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음.. 그런데 타타 스틸링은 성장 소설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점차 주인공이 사건을 겪고 지혜가 자라감에 따라서 주인공이 서서히 긍적적인 쪽으로 변화를 한다는 말입니다.
초반에는 주인공 가진게 쥐뿔도 없습니다.
기본적인 성품은 정의롭고 선하지만, 고아에 배우지도 못했고, 그러면서도 자존심은 엄청 세죠.
사람과의 관계도 서툴고 자기 형편에 따라 처신할 줄도 모릅니다. 성격이 모나서 사회생활하려면 애로가 꽃필 인간형입니다. 이미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죠. 고아원 원장에게 대들다가 매번 두들겨 맞으니까 말이죠. 거기다가 자신이 고아라고 멸시하고 착취하는 사람들때문에 고아인 것에 자격지심까지 있습니다.
요즘 흔한 무판처럼 주인공이 처음부터 완성되고 짱 센게 아니라는거죠.
이런 주인공이 서서히 변해갑니다.
이 과정을 재미있게 보실수 있는 분은 타타스틸링을 재미있다고 할테고, 이것을 참지 못하는 분은 재미 없다고 하시겠죠.
그리고 흑태자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하는것은 좀 아닌것 같네요.
분명히 이분 소설은 전작들과 비슷한 어떤 흐름이 있긴 하지만요, 그게 아예 판을 박은듯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흑태자와는 좀 많이 틀린 성격이거든요.
아, 이제 댓글 보네요. 고요한아침님의 말을 들어보니 맞는것 같군요. 하지만 포로로 잡혀있을때, 동료를 구하기 위한 처신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어수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아원에 대한 배경은 잘 읽어보시면 막후에 마법사길드가 관리해왔습니다. 못배운게 아니라 원장이나 선생들에게 미움받았다는 문맥이 나오는데 충분히 그들에게서 배울수 있었음에도 너무 어린나이에도 반말때문에, 그런 처우를 받은것 같습니다. 이유없이 미워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타타스틸링과 흑태자가 닮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그림자는 지울 수 없다는 사실도 있습니다.
포인트럭님. 공주한테 반말한 이유는 평소 습관이 반말이기 때문이었답니다 ^^ㅎㅎ
뒤통수를 심하게 때리셔서 읽다가 지친다에 한표던집니다.
이 작가님은 작가님만 보고 글을 읽는데 타타는 중간에 놓았는데 뒤통수 심하게 때리기 때문인듯 합니다.
흑태자는 저로서는 만족인 작품입니다.
소재도 독특하고 캐릭터부터 좋았습니다.
타타는 ...공작가의 삼남이 인상적이었고 저로서는 비중있는 역할을 기대했지만 뒤통수 맞기부터 좀 이 부분이 심한 작품이라서 읽기가 힘듭니다.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어느정도 예측범위내에서 움직여 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캐릭터나 글줄기에 일관성이 없다고 딱잘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읽는 재미가 덜한작품이네요.
현민님의 작품은 잘 보고 있습니다만.솔직히 마법이름이나 무공의 경지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 쓰는건 왜 그렇게 하나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 작가분들이 검기니 검강이니 몇서클이니 하는걸 그대로 차용해 쓰는건 독자분들이 거기에 익숙해서 쉽게 상황을 파악할수 있다는 장점때문이라 보는데요.
현민님 작품의 주인공들은 다 새로운 무술이나 마법의 이름을 쓰니 생소하더라고요. 생소하니 그게 어느정도 경지인지 주인공이 강한지 약한지
수준을 파악하기가 힘드니 솔직히 글 읽기가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로 그게 제일 껄끄럽더군요
뭐랄까 글 전체를 이해하는데 생소한 단어나 명칭들이 흐름을 방해한다는 느낌?... 그렇더군요
검강이 어쩌니 , 마법이 몇써글이고 아이콘 클릭하듯 마법이 나가는 마법소설보단 훨씬 나은거 같던데요. 적어도 읽으면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이제는 검강이니 심검이니 , 9써클 이라는둥 이런소리만 나오면 걍 책 집어던집니다.. 지겨워 죽겠어요. 깨달은 이라는 말도 좀 웬만하면 쓰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 몰 깨닫는다는건지. 그리고 절대 고수가 되면 성격들이 다 똑같아지는 것도 웃기죠. 다 허허로워지고.. 욕심도없어지고..
소설의 군상들은 각자의 욕망에 충실하고 그에 따라서 개성이 있는게 작가의 입장에서도 이야기를 쓰기 편하지요.. 이건 다 달관했어.. 부처났어 ㅋ
현민님 소설 재밌습니다.
네 재밌고 말고요 제가 본건 타메라곤 흑태자 타타스틸링 이지만
솔직히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언제나 주인공은 힘듭니다 (오드아이,절름발이,고아)
또 다 체술을 익힙니다 (까먹, 에네르기 블루소드 , 게누안콘)
또 좋은 아이템도 줍니다 (가고일(?),칼라바르, 하이스트울티무스(?)조각)
결국에 혼자서 초 먼치킨이 되요
제일 재밋게 본건 흑태자고 (완결도 깔끔)
제일 재미 없는건 둘다군요
타메라곤은 결말이 갑자기 오크가 엘프된격이고요.
타타 스틸링은 진부해요
그런점들이 많이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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