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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56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2.03.31 05:34
    No. 1

    기술자의 시각으로 보면 어색함이 좀 느껴지죠. 그렇지만 계속 읽어 보면 작가분의 문과쪽 내공이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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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3.31 11:00
    No. 2

    범선의 형태정도야 알겠지만 그걸 만드는건 또 다른 이야기일텐데요.
    주인공의 스팩상 제작과정을 알수있다고 추론할만한 부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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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31 11:42
    No. 3

    말씀 잘하셨네요.
    주인공의 오버스펙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뒤져 최소한의 기본은 갖추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가 이공계 전공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으로 범선과 판옥선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잘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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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산사람1
    작성일
    12.03.31 11:54
    No. 4

    판옥선은 연근해용도 안되는 어찌보면 이순신 장군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정말 그저그런배입니다. 쉽게 말해 배이고 실상을 잘만든 나무상자라고 보면됩니다. 범선과 판옥선의 차이점을 모르시겠다면 인터넷을 잘찾아보세요. 판옥은 파도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배에서 받을뿐아니라 좌우로의 요동도 심해서 파고가 1미터만 넘어도 보통사람은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이순신장군이 난중일기에 쓴 내용중 아프다는 것이 많은 그것은 배를 타서 멀미를 심하게해서 아프다는 내용입니다. 범선은 장축비가 1대5 에서 1대8까지 되고 최고속력이 보통 12노트정도 됩니다. 판옥선은 4-5노트정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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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3.31 12:04
    No. 5

    우주인은 배만드는 기술까지 알아야하나.... 허허참...............
    범선의 형태는 초등학생정도만 나와도 알수있다니 배는 보기만하면 뚝딱!하고 만들수 있나보죠..??? 그리고 글쓴이님은 지금 당신이 범선만드는 기술알고 바로 조선시대로 건너가면 만들수있나요보죠? 그시대 기술력은 생각 안하나요? 배라고는 조운선하고 판옥선 밖에 없는 나라에서. 대양항해용 범선을 잘도 만들겠습니다. 인물나셨네 인물나셨어.


    그리고 당신이 최소한 3권까지 읽었으면 작가님의 지식 운운하면서 말하진 않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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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산사람1
    작성일
    12.03.31 12:19
    No. 6

    어이가 없군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역사학 언어학 심리학 국제관계학 그리고 우리비행훈련 그리고 항로사 그것도 우주항로사의 학위를 가진 사람이 배를 못만든다니요. 기본적인 형태야 역사학을 전공했으니 대충알테고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했으니 무게중심정도야 잡을 수있을테고 일이야 해줄사람 널렸으니 그림몇장그려서 모형을 만들게하고 몇년의 세월이면 간단히 따라잡을 것아닐까요. 다축방적기도 기억해내는 사람이 그보다 훨씬구조가 간단한 증기기관을 먼저만들지않는 것도 가소롭고 그보다 더간단한 평로도 만들지 못한게 우습고 말입니다. 되먹잖은 가축기름으로 비누를 만든다는 헛소리를 화학학위가졌다는 자가 하는 것은 정말 소가 웃을 일입니다. 소돼지기름으로 무슨비누를 만든다고 피부병에 걸려 얼마나 고생을 하려고 헛소리인지말이죠. 그냥 제주앞바다 지나는 고래를 잡는다든지 유채씨를 받아 그기름으로 만든다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총도 대포도 만드는 기술이면 사각못도 만들텐데 도데체 기술의 앞뒤가 도무지 무슨생각으로 쓴것인지 두서도 없고 체계도 영 아닙니다. 중학교 중퇴정도의 노무자 설정 딱알맞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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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풍객
    작성일
    12.03.31 12:48
    No. 7

    연대기는 저도 요즘 좀 늘어진다고 생각해서 비평글 올리려던 글이지만 산사람1님이 입에 거품 무는 부분은 도저히 공감이 안갑니다.
    일단 배문제로 입에 거품을 무시는데 맹선이나 만들던 시대 기술력으로 범선 못만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어디를 나오면 범선을 만드는지 좀 알려주시죠. 프라모델 몇번 조립하면 범선이 만들어 진답니까?
    역사학도가 배만드는 기술 알고 있다고요? 무슨 역사학 전공하면 인류의 모든 기술 테크트리타진답니까. 왜 아주 역사학 전공하면 과거의 인류가 실용화한 모든 기술들을 재현 못하면 역사학도도 아니네요?
    겉으로 보는 모양만 대충 흉내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범선은 용골쪽 기술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그리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거기다가 우리나라에선 목재 문제때문에 범선 만들만한 자재쪽도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주인공은 사회 전체를 들어엎어 새로운 시대로 만들던 상황이었는데 한두가지 문제가 튀어나오는 것도 아닐텐데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고 정신없을 그런 상황에서 그림 몇장 그려 던저 주니까 범선이 나왔다? 이게 더 말같지도 않다곤 생각도 안드시나 봅니다.
    인터넷에서 몇번 검색 좀 하면 못할 일이 없겠네요. 핵폭탄이라도 만들어보시죠. 대략적인 이론같은건 요즘 다 공개된거 아닙니까?
    글 전체를 관통하는 오류라면 모르지만 지금 지적하는 부분이 그렇게 모든걸 깎아내리고 매도할정도 오류라고는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겠군요.
    물론 작은것이 거슬려서 글 전체가 자기 취향과 안맞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면 안보면 되는 겁니다. 이 글처럼 입에 거품이라도 물듯이 매도하시진 말고요.
    대체 역사 소설 보면서 우리가 무슨 배만들고 비누 만들겁니까. 아는 사람은 좀 뜨악할지 몰라도 모르는 사람이 응 그럴듯한데 그런 수준 정도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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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풍객
    작성일
    12.03.31 13:08
    No. 8

    대한제국연대기의 요즘 문제점은 오히려 스토리를 적당한 수준의 커트라인을 잡고 끊어주지 못하고 계속 늘여쓴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1년만에 내부정리하고 3년만에 발전하고 5년만에 아시아 정복하고 10년만에 세계 정복할 기세인 대체 소설 넘치고 넘치는 와중에 연대기의 경우에는 스토리의 진행을 느긋하게 잡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세훈이 도래한지 벌써 2백년이 지났는데도 뭔가 정리가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계속 난장판이 되는듯해서 보는게 점점 거북해지더군요.
    만주에 규슈에 시베리아에 신대륙에 영토는 계속 늘리고 있는데 뭔가 사회적인 통합이 된것도 아니고 내부에서 치고 받는 내용만 나오는데 사실 대체 역사 보는 사람들이 원하는건 이게 아니지 않습니까.
    연대기가 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건지 이제 좀 모를 지경이더군요.
    무조건 우리민족 킹왕짱을 바라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민족의 우수성이라던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걸 보길 원하는게 대체물을 찾는 사람들 심정이라고 생각했을때 연대기는 지금 너무 끊어야 할 곳을 끊어주지 못한체 그냥 써 내려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현재 9권까지 나온 연대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정적인데 이럴바에야 순서대로 무슨 역사서 쓰듯이 쓸 필요없이 지나치게 정적인 부분은 군데군데 뛰어넘은 뒤에 나중에 내용상에서 대충 설명해주는 수준으로 쓰는게 낫다고 봅니다.
    아무리 대한제국연대기라 하더라도 이제 적당한 선에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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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3.31 13:10
    No. 9

    이 책의 장점은 주인공 세훈이라는 인물의 변수로 인해 기존 역사의 흐름에서 비껴나가서 새로운 역사와 기존의 역사를 잘 섞어서 지구 전체를 무대로 잡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 중간중간의 새로운 기술의 발전 학설,문화 등등 썰 푸는것도 재미있었는데. 기술고증 좀 잘못했다고. 아주 이 책은 양판소보다도 못한책으로 떨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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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산사람1
    작성일
    12.03.31 13:15
    No. 10

    다축방적기를 만든 것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다축방적기는 근대최고의 발명품입니다. 다축방적기를 도용할거면 그리고 총을 만들정도의 금속공학의 기적을 발휘할 정도면 증기기관이 식은죽먹기죠. 다축방적기가 무엇인지 인터넷으로 공부좀하세요. 그리고 범선정도는 외형을 디자인할 수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명대에 항공모함크기의 배를 만든게 중국인데 동시대에 그정도도 못해서야 600백년을 거슬러올라가 염소지방표 비누로 거부가되는 기적은 불가능하죠. 다축방적기도 만들었는데 그까짓 배야 문제겠습니까. 하기야 화학전공한 사람이 알카리비누운운하며 만든 염소지방 비누라니 어이가 없어서 말이죠. 다시말하지만 가축의 지방으로 비누를 만들면 피부병에 걸림니다. 아마 왕에게 상납하거나 했으면 목이 날라가야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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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3.31 13:31
    No. 11

    ㅡㅡ;; 가축기름으로 비누 만들어서 피부병 걸린다는 것은 잘못알고 계신 것입니다. 첫비누가 만들어진 것이 대략 3000-4000 BC입니다. 그때부터 동물성기름으로 비누를 만들었고 로마시대때 극을 이뤘습니다. 그때, 로마의 왕족, 귀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이 바로 염소기름으로 만든 비누입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그 당시 시대는 로마와 그리스 쪽 모두 목욕탕 문화가 발달했었죠. 그래서 지금과 비교해도 매우 깨끗하고 청결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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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산사람1
    작성일
    12.03.31 13:47
    No. 12

    비누만들어서 때돈벌었다고 합시다. 책을 잘읽어보시면 당장 내일을 모르는 상황에서 배의 건조와 관련된 대화를 오성복인가 하는 부하에게 알지만 안가르쳐주는 것으로 나옵니다. 토나오는 이야기 아닙니까. 애까지 있는 가장이 알지만 괜찮아라니요. 이책은 말그대로 연대기를 쓰기위해 대충 때려맞춰놓은 대체역사물입니다. 대체역사물은 말그대로 미래의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간인물을 조명하는 것입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이 없지면 할수있는 것을 알면서 안하는 것은 짜증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정이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설정을 못하겠으면 차라리 기억상실증으로 시작해서 하나 하나 필요할때마다 꺼내 쓰는게 오히려 읽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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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산사람1
    작성일
    12.03.31 13:49
    No. 13

    그렇게 많은 비누를 만들려면 제주도에 염소가 몇마리나 되야할까요. 키워서 지방만 쓰고나면 나머지는 염소탕이라도 해먹는 건가요. 짜증나는 설정에 짜증나는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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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폭화강권
    작성일
    12.03.31 14:25
    No. 14

    음.. 그나저나 이 비평글도 작가가 보고 고소한다고 할까 걱정되네요 ㅎ

    요즘은 비평글을 자신의 명예훼손으로 보는 작가들이 많아서 말이죠..

    비평글에 나도 재미없던데 동조한다는 댓글정도에도 고소대상이라고..

    드립치는 작가들도 있으니 말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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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31 14:54
    No. 15

    산사람1님의 감정에는 공감하지 않지만 글에 대한 지적에는 동의합니다.

    학위라는 것이 그냥 인터넷 뒤적거려 얻는 그런 지식이 아닙니다. 적어도 체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부터 배워야 관련 학위가 나옵니다. 물론 하나 혹은 둘은 엉터리라도 그럭 저럭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 글의 주인공보다는 지식의 깊이가 다를 겁니다. 보통 다중 학위 소유자가 되려면 학문에 대한 탐구심과 노력이 얼마나 수반되야 가능할지 보통 사람은 쉽게 상상하지 어렵습니다. 그만큼 탐구심이 강하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자가 다중학위 소유자입니다. 그런데 그런 다중학위 소유자라는 주인공은 과연 어떠할까요? 그냥 평범한 자로 느껴질 뿐입니다.

    그의 지적 능력을 보면 잡다한 얕은 지식은 있지만 깊은 지적 능력은 없더군요. 그냥 상식처럼 알려진 잡다한 지식을 진짜 지식으로 아는 평범한 보통 사람 딱 그 수준입니다. 응용이나 활용 그리고 적용 등의 논리는 전혀 없더군요. 그냥 쉽게 인터넷을 뒤지면 나오는 수준입니다. 그 뒤의 깊은 논리는 안 보입니다.

    염소지방이 로마시대 쓰였다고 합시다. 그럼 왜 지금은 안 쓰일까요? 그것이 현재에도 쓰일 가치가 충분하면 사용될 겁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그보다 좋은 재료가 있고 그보다 좋은 방식이 있기에 그 염소지방이 안 쓰일 겁니다. 인터넷 뒤지면 나오는 염소지방을 쓰지 말고 그보다 더 뛰어나고 신선한 현대적 방식으로 만들었다면 더 설득력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죠. 주인공이 모르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모릅니다. 아는 거라고는 인터넷 뒤져나온 평범한 지식입니다. 저는 다중 학위를 지닌 뛰어난 지적 소유자가 과거에서 적응하는 방식을 보니 참 한심하도군요. 그저 보통 사람과 똑 같을 뿐으로 느꼈습니다.

    만일 여러분도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과거로 가면 그 주인공 정도는 쉽게 할겁니다. 필요한 지식을 인터넷에서 뒤져 사용하면서 말입니다. 당연히 주인공은 인터넷이 없죠. 저자가 사용할 뿐입니다.

    진짜 학위를 지닌 자라면 그 정도의 얕은 지식을 활용하지 않을 겁니다. 인터넷에서 나오지 않는 전문지식을 다루겠죠,

    아마 작가가 그런 다중 학위의 경험이 없거나 있어도 하나 둘이 고작일 것으로 느껴집니다. 다중 학위 소유자를 그려낸 것을 보니 그에 대한 경험이 적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글에 나오는 주인공이 수준이 딱 그 수준입니다. 그에게서 깊은 학문의 세계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저자가 그려낸 인물일 뿐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설정을 높게 하여도 주인공은 저자를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글의 주인공이 똑똑하다고 해도 작가의 지적 능력이 못 미치면 그 똑똑한 주인공은 겨우 저자의 지적 수준에 머물고 맙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이라도 작가는 먼치킨이 아니면 먼치킨이 어떤 행동을 할 지 표현하기 어려습니다. 그럼 저자보다 일부 지적 능력이 뛰어난 독자가 보면 그 주인공은 엉터리가 됩니다.

    그것이 지금 장르의 현실입니다.

    그런 수준의 작가가 쓴 글이니 그런 수준으로 나오는 건 당연한 일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글을 택하여 읽는 분도 너그럽게 포용하는 분이거나 아니면 그것이 무슨 잘못인지 모르는 딱 그 수준의 분일 겁니다. 그냥 알면서 읽으시던 아니면 모르고 읽으시던 독자는 스스로의 만족에 어울리는 글을 읽고 즐기면 됩니다.

    그러니 그런 글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그런 글이라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편할 겁니다. 원하시면 다른 좋은 글 시중에서 찾아 읽으시길 권합니다. 그런 글로 인해 감정적인 낭비는 본인의 체력소모만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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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통곬
    작성일
    12.03.31 15:14
    No. 16

    주인공이 한국이 목성에까지 유인탐사선을 쏘아올리는 서기 2110년의 천재박사라는 설정인데 조선에서 그가 하는 일은 19세기나 20세기의 잡학박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 뿐이죠.

    내용의 흐름은 나쁘지않은데 주인공의 스펙이 너무 좋은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스펙이 훌륭하면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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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31 15:57
    No. 17

    배의 건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알면서 안 가르쳐주는 부분이 있었습니까? 분명 조선술과 전통 선박은 배운 적이 없다고 주인공이 언급합니다. 확실히 주인공의 스펙이 오버 스펙인 건 저도 이해합니다만, 너무 심하게 비난하시네요.
    그리고 천류객님, 전 '그것이 무슨 잘못인지 모르는 딱 그 수준의 독자'입니다. 조선술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염소 비누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전 작가가 김세훈의 행동, 즉 성리학 입본의 국가를 과학적 합리성을 근간으로 한 산업국가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증기기관 팍팍 설치하고 철도 순식간에 다 깔아서 산업과 기술만 발전하면 최곤 줄 아는 다른 몇몇 대체역사소설과는 다르게, 성리학이란 기반도 부정하지 않고 새로운 근대 사상을 꽃피워나가는 기반을 다지는 모습은 다른 대체역사소설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 좋아하기도 하구요. 이 소설의 단편적 단점을 너무 과대 평가하시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작가들마다 장단점이 있듯 이 작가의 장점은 기술적 고증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 있거든요.
    이 소설의 백미는 기술 발전에 있는 게 아니라 사상 발전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근대 사회로 나아가는 대한제국의 모습입니다. 이게 싫으시면 이 소설 재미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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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31 17:22
    No. 18

    제 글이 그것 아닌가요? 부족을 알아도 포용하고 읽으시거나 그 부족을 모르고 분은 그냥 거기에 맞춰서 읽으시거나 스스로의 만족을 찾아서 읽으면 된다고 썼는데요?

    그냥 격하게 감정적 낭비를 일으키지 말고 말입니다.

    저도 작가보다 많이 아는 것 없습니다. 어느 것은 보다 조금 더 알고 어는 것은 작가보다 더 모릅니다. 글에 만족 못하면 읽기를 거부하면 되고 읽고 만족하면 그냥 잘 읽으시면 되고 말입니다.

    어떤 문제점에 대해 비평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유익이 될 때 그 가치가 있지 만일 서로를 해치는 비평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그것은 모두에게 무익한 감정적 낭비이니까 말입니다.

    능암님은 제 글의 표현 한 부분만 가지고 지적하시는 건.... 제 글의 의도를 잘 못 이해하신 것으로 느낍니다. 저도 조선술이나 비누제작 잘 모릅니다. 그거 모른다고 오늘날 살아가는 데 큰 잘못도 아니고 말입니다.

    감정은 서로 가라앉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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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03.31 17:31
    No. 19

    뿔미디어.. 이걸로 논란 종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드림보트
    작성일
    12.03.31 17:54
    No. 20

    이 글의 찬반투표만 보면 알겠구만...

    현재 공감 3명, 피식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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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겨울바람.
    작성일
    12.03.31 18:01
    No. 21

    범선관련된 학위를 가진것도 아니고
    범선쪽은 일반인이랑 다름없이 문외한이나 다름없는데

    지금 지식으로 조선시대가서
    범선만든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되나요?
    범선 만들려고 해도 기술력이 있어야죠
    판옥선도 없고 맹선만드는 수준의 기술력인
    조선초기시대로 넘어갔는데

    범선 못만든다고 이런 비난이라니
    산사람1님도 초등학교 졸업했을테니
    지금 1400년으로 돌아가면
    바로 범선 만들수 있겠네요?

    범선 내부 설계도나 아시나요?
    형태만 알면 만사형통인거처럼 말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초끈이론
    작성일
    12.03.31 18:35
    No. 22

    범선을 만들지 못해서 문제다라는 의미로 말하는 것이 아니죠. 단지 그런 수많은 학위와 학식을 가지고 있다라면,

    최소한 판옥선의 문제점은 알고 있거나, 혹은 유추정도는 할수 있는 정도의 수준일거다. 아니 몰랐다고 해도, 제작과정에서 그 시대인들이 보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해서 파악하고, 보완하는 수준은 보여야 할것이다.

    그외 여러가지등등 작가 자신의 만든 과도한 천재적인 설정에 비해서, 독자가 보기에 천재적이지 못한 설정을 그려내고 있다라는

    한마디로 전혀 설득력없이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고 있는 불친절한 책이다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03.31 20:16
    No. 23

    참...... 대한제국연대기가 인문학 소설도 아니고 장르소설인데. 이정도 수준이면 감지덕지죠. 아니 그 이상이죠;;;

    물론 소설 자체는 수 많은 대체역사물처럼 그저 IF의 자위물 수준에 불과하다고 여겨집니다만 작가의 사전조사나 지식은 대단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일
    12.03.31 21:00
    No. 24

    최근 늘어지는 전개에 대한 비평이라면 공감하겠는데, 이건 별로 공감을 못 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2.03.31 21:42
    No. 25

    판옥선을 능가하는 배를 만들 필요성이 있었나요? 염소기름 비누나 방적기나 금방 현금을 긁어 모을 수 있으니 모 필요성을 느낄만한데, 판옥선을 능가하는 배는 원양항해를 떠나거나 해전을 벌이거나, 그런 이유가 아니면 별로 필요가 없졍.(있으면 좋겠지만 저 위에꺼보다 굳이 필요성이 안느껴진다는거죠.)

    주인공은 정치권력의 최상위층으로서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배를 만든다고 뒹굴거릴만한 시간 여유아 그리 많을란가 싶네요.

    지금 떠올려봐도 내전 때에도 해전이 일어나지도 않았던거 같은뎅. 할 수 있다고 다 하는게 아니잖아요.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걸 쓸데 없이 만들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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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31 22:46
    No. 26

    으라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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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탁주누룩
    작성일
    12.03.31 22:49
    No. 27

    산사람님이야말로 일부 지식을 가지고 전체를 예단하는 아주 무식한 일을 저지르셨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정말 그저그런배이며 쉽게 말해 배이고 실상을 잘만든 나무상자라고요?

    임진왜란 당시 해전에 대해서 알고있다면 전혀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이룬 업적은 실로 위대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전투라면 해전에서 질 수가 없습니다. 근접해서 백병전으로 전투를 치루는 일본군과 원거리에서 화포를 쏘아대는 조선군은 전투의 패러다임 자체가 다릅니다.

    실제로 이긴 적이 있네 없네 논란이 있지만 원균이 당파로 일본함대를 부쉈다는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배는 판옥선에 비하면 과자상자였습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소나무는 휘어지지않아 용골 등 침저선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내구도가 뛰어났고 나무못을 썼기 때문에 삼나무재질에 쇠못을 쓰는 세키부네와 내구도가 달랐습니다. 체고 또한 컸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요.

    사각형 나무상자라고하는데 그런 구조였기 때문에 화포를 많이 탑재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고려 말부터 재미를 보았던 화포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인겁니다.

    파도 때문에 맨날 아프다고 하는데 선조에게 초주검 될때까지 물고 당한건 무시하시는건가요?

    이순신장군의 가장 존경할 점은 나라가 지원은커녕 공 세우면 죽이려고 버려대는데 군비를 마련하고 정비하고 싸워서 이긴겁니다. 그렇게 날을 세워가며 남을 깍아내리기 전에 자기부터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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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31 23:05
    No. 28

    주인공이 오버스펙인 것은 맞습니다만, 사실 일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공구들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하다못해 못 하나라도 일일이 직접 규격을 정해 만들어야 하고, 하다못해 타자기 같은 것이 있지도 않는지라 무언가 명령을 내리기 위해선 일일이 직접 필기를 해야해서 일일 사무처리능력은 근대는커녕 분당 수백타를 치는 현대와는 언감생신 비교할 수도 없으며 또 교통, 통신의 미비로 뭔가 일을 하려고 해도 몇 개월에서 몇 년씩은 잡아먹습니다. 아니, 사실을 말하자면 초대 주인공이 제주에서 그 정도 발전시킨 것도 터무니없이 빠르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주인공이 할 일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본토 진공 이후엔 국가 전반을 관리해야 하는 위치에 선지라 연구개발을 직접 할 시간따윈 전혀 나지 않는 상황에서 말 한마디로 무언가가 뚝딱 개발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신다면 절대로 오산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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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3.31 23:37
    No. 29

    다축방적기가 얼마나 복잡하길래 그런이야기 하시는가 해서 찾아봤습니다만... 다축방적기는 방적기 자체가 존재한다면 이론만 안다면 바로 만들어낼수 있는 기계던데요? 발상이 참신했던거지 구조자체가 그리 복잡한건 아닙니다.
    증기기관이나 내연기관은 구조 자체는 쉽지만 소재공학이 받쳐주지 않으면 대장간에서 띵땅거리는 수준에서는 못만들죠. 범선도 마찬가지로 형태를 대강 알더라도 소재와 구조에 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이 없으면 발상만으로 만들수 있는 제품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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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탁주누룩
    작성일
    12.04.01 00:08
    No. 30

    왜선이 침저선이라고는하지만 해적질의 주력이었던 세키부네는 작은 배라서 거대범선처럼 암초의 위협이 크지 않았고 연안침투가 수월했기 때문에 판옥선이야말로 연안방어에 최적화된 훌륭한 함선입니다.

    그리고 대한제국연대기의 전개방식에 대해서 불만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이것이야말로 현실적이면서 독특한 대한제국연대기만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이게 동화책도 아니고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것은 우습지 않나요. 대체역사물이 콩가루처럼 까이는게 1세대만에 먼치킨 완성입니다. 아무리 강대한 제국이어도 세월의 흐름 앞에서 스러지는 것이 역사의 교훈인데 이렇게 갈등을 엮는 것도 훌륭한 일입니다. 특히나 대체역사장르인데 이 정도 리얼리티는 미덕 아닙니까? 창룡전기처럼 분열과 분쟁을 거듭하며 연방체제로 변화했다고 맺음했어도 좋았겠지만 너무 멀리 왔으니까요.

    대체역사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응원하면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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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촘말
    작성일
    12.04.01 00:21
    No. 31

    비누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염소의 지방을 어떻게 해서 만들었다는 얘긴데요, 요즘보면 매어놓은 염소도 배짝 말랐는데 그 시절에 풀어놓고 키우던 염소의 지방은?? 비누값을 얼마로 쳤는지 몰라도 염소 한 마리 잡고 나오는 비누값이 그 염소값이상이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요즘같이 전국에 납품하는 큰 닭공장이 찌끄레기로 버리는 똥집이나 닭발등을 이용해서 벌어들이는게 아닌 이상 1원 벌려고 100원쓰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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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산사람1
    작성일
    12.04.01 00:21
    No. 32

    증기기관은 이미 2000년전 헤론이라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청동으로요. 소재공학운운은 백마력아래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다축방적기를 만들수 있다는 설정이면 5마력짜리 증기기관은 누워서 떡먹기라는 것이지요. 더구나 소재공학이 총을 만들정도의 수준인데요 그걸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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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1 01:21
    No. 33

    백마력아래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 1712년의 뉴커멘기관 등장 이후 100마력 돌파하는데 몇 년이 걸렸는지 아시고 하는 소린가요? 뉴커멘 후기형이 80마력을 내는게 1769년입니다. 현대의 공학자라면 구조 자체는 뉴커멘을 개량한 와트의 실용 증기기관(1765년)보다도 더 나은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겠죠. 그러나 실린더를 더 튼튼하고 정밀하게 만드는 기술은 수백 척의 전열함에 몇 만 문에 달하는 대포를 배치하는 시대에도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하물며 그보다 훨씬 열악한 시대와 환경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의 난이도이죠. 설계하는 것과 그것을 생산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세상엔 설계도가 있다고 해도 못 만드는 것 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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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해저문
    작성일
    12.04.01 03:11
    No. 34

    범선을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범선용 나무도 없거니와 구했다해도 건조하는데만 몇년은 걸립니다. 판자를 만드는 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거친바다를 이겨내는 배를 만드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지금 만든다해도 몇년은 걸릴겁니다.

    요즘 우리나라 선박공업이 세계1위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안에 들어가는 우리나라 기술은 엔진과 철판 뿐입이다. 나머지 전자기기나 설비들은 전부 외국기술입니다. 아직도 외국 기술이 없이는 물건하나 못만드는 현실을 우리는 모릅니다.

    실제로 그 모든 과정을 안다고 해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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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보별사
    작성일
    12.04.01 04:47
    No. 35

    독자입장에서 700원을 내고 빌려보든 8000원을 주고 사 보든 각자 소설에 기대하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근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짧으면 한 달, 길면 두 달 사이에 300페이지를 써내는 작가의 입장이라는 것도 있지 않을까요. 돈 안되는 대체역사라는 걸 알고 있기에 대한제국 연대기를 보면서 가끔 오타나 설정상의 오류를 알면서도 아량있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일 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충분히 잘 쓴 글이고, 대여점에서 빌려본다고 쳤을 때 그 돈이 아까울 글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8000원을 내고 사 보는 것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아까울 수도 있고 아깝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주인공이 막노동자나 중졸이어도 상관없냐는 게 아니냐는, 작가가 최소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거 아니냐는 원색적인 비난을 들을만한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논란을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애초에 과연 그런 먼치킨적인 주인공 설정과 속도감 있는 진도가 아니었으면 이 글이 출판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대한제국 연대기를 즐겨읽는 독자 중 한명으로서 작가분이 보다 완성된 글을 다듬어서 내 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욕심이고, 적어도 현재 장르시장에서, 특히 그 중에서도 마이너인 대체역사 장르에서 이정도로 뚝심있게 써 주시는 걸로 만족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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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보별사
    작성일
    12.04.01 04:50
    No. 36

    "앞으로 대체역사물을 쓰고싶은 사람들은 인터넷을 뒤져 최소한의 기본은 갖추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주인공이 중학교 중퇴하고 막노동이나 하던 사람으로 설정했다면 모르겠지만 첫단추가 어긋난 관계로 도저히 읽어지지가 않네요. 보이는것 흠잡을 것뿐이니 말입니다."

    -> 산사람1님과 제가 보는 게 같은 소설이 맞는지 의심이 드네요. 저는 작가분이 인터넷도 안뒤지고 쓰는게 아니라 상당히 고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자료를 참조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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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도그마
    작성일
    12.04.01 08:15
    No. 37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하는 대체역사라는게 대개 자위소설이지요.
    그런 말초적인 만족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면 대한제국 연대기는 기대에 많이 벗어나는 작품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서구권에서 많이 나오는 가상역사물에 근접한 형태이기 때문이죠.

    저는 우리나라 환경에서 이정도로 완성도 높은 대체역사물이 나왔다는것 자체가 경이롭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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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2.04.01 22:55
    No. 38

    자기 수준하고 안맞으면 어쩔수 없어요..
    동화도 옛날에는 그렇게 재밌게 읽었는데
    요즘 읽으라고 하면 유치하달까...

    포기하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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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풍운검
    작성일
    12.04.01 23:38
    No. 39

    이건 뭐..;; 나도 대한제국연대기 너무 늘어진다는 비평인줄 알았는데, 어이상실이네요.;; 개연성 문제에 대해서는 한손에 꼽을만큼 수작이라고 봐왔는데 뜬금없이 그 스펙에 범선도 못만드느냐...흐미..;;

    대체 우주시대에 학위 받으면서 범선 만들수 있는 기술이 왜 필요한가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범선몰고 다른나라 방문하는 다큐멘타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런 특수직종 이외에 범선을 구경이라도 할 일이 있나요? 솔까말 판옥선이니 거북선이니 해도 모형밖에 본적이 없는데, 미래에서 학위 몇개 받았다고 바로 범선을 만들 수 있다니... 산사람님은 지금 맨몸으로 조선시대 가면 뭐라도 만들수 있는게 있을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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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2 11:03
    No. 40

    기술을 잘 모르시는 가봐요..

    다차방정식을 풀면 배의 선형이 설계되는 거로 생각하시는가 보군요.
    그런 아주 수학적이고 이론적인 지식으로는 현실에서 할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그 지식을 가지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관련된 학문과 기술들의 축척을 거치고 기술자들이 쌓이고 해야만 만들어 지는 겁니다.

    그냥 이론 알고 수학문제 풀어서는 안되요. 꿈속에서만 되고요,,
    현실에선 여러분이 세면대 냄새를 없애려고 해도 많은 고민과 발품과,,,
    세면대만 아니고 관련된 다른 지식이 필요하다는걸 알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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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2 15:58
    No. 41

    그 능력자 분들도,, 전자저울을 만들기 위한 도구들이 모두 있으니 가능한 겁니다. 기존의 기술에 기술을 더한 것이죠...

    기반기술과 도구의 축적이 없다면 지식이 있어도 무엇을 할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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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BoRNoFfI..
    작성일
    12.04.02 18:19
    No. 42

    천류객님은 이공계 인력에 대해 좀 환상을 품고 계시는 것 같네요.
    저도 석사까지 마치고 모전자 회사에서 10여년 동안 근무중인 이공계 인력입니다.
    문명이란 것은 몇몇 천재들에 의해 발전해 온 것이 아닙니다.(물론 기폭제 역할을 한 역사적인 천재는 존재합니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들이요)
    수많은 사람들의 지식과 시행착오가 함쳐져서 문명이 발전이 이루어 지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저는 지금 10여종이 넘는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읍니다만, 그것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그 장비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자, 전기, 기계, 재료, 수학 등 수 많은 과학적 노하우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해당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은 해당 분야만 알 뿐이지요. 다른 부분은 알 필요도 알 수도 없습니다.
    제가 지금 몸담고 있는 전기, 전자 분야만 해도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너무나도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통신 : 통신회사,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등
    제어 : 모터, 항공관련 회사 등등
    송배전 : 한전, 발전소, ls산전 등등
    반도체 :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등

    반도체를 전공하는 분이 송배전에 대해 알까요? 제어를 하신 분이 통신을 알까요?
    물론 학문의 연관성이 전혀 없진 않기 때문에 비이공계에 비하면 많이 알겠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성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죠.
    하물며 조선공학을 모르는 사람이 아무리 천재라 한들 배에 대해서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리고 설사 조선공학 박사라 한들 판옥선을 쉽게 만들 수 있겠습니가?
    한 사람이 많은 부분을 알기에는 지금 과학은 너무나도 발전하고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의 문명 세계는 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지식과 노하우가 쌓여서 만들어 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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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Rim
    작성일
    12.04.02 19:18
    No. 43

    장르소설에 뭘 바라심. 원래 이런 분야고 그것밖에 안되는 분야임.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고 능력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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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2 19:29
    No. 44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짧게 쓰고 자중하겠습니다.

    비평은 작가의 부족을 지적하여 다음 작품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론이나 댓글은 막연한 부정이나 반대보다는 그 글이 지닌 부족을 보충하는 구체적인 도움이 되거나 서로의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불편을 느낀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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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겨울바람.
    작성일
    12.04.02 19:39
    No. 45

    범선을 만들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셔야죠
    애초에 의문 및 불만을 제기한 사람은 글쓴이고
    그거에 동의한 사람은 천류객님인데

    먼저 범선을 만들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이야기를 하셔야지

    못만든다는 증거가 어딨냐고 말씀하시는게
    논리에 맞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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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드림보트
    작성일
    12.04.02 20:50
    No. 46

    이젠 까이다까이다 수학, 물리, 화학 등 다방면 천재면 범선 만드는 것도 쉬워야한다고 까이는구나... 대한제국연대기 좀 늘어지는 기분이긴 했지만 이렇게 상상도 못한 걸로 까일 줄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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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2 20:54
    No. 47

    여러분 우리는 인터넷 신문기사 리플에 낚인거와 다를거 없어요

    <a href=http://www.google.co.kr/search?hl=ko&newwindow=1&safe=off&site=&source=hp&q=galmuri0967&oq=galmuri0967&aq=f&aqi=&aql=&gs_l=hp.3...12163l12163l0l12895l1l1l0l0l0l0l165l165l0j1l1l0.frgbld.
    target=_blank>http://www.google.co.kr/search?hl=ko&newwindow=1&safe=off&site=&source=hp&q=galmuri0967&oq=galmuri0967&aq=f&aqi=&aql=&gs_l=hp.3...12163l12163l0l12895l1l1l0l0l0l0l165l165l0j1l1l0.frgbld.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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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BoRNoFfI..
    작성일
    12.04.02 21:23
    No. 48

    천류객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제 아디디는 Born of fire입니다. 읽으시는데 불편을 드려 죄송하네요.
    제가 나온 lab은 제어 lab입니다. 제 석사 논문을 물어보셨는데, 기계적 실험도 필요하고 프로그래밍 능력도 필요하고, 또한 이론적인 base도 필요한 연구였습니다.(저 뿐만이 아니고 대다수가 이렇지 않나요?)

    Micom을 구동하기 위해선 Coding 능력이 필요하고(C언어), 초기 검증용으로는 Matlab과 Simulink를 사용해야 하므로 프로그래밍 능력이 필요하구요, 아무런 이론 Base없이 Coding을 할 수는 없으므로 당연히 이론적인 Base도 필요하지요. 또한 Computer상의 Simulation만으로는 완벽한 검증을 했다고 할 수 없으므로 당연히 기계적 실험(실물 실험)도 필요합니다.

    화공, 화학 쪽은 잘 모르지만 지금 있는 곳이 디스플레이 관련 업무를 하는 곳이여서 광학, 재료, 물리, 기계 하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당연히 대충 그 분들이 뭘 하는구나 정도만 알 뿐이지,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일반인보다야 훨씬 잘 알겠지만 그래봐야 수박 겉핥기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해야 하고 배워야 할 것도 산더미같습니다. 제가 알지도 못하는 다른 분야에 관심을 둘 만큼 여유롭지 않습니다.

    주변에 ADD나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으로 많이 계시다고 하는데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 분들도 제 의견에 동의하시리하 저는 생각합니다만...

    언급한 대로 제가 전기, 전자를 전공했기 때문에 판옥선 대신에 PCB를 예로 들겠습니다.(전자 제품 안에 있는 IC나 저항등이 실장되어 있는 기판을 의미합니다.)

    저한테 간단한 정현파 구현 회로를 만들라고 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정현파는 Sin파 형태의 파형을 의미합니다.)
    단, 관련 재료가 있을 때 얘기지요. 저항이나 캐패시터, op amp 같은 것들이요.
    그런데 저보고 하나에 5원도 안하는 10옴짜리 저항을 만들어라 그러면 저는 못 만듭니다.
    저항이 뭔지는 잘 알죠. 하지만 그게 끝입니다. 만들어진걸 가져다 쓸 뿐이지 어떤 제조 과정을 거치는지 어떤 원료를 쓰는지 알 필요도,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항 뿐만 아니라 캐패시터, 인덕터 및 각종 IC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알 필요가 없죠.

    판옥선도 마찬가집니다. 지금 현대의 우리 눈으로 보면 구식의 나무배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막상 그것을 만들려고 한다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저도 재봉틀을 써 본적이 있습니다만, 천류객님께서는 조선 시대에 태어나서 재봉틀을 만들어야 한다면 만드실 수 있겠습니까?
    전 도저히 쉽게 만들 자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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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보별사
    작성일
    12.04.02 21:40
    No. 49

    책을 보니 주인공 학사가 8개에 석사가 3개더군요.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할 수준이 되는 석사학위는 역사학, 심리학, 물리학 세개더군요. 이공계통으로 학사학위를 딴 것도 수학, 생물학 등 공학과는 관계가 없는 것들입니다. 주인공 스펙이 지나친 면이 있긴 하지만, 물리학 석사라고 해서 모든 발명품을 뚝딱뚝딱 해치울 거라는 건 오히려 이 글을 올리신 분의 식견이 좁아서 나오는 생각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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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드림보트
    작성일
    12.04.03 01:43
    No. 50

    댓글이 많이 지워졌네... 누가 왜 지웠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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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04.03 14:56
    No. 51

    그냥 이런 망글은 지워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zup
    작성일
    12.04.03 20:03
    No. 52

    다른 사람 댓글도 지울 수 있나요? 기껏 댓글 달아놨더니 없어졌네요. 어쨌거나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Huginn
    작성일
    12.04.06 12:46
    No. 53

    born of fire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 또한 전자공학전공자이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거라곤 회로도 설계하는 법, 저항측정, 하드웨어 납땜,조립, 기본적인 전자공학상식, 등 응용공학일 뿐입니다. 제가 그 세계로 넘어갔다면 농사지었겠죠.
    글쓴이가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졸업했지만 공학도로써 단언하건대 김세훈이 가지고 있는 5개의 학사학위와 3개의 석사학위로 방적기 못만듭니다.
    전부 방적기 만드는데 전혀 상관없는 학위입니다.
    전 책 읽으면서 방적기,판옥선 만드는 것보고 천재라서 그러나?? 라고 생각했을 정돕니다. 비누도 마찬가지고요..전부 쓸데없는 학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푸쉬
    작성일
    12.04.18 01:25
    No. 54

    판옥선은 배모양이 상자 모양이라 바닥이 평평한걸 말하는거 아닌가요?
    다른말로 평저선 이라고도 하는거 같았는데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판옥선으로 왕복하면 날씨가 조금이라도 안좋아지면 다죽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푸쉬
    작성일
    12.04.18 01:29
    No. 55

    범선 설계는 처음이 어려운거지 형태를 알고있는사람에겐 쉬운겁니다 용골만 맞추고 뼈대를 잡아주고 균형문제와 돗 만 균등하면 끝인데요
    나머지 자잘한건 기술자들이 알아서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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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퍼런나무
    작성일
    12.04.22 22:15
    No. 56

    대체 현실감 없는건 누굴까? 물리학 박사면 나무배 만드는법도 알아야 하나? 모형배 만드는 취미를 가진 사람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이 배의 기초형태를 대충이라도 알리도 없고 대충 알려주면 밑에놈들이 뚝딱 만들수 있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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