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힘없는 백작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권력과는 동떨어져 마법만을 연구했던 은둔자였지요. 이렇게 된 것에는 신전과의 악연이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전은 백작의 연구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백작은 백작 아내의 죽음을 방관한 사제들을 증오했죠.
또, 신권 역시 매우 강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륙 유일신인데다가 신전 간의 결속력도 커 교황의 힘을 제국의 황제가 무시할 수 없다고 나왔던 것 같네요..
제국의 황제는 유일한 마스터였던 공작의 7번째(?) 제자, 강력한 차기 마스터 후보 그리고 공주의 남친이었던 주인공보다는 강한 권력을 가진 신전과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중요시 생각했지요. 현재 제국의 강대한 힘이 흔들리길 원치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주인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죠..
출판작을 보진 못했지만 연재한 글이 기억나서 몇 자 적어보네요.
연재될 때 좋은 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주제나 글의 초점이
명확하진 않았던 것 같네요... 사실 사이보그란 주제로 글을 시작하시기에 사람 혹은 사람과의 관계 쪽으로 글이 이어지길 바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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