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렇죠 ..적어도 주인공의 직업을 잡고 소설을 나아갈라면
사전 자료의 기본적인것은 모아놔야 되는대
그런것없이 그저 소설쓸때 영감 얻엇나고 그걸로 쭉갑니다
문제죠 문제 하다못해 요즘 양판소 판타지 작가들도 소설쓸때는
왠만한 병법책같은거 다 모아놓고 쓴다고하더군요 안그런작가들도있지만요 현대물은 그저 대리만족만을 느끼게 해주는것보다
현실성잇고 스토리가 탄탄해야된다고 봅니다 많은 작가들과
유능한 작가들도 드라마 하나만들어놓고 망하는게 부지기수인대
현대물 작가님은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사람들이 말도안되!
라고 생각안할정도의 지식은 가져야한다고봅니다
이 비평을 올려주신 글쓴이님처럼 대학에서 2년만굴러도 이런지식은
주위에서 많이듣지만 중,고등학생들은 이런지식들을 모르니 아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게되고 이러한 생각들이 정말인줄알고 잘못된지식을
퍼져나가게 하는것도 잘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에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기는 했는데 이 부분은 잘 넘어갔어요. 한의사가 아니라서 한의대 관련 부분은 잘 몰라서일 수도 있지만요. 참고로 주인공이 충동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으면 괜찮겠다는 말 하셨는데 군대에 간 거 충동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셨고 혼자라는 상황에서 충동적이 될 거란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아마 읽으신 부분을 못 넘기고 안 보셨겠지만 주인공이 충동적인 인물이라는 점은 책을 읽어갈수록 잘 드러납니다. 친구가 일자리 알선해주겠다 해도 굳이 위험하게 러시아로 계약직으로 간다던가 하는 부분을 봐도 주인공이 얼마나 충동적이고 현실을 잘 모르는지 드러나지요. 저 혼자만의 판단이 아니고 친구의 대화 속에서 그런 말이 나옵니다.
초반에 많이 거부감을 느껴서 뒷부분은 아직 읽지 않았습니다. 엘리아님이 말씀하신만큼 많은 경우는 좀 놀라운 경우라고 생각하지만 현역으로 가는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죠. 제 경우는 유급이 누적되어서 학교 잘리기 전에 가는 경우를 보긴 했었죠.
제가 말하려고 했던 부분은 일단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라는 타이틀만 이용해도 돈 문제에서 거의 자유롭고, 그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거의 무시한 부분에서의 괴리감이 저에게 치명타였다는 겁니다. 제가 속물이어서 그런건가봅니다...
차라리 돈이 넘쳐나서 뿌리고다니고 호구가 되어주는 스토리는 저에게 거부감이 없는데 자기가 가진 힘이 얼마나인지도 모르고 징징대는 주인공들에게는 좀 거부감이 있는 느낌입니다.
책방에서 5권 한꺼번에 빌렸는데 아무래도 다 읽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책방까지 가려면 걸어서 1시간인데 이러면 정말 슬퍼집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맞지 않는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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