥저냥 넘어간다고 해도 산 근처까지 왔다면 드래곤과 마족이 싸우는걸 알텐데;;;헬파이어랑 각종마법이 쏴졌거든요;;;

그래도 산속을 해매다가 마족이 약화건 드래곤알을 던졌는데 주인공이 그걸 흡수하게되어 강해집니다.

하여튼 그리 강해져서 나중에 영지를 떠납니다..여행으로..

중간에 마법사를 만나 반지를 빼앗는데 이게 또 사기반지입니다,,

종속반지인데...

자기보다 마나량이 딸리면 복종이 가능합니다,,,숫자제한 없는것 같습니다.

반지주인 마법사에 오우거 30마리가 넘는걸 복종시켜 다닙니다..

뭐 그럴수 있다치고 글 내용에 너무 허점이 보이더군요.

반지를 3인칭 시점으로 설명해주는데.

반지로 복종시킬때 마나량이 딸리면 역으로 복종당한다고 왼쪽페이지에 설명해주면서 주인공의 큰 위험을 암시합니다(반납해서 자세한 암시글을 까먹었음).

암시해놓고선 바로 그 오른쪽 페이지에서 복종된 마법사가 그 주의점(마나관계)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주인공은 한숨쉬며 큰일날번햇다고....ㄷㄷㄷ합니다,

왜 그걸 한쪽앞에서 미리 설명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모에벨]

아..... 환상......

[LoveF3]

환상미디어는 출판사 자체가 판타지라 중간이상의 뇌를 가지지 못했어요....

[NoosGN]

넵 환상

[제로빅]

그거 옛날 건가요? 신간인가요? 왠지 최근에 본것같군요.

[고독천년]

마도시대 떡밥을 못 넘으셨군여 저도 마도 시대 떡밥에 너무 당함

[aimens]

책제목은 완벽한 금속탐지기가 절대 아닙니다. 담부터는 책제목에 혹해서 지뢰에 당하지 마시길...

[zkan]

책 제목만 보고 빌리려다 출판사가 환상이라 안 빌렸는데 다행인 듯

[밑밥]

마도시대라는 이름만 본다면야 저라면 손을 대지않을텐데(이름자체에 조금 미성숙하고 접근하기 힘든 오오라를 띄어서 ㅎㅎ) 글쓴이님은 좋은 책을 봤던것 같군요. 그런게 있으면 추천좀.

[5년간]

작가의 전작을 보고 타입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안봐야죠..
그작가는 전작품이 비슷합니다.
나는 그래서 작가이름만 보고 안봅니다.

[은수저군]

저도 아는 사람이 워낙 권유해서 읽어봤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저는 주인공의 성격이 제일 마음에 안들더군요. 왠지 저질 판타지소설에 자주 나오는 드래곤 같더군요. 드래곤의 알을 흡수해서 그런가보다하고 납득은 했습니다만, 너무 싫었습니다.
그 밖에도 별로 이야기의 높낮이가 없어서 가뜩이나 긴장감 따위는 없는데다, 고향풍경님의 감상에 나온데로 그나마 생기려던 긴박감을 주려다가 아예 떨어뜨리는 것 등등 상당히 실망스럽더군요.

작가분이 예전에 책을 여러권 쓰셨길래 그래도 믿고 봤더니...
역시 제가 그 작가분분의 이전 작품들을 안 읽은 이유가 있더군요.

[쭌님]

환상미디어가 환상미디어인 이유가 따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