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모르면 문제가 없으나 알면 문제가 됩니다.
가엽님의 경우 실제로 일어나기 힘든일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대목을 읽을때 순간적으로 집중도가 떨어지게 되겠죠.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서 철저한 고증이 필요한 것 일테구요.
물론 그런 오류가 있다고 해서 그 작품의 질에 치명적 타격이 가는건 아니며 사소한 오류에 불과하나 가능하면 지키는게 좋겠죠. 가엽님의 경우에도 그런 설정을 쓴 작품이 쓰레기다라는 논지는 아니신거 같고, 이제부터 고치자는 의견이신거 같으니까요.
(당연히 이 댓글은 왈츠 같은 무도회장에서 출만한 사교댄스에서는 발 밟는게 힘들다가 맞다는 전제하에 쓴 글입니다 전 춤 몰라요.)
제가 배운 춤은
지터 벅, 린디 합, 탱고, 아르헨티나 탱고, 왈츠, 룸바, 차차차, 자이브, 발보아, 블루스 이정도 입니다. 물론 이 중에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출 수 있는 건 린디합과 룸바, 블루스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그나마 상대방 발을 밟을 만한 춤은 딱히 정말 왈츠 정도? 그것도 둘다 처음 출 때의 이야기고 둘 중 하나마 춤을 제대로 출 줄 알아도 발을 밟을 확률이 거의 없죠...옷이 길면 드레스를 밟는 다거나, 정강이를 발로 찬다라거나 특히나 처음 추시거나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좀 많이 하는 건데 너무 세게 홀딩(파트너를 잡는 것)하는 실수가 대부분이죠.
제일 중요한 건 동해바다님 생각처럼
-ㅁ- 중세에 입는 드레스를 상상하고 있는데 -ㅁ- 저 옷입고 있는 사람 발 밟는 건 정말 쉽지가 않을텐데 ㅉㅉ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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