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세계관 설정은 판타지 같은 가상의 세계를 창조하고
소설의 등장인물을 살아 숨쉬게 하는 뼈대 같은 아주 중요한 작업입니다.
기존의 소설속에서 신분사회에 대한 세세한 설정이 필요 없는건
이미 독자와 작가가 서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세한 설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설정과 다른 새로운 설정이라면
작가가 세세한 세계관 설정이나 소설속의 이야기에서 상세히 설명을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시녀의 무례한 행동은 일반적으로 신분제 사회에서 일어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곧 이 소설의 세계가 붕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소설의 뼈대가 무너지는 아주 심각한 것인데 일반적으로
작가들이 별거 아니라고 반박하면 그것은 아주 심각한 잘못입니다.
저도 이거 보면서, 도대체 세계관 설정이.. 어떻게 되는거야,,
말이되지 않는 기사 숫자에.. 음..
작가들이 왠만한명 중세시대의 인구 비율에 대해서 공부했으면.하는 바람
기사의 장원 100~400 명 이하. 마을 (30~80가구 정도 작은 마을)
보통 남작가면, 기사 3~5 명 수준에 인구수는 4천~1만 이하.
자작가면 기사 10~20 명 인구수는 8천~1만5천이하.
백작가 기사 30~50명 인구수는 2만~2만5천.
후작가 기사 80~100명 인구수는 3만~4만
공작가 기사 100~150명 인구수는 7만이하.
저렇게 되는 이유가 귀족이 기사들에게 장원 형식으로 작게 마을을 주기 때문에 (물론 안주는 경우도 있지만 ) 기사 수가 많을수가 없고, 판타지가 아무리 막장 설정이라고 하더라도,, 사실 무슨 남작가에서 영지전 하는데 2천명, 3천명 하는거 보면, 어이 상실..
중세시대 프랑스를 보면.남작가가 국가전에 보낸 인원도 기사 3~4명에 500명 정도임. 즉 기사는 백인장에 가까움. 어떤때는 50명 이하의 병사들을 이끈 경우도 있고.
판타지를 소설을 쓰더라도,, 인구 개념을 통해서 병사수를 헤아렸으면,
사실 공작가 정도도 병사수 1만명 만드는데 벅차는데. 요즘 대부분의 판타지 보면,, 백작가만 되어도 2만~3만명 나오는데... 그런 소설들을 보면, 좀 개념좀 찾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분명히 생활환경이나 먹고 사는 부분에서 중세 수준으로 언급했으면 인구수도 그정도 나올수밖에 없고, 출생율.식량생산율 비교해도 딱 그정도.
그리고 상단을 차리면 다 잘되는 줄 아는데. 중세를 보더라도, 상단을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지 나옵니다. 중세에 상단을 만들 여유가 되는 귀족은 대부분 후작급 이상, 백작급도 겨우 작은 상단 만드는 정도,
그런데 판타지물을 보면 개나소나 영주가 되면 상단 만들어서 성공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진짜 이건 너무 생각없이 소설을 만든..
그리고 금 인플레이션도, 중세시대에 보통 남작가의 일년 수입이 500~1500 금화 정도임. 그 유명한 드라큐라백작의 배경이 되는 블라드 제베쉬3세도 당시 상단을 압박하고 없애고 금화 4000닢을 받았다고 나옴.. 성을 건축하는데 금화 3000닢 이 들어간다고 언급하는데..
중세 기사의 풀플레이트 메일이 4000 페니.. 1금화(플로린)가 120페니임.
즉 금화 34 닢 정도임.. 상인의 1년치 세금이 600페니 즉 금화 5닢.
영주 저택 건물 가격이 금화 30~50닢 ( 기사 풀플레이트 메일이 얼마나 비싼지 알수 있음, 그리고 왜 남작가의 기사가 숫자가 작은지 알수 있는 배경 )
중세시대 대형 성을 짓는데 들어간 비용이 금화 12000 닢.(10년 이상 지어야 가능한 규모)
좀 이런 상식은 알고 책을 쓰기를 바라는 마음.. 인플레이해서 쓰더라도, 기사수나 병력 좀 균형있게 쓰던가,, 먼치킨 막장 소설들을 보면,, 진짜 안타까움..
바톤님//
실제 중세와 판타지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으니 똑같이 비교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단, 소설 내부적 설정상에서는 제대로 숫자놀이를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게 진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예)
인구 100만에 병력 70만 뽑는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남들은 인구대비 3%정도 병력 뽑는데 주인공은 30%이상 뽑는...
소설 내부적인 수입설정을 뛰어넘는 소모.....
뭐 이런 것들이 말도 안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과 비교시의 어느 정도의 이질감은 있을 수 있겠지만...
소설 내부적으로 자기들끼리 이질감이 뜨면 막장이죠....
또 환생한 남작가의 선대의 우방이엿던 어느 마법사 남작가문이있는대
그남자가의 딸만해도 온힘을다해 마법물품을 만들어내면
어지간한 영지 하나는 산다고나옵니다
딸혼자 그정도할수잇는대 딸의 아버지라고 나오는 자는
그럴 힘도없고 만들힘도없을까요 1년동안 그런거 2~3개는만들수있을텐대 비공식적이라도 뒤에서팔면 누가알겠습니까
그러한 가문이 고작 "남작" 밖에안되고 별로대단해보이지도 않는
자작가에게 힘도못써보고 밀립니다 마법물품 몇개만계속찍어냇어도
밀리지는않을듯 영지하나 살만한 돈이라는대 그돈 모아서
용병만 고용햇어도 백작가는몰라도 자작가는 충분히 밀만한역량이내요
그러한 가문을 주인공이 딸을보고 억지로 명분만들어서 구해주고
영지를 돌려줍니다 그러한상황에서 남작가가문은 주인공한테
딸을 시집보내겟다고 다짐을하고 혼담을 넣어본다고합니다
하지만 그후에 주인공에비해 가문이너무딸린다고
딸보고 마탑가라고합니다 훌륭한 마법사가 되어나와야
동등한입장에서 혼담을 진행할수있다고요..
마탑에만 가면 훌륭한마법사로 나오나봅니다
이 세계관은 여자가 16살만되면 혼기가차서 결혼하는시대인대
딸이 몇살인지는 안나왓으나 15~19살 사이인거같더군요
마탑에 한 5년만가잇으면 훌륭한 마법사가 되서나오는걸까요?
이 세계관특성상 마법사는 극도로 적다고나와있는대
5년안에 훌륭한마법사로 나온다면 마법사가 적을이유가없다고보입니다
적어도 천고의재능이있어 10년안에 훌륭한마법사가 되어나온다해도
25~29살일텐대 주인공은 그때까지 장가도안가고 혼자살까요
또 그나이의 혼기도한참 늦은 딸을 훌륭한마법사가됫다고 받아줄까요
그래놓고는 그 남작가 딸이하는말 "역시 반하는것보다 반하게만들겟어요"
와...애초에 이 소설상 여자가 사회에 진출하는게 극도로 제한되있는대
주인공이 환생한 영지 상단주는 여자내요
상행을하면 거래처에서 눈살을찌뿌리던 무슨일이있을텐대
그런말은 안나오고 오히려 제가 능력이있어서 그런지 수익이
장난이 아니내요 이런식으로 진행만되내요 애초에 위에서말햇다시피
여자가 사회진출을 극도로못하는 환경에서 집사교육과,정치교육,경제등 이런것 자체를어떻게배워서 재능을꽃피울수있었던지가 더궁금하내요
모든 연관성과 설정과 개연성이 삼박자 이렇게안맞는건 처음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글자체도 횡성수설하는 느낌이고 한권다읽었을땐
대체뭐지? 라는 의문만 나오고요 한권지날때마다 생각나는건
주인공이 어떻게 꺵판을쳣으며 어떤 여자를 꼬셧는지밖에기억이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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