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현우
작품명 : 레드데스티니
출판사 : 파피루스
그다지 나쁘진 않은 책입니다.
무난한 문장에 무난하게 뛰어난 주인공
무난하게 무능하면서도 잘난 적들
거기다 보석이란 독특한 소재에 흔한 소드마스터니 오러마스터니
다만 너무나도 반복되는 놀라운 우연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군요
우연히 쓰러진 산 속에서 수련하든 카온을 수하로 걷었는데
그 카온은 보기 드물게도 뛰어난 검사에다가
프리나이트에 들어가 우연히 만난 두명의 천재검사를 수하로
삼았는데 그 중 한명이 우연히도 눈에 가시던 오베른 백작가의
웰리드를 치워 버릴 수 있는 오베른 백작가의 차남이면서도
놀랍게도 딱 주인공이 바라는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니요
이건 좀 너무 많은 우연이 개입된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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