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묵향이란 책이 더 이상 의미가 있나요? 전 23권 쯤부터 안 봤지만, 대충 스토리는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권에서 그게 절정을 이룬 것 같은데......
도대체 묵향이란 인물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목적도 목표도 없는, 즉 지향점이 하나도 없는 주인공에게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줄거리가 있다는 말입니까? 그 무의미함이 이번 권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작품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무례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한번 예를 들어보죠.
폭염의 용제의 주인공 목표는 불카누스를 죽이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 나아가 세계를 지키는 것입니다.
권왕전생 주인공의 목표는 이종족들이 인간들과 대등한 관계를 이루고, 나아가 화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무적명 주인공의 목표는 무적명을 죽이는 것입니다.
태극무존 주인공의 목표는 협을 실행하고 마교를 척살하는 것입니다.
폭풍의 제왕 주인공의 목표는 자신의 산채 식구들, 화전민들, 나아가 자기 나라 백성을 지키는 것입니다. 혈사자 주인공의 목표는 가족의 복수입니다.
검마도 주인공의 목표는 백리주와 자기 사람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절대강호 주인공의 목표는 자기 딸을 지키는 것입니다.
일단 제가 보고 있는, 혹은 본 소설 주인공들 일부의 예를 든 것입니다만, 모든 주인공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루고자 하는 것, 즉 목표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묵향에게는 그것이 없습니다. 특히 29권의 내용을 보면 그렇죠. 주인공에게 중요한 목표가 없으니까 아예 내용이 표류하는 것이잖습니까? 그나마 3부에서는 장인걸을 죽이겠다는 목표라도 있었지만, 죽이는 데 성공한 시점에서 그럼 끝냈어야죠. 왜 질질 끕니까?
오히려 인기가 식어다는데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묵향이라 타이틀은 전권에서 마무리짓고 이번에 새로 만들었으면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소설처음접할때 묵향이라는 작품을 좋아햇지만 어느순간에 보기싫어진
작품이 묵향입니다..
대여점도 이점을 알고 잇듯이 예전에는 2권씩 나두어서 많은 사람들이
봣다면 이제는 한권만 나둬도 보는 사람이 적습니다....
작가님께서 어떤 의도로 연재하는지는 모르겟지만 한때 묵향을 좋아
했던 독자입장에서는 정말 실망할수 없는 작품이 되번린것 같습니다.
처음에 두근구근하면서 구입했던 묵향이 이제는 구입하기게 꺼린
작품이 되버렸습니다....
여러분 저는
29권에 나오는 라이가
묵향의 영혼이 들어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포될거같아서 자세한건 말 못하겠는데요
라이가 잡혀가죠? 이리저리 옮겨 가는데
그부분에서 잡은 사람의 대화를 들어보면
기억이 어쩌고 하는데 그부분과
또 꿈속에서 소녀가 나와 검을 휘두릅니다.
그 소녀가 아마 묵향일것이고
또 라이에게 검을 가르치려하는데
기초가 잘 되어있다고 나옵니다
아마 머리로는 기억못하는데
몸은 뭔가 따라주는것 같습니다.
이게 아니라면 29권은 아예 새책이죠
하지만 그렇게 만들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작가가 그정도도 모르고 29권을 내놓았을까요?
Commen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