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래도 촌철살인하는 맛이 있네요.
얼핏 성의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막상 더 써보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한 이유정도나 덧붙일수 있을까, 핵심은 제대로 말했다고 봐요.
다만 우각님 같은 경우도 거의 비슷한 성격의 주인공이 나오지만 전 계속 재미있게 읽고 있거든요. 예전을 보자면 용대운님 글도 그랬고요.
계속 같은 성격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글쓰는 이의 솜씨에 따라 식상하게도 오히려 호감이 가게도 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저 분은 카가멜님 말씀처럼 식상해졌죠.
주인공의 성격이 똑같아서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았죠.
저의 경우를 본다면,
이 작가님의 글에서 또 그 주인공을 볼 수 있을거야.
이런 기대 심리로 특정 작가님의 글을 즐겨 읽는 경우도 있었죠.
다만, 스토리가 식상해 진다면,
아무리 좋아도 반감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나한님 글에 꼿혀가지고 1주일반인가 2주일인가(?) 만에 2작품에서 3작품을 봤었습니다.....나중에 그랜드크로스에서는 속이 울렁거리더군요....
물론 제가 좀 심하게 빨리보긴 했지만 속이 울렁거렸던 것은 너무도 똑같은 주인공에 너무도 똑같은 구도.....너무도 똑같은 히로인......
너무도 똑같은 주변동료들.....이었습니다.
물론 작가를 보고 책을 빌린다는것은 자기가 재미있게 느꼈던 부분을 비슷하게 볼려고 빌리는 것이긴 합니다만 이건 너무 똑같아서.......
이른바 떳다는 작가님들 글속 주인공과 설정이 전혀 다른성격과 전혀 다른 다른 설정 보신적 있으십니까?
이름이 알려진 작가의 글이 나올때는 전 이번엔 어떤설정과 어떤 변화된모습을 보일까하는 기대를 하고 봅니다.
와일드문은 미완의 하오대문2부 설정인걸로 압니다.
와일드문 재밌기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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