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공짜로 본 처지에 할 말은 아니지만 재미 없습니다."
공짜로 보셨다니 불법 다운로드(토렌트 포함)을 말씀 하시는 것인지요?
재미 없다는 부분은 괜찮습니다...^^;; 사람 마다 좋아하는 취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불법적인 부분에 대한 것을 언급하신 것은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최소한 비평이든 비난이든 감상을 남기실 때에는 불법적인 경로로 받아보신 글은 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재치있게? 그러한 부분을 감추시던가요~ ㅎㅎ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이상 무황전기 작가였습니다...^^
네, 친구에게 빌려서 볼 수도 있고 아는 사람에게 빌려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의를 드린 것인데 왜 삐딱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는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글을 적으셨습니다...^^;;
아니면 아니다. '공짜로'라고 썼지만 불법 다운로드는 아니다...라고 적으셨으면 되는 일입니다.
제가 무례한 태도로 질문을 드린 것도 아니고 충분히 좋은 말로 댓글을 달고 쪽지를 보내드렸습니다만......하여튼 불법적인 경로는 아니라는 뜻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좋은 말투로 적으면 서로 기분 상할 일도 없으신 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공짜로'라는 표현이 그러면 우선 어떤 느낌을 줄 것 같은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있을 수 있는 상황 중 좋은 쪽으로만 생각해서 댓글을 안 남길 수도 있겠지만 나쁜 쪽도 있으니 댓글을 남긴 것 입니다. 그렇다고 불법 다운로드 하셨다고 단정을 지은 것도 아닙니다.
본인이 적은 글에는 최소한 책임의식을 가지셔야 한다고 봅니다.
위에 '공짜로'라는 다수의 오해를 살만한 글을 적으셨을 때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일부러 그렇게 하셨다면 이해가 안 되는 일이구요. 그냥 친구에게 빌려서 봤으니까 아무 생각없이 적으셨다고 해도 작가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질문을 하면 아니라고 대답을 해주시면 되는 문제이지 그렇게 삐딱한 태도로 응대를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무척 실례 되는 질문이라도 드렸나요?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본문에 명시되어 있는 '공짜로 본 처지에 할말 없지만' 이라는 표현은 현 장르문학의 실태상 심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표현임에 분명합니다, 물론, 작가분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적안왕님께서 상당히 심기가 불편하셨을수도 있으나 이는 현 장르문학의 현실상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공짜로 라는 말의 어감은 값을 지불하지 않고 혹은 우연히, 혹은 정상적이지 않은 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무언가를 취했다 라는 색이 짙은 단어입니다 예를든다면 "내가 공짜로 영화를 보았어","내가 공짜로 밥을먹었어" 등등 위와 같은 경우 공짜로 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의미는 크게
1.누군가가 자신이 치를 값을 대신 치러주었다(선물 등)
2.불법적인 유통경로를 사용하였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위 글이 진짜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서 보고 감상을 올린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면 먼저 신고 부터 했을 겁니다. 댓글을 쓰거나 쪽지로 질문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댓글도 달고 쪽지도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적안왕님에게 악감정이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최대한 실례가 되지 않게 보낸 쪽지나 댓글에 대해서도 예민하신 것을 보면 적안왕님은 그러한 글들에 감정이 상하신 듯 합니다. 저 또한 처음에 이 글에서 '공짜로'라는 대목에서 감정이 상했습니다. 물론 일부러 그렇게 적으신 것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조금만 서로 조심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 불특정 다수가 읽을 수 있는 글에서 배려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공짜로'라는 부분을 본다면 대다수 사람들과 작가는 어떤 생각을 주로 하게 될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댓글과 쪽지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저 또한 이 일로 적안왕님의 삐딱한 어투에 마음이 많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아니 왜 문피아에서 비평란, 감상란에 글 올리는 독자들이 작가들에게 불법 다운로더 취급을 받아야 하나요?.. 불법 다운로드 문제가 심각한건 알겠는데 그 화풀이를 문피아 독자들에게 하면 안되죠. 그나마 장르판에서 돈주고 보는 고객들이 문피아 사람들일텐데 ㅡㅡ;
옛날 국산게임 때도 이런 마인드가 보였는데 그 재탕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도 제작사들이 불법공유많다며 불평하면서 게임 퀄리티가 떨어지는 책임을 몇 안되는 '정품 유저'들에게 전가하면서 그나마 얼마 없던 정품 구매층까지 싸그리 말아먹었죠. 시장이 힘들면 더욱더 돈주고 봐주는 구매층에게 잘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공짜 = 스캔본' 이라고 지레짐작해서 사람을 불법 다운로더로 취급하는 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공짜라는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그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꼬집고 적안왕님께 해명해달라고 댓글을 달았어야죠. 그러한 과정을 건너뛰고 심증만으로 다짜고짜 독자를 불법 다운로더로 못박은 건 분명 잘못된 행동입니다.
헌데 그것도 모자라서 '무례한 태도도 아니고 좋은 말로 쪽지를 보내고 댓글을 남겼는데 너무 삐딱한 어투와 태도로 응대하시네요.' 라는 댓글까지 남기셨으니 기가 찰 노릇이죠. 사람을 불법 다운로더로 매도한 것이 무례한 태도가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 무례한 태도인가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입니다. 자신이 저지른 무례는 안중에도 없으면서 상대방이 삐딱하게 반응한 것은 걸고 넘어지는 가식적인 태도는 쓴소리를 들어야 마땅합니다.
영화를 공짜로 보았다고 이야기한다면 보통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떠올립니다.
누군가와 함께 극장에 가서, 그 누군가가 영화표를 사 준 것을 떠올리는 것이 하나.
TV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해주는 것을 보는 것이 둘.
컴퓨터를 통해 다운받아서 보는 것이 세번째일겁니다.
하지만 무황전기와 같이 얼마전에 출간된, 영화로 치면 이제 막 개봉한 것들은 TV에서 방영을 해 줄 리가 없지요.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누군가 영화비를 내 주었거나 둘 중 하나를 떠올리는 게 정상입니다. 영화의 경우는 친구, 연인과 함께 극장에 가서 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소설은 좀 다릅니다.
특히나 이쪽 장르판의 소설들은 더더욱 다르지요.
소위 사회적으로 이름있는 작가들의 소설처럼 누군가가 소매로 사서 선물하는 경우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이쪽 바닥에서 출간된 소설을 읽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무료로 다운받아서 보거나, 대여점에 가서 책을 빌려서 보거나.
이런 상황에서 '무료로 보았다.' 라고 이야기한다면 도대체 어떤 것을 떠올려야 할까요?
떠올리는 것은 떠올리는 것에서 그쳐야합니다. 윤가람님이 말씀하신대로 '공짜' 라는 단어는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설령 부정적인 의미가 더 강하다 할지라도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면 절대 단정지어선 안됩니다.
그러나 김수미님은 부정적인 의미에 무게를 두고 그것을 단정지었죠. 오해임이 밝혀졌음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적은 글에는 최소한 책임의식을 가지셔야 한다고 봅니다.' 라고 댓글을 남겼으면서 정작 김수미님 본인은 아무런 책임조차 지지 않았죠.
물론, 적안왕님의 단어 선택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불법 다운로더라고 매도당하고 사과조차 받지 못할 정도의 잘못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피아 와서 글만 보다 가는 사람 수두룩한데 적안왕님 활동 왕성한거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을것 같구요. 애초에 오해의 소지를 굳이 비평란 글 하나에 언급한다는거 자체가 잘못이 아닌지? 요새 가뜩이나 불법 다운로더에 대한 불만요소가 폭발하는데 모 작가처럼 비평글 자체에 불법과 관련된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이 전혀 없음에도 불법 다운로더인 것처럼 몰아가는 사람도 있는 판국에 굳이 '공짜로' 라는 말을 썼어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자유라고 하신다면 뭐라 할 말 없지만 오해를 살 말을 하셨다면 오해를 사는 것도 각오하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지? '공짜로' 말고 누구에게 빌려 봤다던가 하는 표현을 하면 될 것을 뭐 저렇게 삐딱하게 노선을 타는 건지 궁금하군요... 자신의 모욕감은 생각하고 타인, 특히 작가가 자신의 글을 공짜로 받아 봤다는 데서 느낄 분노는 생각 안하는 건지;
음, 왜 공짜라는 말이 불법 다운로드가 전제되는 것인가요?
물론 작가님 입장에서야 불법 파일이 유통된다면 손해야 어찌됐건, 기분 나쁘시겠지만 왜 '공짜로' 라는 말이 '불법적인 부분에 대한' 말인지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네요. (첫번째 댓글)
법에도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죄가 명명백백 드러나기 전에는 무죄인 거지요. 우선 정상적인 경로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요즘 불법파일이 많이 돌아다니긴 하지만요.)
그리고 두번째 적안왕님 댓글에 대한 세번째 작가님의 댓글은 의아합니다, 물론 작가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할말은 없지만, 제3자의 입장으로 봤을때 2번째 달린 적안왕님의 댓글은 별로 삐딱해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그리고 작가님은 물어보신 거라고 하셨는데, 물어보는 게 아니라 확신하고 말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불법적인 부분에 대한 것을 언급하신 것은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최소한 비평이든 비난이든 감상을 남기실 때에는 불법적인 경로로 받아보신 글은 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재치있게? 그러한 부분을 감추시던가요]
이 글은 제가 보기에는 어느모로 보나 '문의'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3자가 왜 끼어드는 거냐 고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작가가 독자를 무조건 불법 다운로더로 모는 것은 보기 안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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