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마법시대님
창월야3권인가4권인가에서 공항버스타고 도망가는 아르곤님하한테
비스트를쏴댔지요... 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그리고 폭주족을 죽여놓고 흡혈귀 피를 먹여서 완전범죄를 한 씬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한세건..참 쿨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라 그런 미친짓에도 불구하고 참 좋아라 했었던 기억이납니다.. 새 시리즈에서 세건님하 대신 서린의 형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 주인공급포스는 아닌듯..세건님하가 다시나왔으면 싶지요.ㅋ
소엽이님
음... 제가 글을 보는 기준은 캐릭터가 살아있는가. 납득가능한가 거든요. 불멸의 기사는 제 기준에 합당한 소설이 아님에도 잘 쓰여졌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제 기준에 따라 비판을 해본건데.. 감상처럼 보였나보네요. 소설속의 장면들로 구체적인 근거를 보여주던가 글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을 달던가 했어야 감상이 아니라 비판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
금강님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
전 한세건이 악이라는 것은 민간인을 죽였다는 것보다는 채월야에서 흡혈귀로 변한 어린 청년 그것도 엄마를 부르면서 울부짖는 청년을 죽였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 자신도 악이 되어가는 그가 미쳤다기보다는 안타깝고 동정이 되서 점점 끌리더군요. 한세건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칼날을 걷는 자입니다. 광기와 악으로 무장된 가면 아래 숨겨진 본성은 정말 여리고 순수해서 정말 깨지기 쉬운 유리같은 위태함으로 사람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지 않나 봅니다. 실제로 한세건이 강하긴 해도 다른 먼치킨 캐릭터에 비하면 약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그엑 끌리는 매력은 아마 이 점에 있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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