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작가분은 초반 설계는 잘하는데..
작품의 클라이막스를 갈수록 힘이 떨어지더군요...
근데 요번작 환생전설은 초반 퀼리티까지 버렸더군요...
...
안타깝습니다...
작가분이 주인공의 설정에서 리스크를 잘 정하고
챕터에 떠른 고난과 행복을 적절하게 주면 될 것인데 이게 안되고
일방적으로 먼치킨에 리스크를 없애는 이야기로 전개하니
글의 긴장감이 없어서 중반 넘으면 점점 힘이 빠져 끝에가서 용두사미가 되는...
성진님은 자기가 좋아하는 구구절절한 설정은 잘 하시는데 서사가 좀 약하신 느낌이... 초반 설정은 간지나는 경향이 있으셔서 잘 뽑으시는데 서사가 약하니까 결국 마지막에 가서 힘이 빠지는 거죠. 거기다 세계관도 협소한데도 불구하고 파워밸런스는 또 엄청 높게 잡으시니까 힘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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