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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FunnyM
    작성일
    16.08.14 11:07
    No. 1

    일단은 제가 주로 읽는 타입은 아닌지라, 프롤로그를 읽고 왔습니다.
    주인공 캐릭터가 독특하고, 문체 자체가 깔끔하네요. 비평을 원하시는 거 같은데.. 추천이라든가 선작도 나름 처음 하시는 것 치곤 괜찮으시네요.
    다만 한가지 그나마 꼬집어서 비평 해달라하신다면... 제목이 좀 그렇습니다.
    요즘 주로 나오는 양판소의 제목이랑 너무 흡사해서, 저는 제목부터가 거부감이 좀 들더군요.
    하도 제목중에 비슷한것들이 많다 보니까, 별로 개성이 없어 보입니다.
    흔한 클리셰중에서 군의관이라는 독특한 주인공 뽑아내신거 같은데, 제목이라든가 구성이 약간 약한게 흠이네요. 그것 빼고는 전개라든가 진행이 나름 몰입을 줘서 프롤로그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 후의 비평은 좀 더 읽어봐야 하겠지만.. 제 타입은 아닌지라 프롤로그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한산이가
    작성일
    16.08.14 11:16
    No. 2

    타입이 아닌데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역시 제목과 구성이 문제군요. 제목 짓기가 제일 어려운거같습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FunnyM
    작성일
    16.08.14 11:19
    No. 3

    몬테로 [1]까지 읽고 왔습니다. 음..일단 여기까지중에서 발견한 것들만 추려낼게요. 비평은 처음인지라 만족스럽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1. 캐릭터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어색합니다. 더불어 여기서 독자입장에 의문점은, 다른 이계일지도 모르는데서 주인공이 느닷없이 나타난 마을 앞의 남자 3명에게 [언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지 않는 것에 조금 의문스럽네요. 분명 생긴것도 다를텐데, 언어가 통할까-라는 기본적인 궁금증을 바로 떠올리지 않는게 이상하고, 낯선 사람을 낯선 곳에서 만나면 응당 사람은 본능적으로 경계를 합니다. 그런게 없어서 부자연스러운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잡은 개가 독성이 있을지, 뭐가 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고기를 취하는 장면. 조금 그렇더군요. 지금 현재 저희가 사는 세상에서도 모르는 아마존 정글만 가도 독초라든가가 많아서 현지인의 안내 없인 아무것도 먹음 안 되는데, 지금 주인공은 다른 세계일지도 모르는 곳에서 함부로 잡은 짐승의 고기를 먹는다는 거에서부터 설정 미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군의관이면 의학적 지식이 있는 인물인데, 당연 모르는 짐승의 고기가 아무리 굽더라도 그것이 위험할지에 대해서 숙지를 안 한다는게 좀 그렇네요. 악어나 뱀고기만 해도 안에 박테리아 득시글하단 건 기본인데요.
    3. 주인공이 나중에가서 남자 3명에게 아부를 하려는 태도와 말투. 나으리라던가, 너무 어색합니다. 굳이 저렇게 초반부터 바로 저자세를 안 잡아도 되고, 마법을 쓴다=우세할지도 모른다 라는 계산도 안 한다는게 좀 그렇습니다. 군의관이라면 그나마 지식인인데...하는 행동이 너무 무지한 것 같네요.
    4. 환경에 대한 묘사가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환경에 대한 설명을 읽는데 요점적인것만 하되, 다른 쓸데없는 문장들은 읽는데 좀 힘들더군요. 뭐라 콕 찝어서 한부분만 지적할 수도 없는 거라 총괄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5. 주인공 설정 너무 얼빵합니다. 갑자기 사고가 일어나면 응당 보일 기본 인간에 대한 반응과 너무 떨어지는 반응을 보이는거에서 읽기가 불편했는데, 빛의 구라든가, 그 구가 갑자기 말 건다거나, 자기가 게임 스탯 같은걸 보게 된다거나 하는데 신기해만 할 뿐인 반응이.... 그냥 전체적으로 이 회차까지 읽으면서 든 생각은 ... "주인공 왜 이렇게 얼빵해?"라는 느낌에, 컨셉이 너무 어색합니다.

    처음이시니까 이해는 하지만, 비평을 원하시기에 적어봅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지극히 이 회차까지 읽어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들입니다.
    제 취향이 아닌 글이라 조금 읽기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한산이가
    작성일
    16.08.14 13:09
    No. 4

    초반부 전개에 어색함이 있어 약간의 보완 예정인데 짚어주신 점들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처음 이거에 이러한 비평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FunnyM
    작성일
    16.08.14 13:51
    No. 5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네요. 그래도 군의관이란 컨셉은 신선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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