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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55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6.11.19 21:14
    No. 1

    음...일단 제가 소설을 봤지만 게임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다만 항상 어느정도 참고하는 정도는 나오는 일입니다.
    작가분이 실제 이 게임을 접했는진 알 수 없으나 일단 접했다고 치고, 지하왕국과 조인 그리고 호문클루스 정도는 사용했다고 해도 표절은 아닐꺼 같습니다.
    표절이 되려면 저정도는 넘을 정도로 유사성이 있고 뭐 그래야겠죠.
    하지만 칼데라 호수님이 제기하신 이 글이 가치 없다는 건 아니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칼데라 호수님의 주장을 하려면 좀 더 구체적이고 확연한 근거가 필요합니다.

    일단 지금 글은 너무 내용이 모자라서 제 3자인 저로서는 '뭐 어느정도 참고 했을 수는 있겠다. 참고 했는지 알 수도 없지만서도, 그런데 그정도 참고 했다고 문제가 되나?' 정도의 감상만 드네요. 그 게임 내용에서 표절이 될정도로 베꼈다고 싶은 근거 등을 나열해주셔야 제 3자들도 이해가 될꺼고 이게 실제 표절인지 아닌지도 판가름 날꺼 같습니다.

    찬성: 14 | 반대: 20

  •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16.11.19 21:45
    No. 2

    멸망한 나라 터에 자리한 던전 공략으로 노예 던져가면서 우회해가며 보스한테 도달, 죽는 건 좀 흔한 패턴 아닌가요... 당장에 사신 살문공략편도 생각나네용... 앙신의 강림도 생각나고...

    찬성: 6 | 반대: 5

  • 작성자
    Lv.87 칼데라호수
    작성일
    16.11.19 21:54
    No. 3

    그 노예들을 부려먹는 미끼또한 똑같은 인간으로 만들기위해 보물의 힘이 필요하기때문에

    노예들이 가진 능력이 필요하니까 쓰고 그 노예들에게 인간이 되고 싶으면 내가하는말에 순순히 따르라는 말또한 같습니다.

    패턴이 비슷한거면 화가 안날텐데 똑같은게 문제죠.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23 수수깡깡
    작성일
    16.11.19 22:43
    No. 4

    주힘숨 작품 자체가 여러 게임 설정들 혼합해서 만든거라.. 작기님이 고갤러라는 말도 있고
    제가 보기에 대사 자체를 그대로 쓰지 않은이상 큰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찬성: 5 | 반대: 5

  • 작성자
    Lv.23 수수깡깡
    작성일
    16.11.19 22:45
    No. 5

    애초에 그렇게치면 논란 날 작품이 너무나도 많은지라

    찬성: 5 | 반대: 5

  • 작성자
    Lv.42 압델
    작성일
    16.11.19 23:36
    No. 6

    표절 시비를 걸거면 빙의신녀 사건처럼 확실하게 증거를 제시하세요
    배낀거 같다. 이러면 뭐 배낀 것도 아니고 배끼지 않는 것도 아니고 뭡니까?

    그 게임의 스샷이나 영상이라도 찍어서 해당 소설의 부분이랑 대조해서
    여기가 이렇데 그래서 표절이다. 이렇게 증거를 확실하게 만들어서 제시를 해야 하는거지..


    내가 열받는다고 내가 해본 게임이랑 비슷하다고 표절이야 이러면 누가 인정합니까?
    게다가 말하는 게임도 국내에 유명하지도 않는 게임 같은데 뭘 어떻게 믿으라는거죠?

    찬성: 10 | 반대: 10

  • 작성자
    Lv.96 제절초
    작성일
    16.11.19 23:54
    No. 7

    캐릭설정을 그대로 갖고 온거 같긴 한데..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96 제절초
    작성일
    16.11.19 23:56
    No. 8

    '중간에 몇을 낙오시키며 그걸 미끼로 도망쳐대서 마지막 챕터보스까지 도달 그 챕터 보스에게 죽는 구성' 이런 구성은 다른 소설에도 많이 보이는 구성이긴 한데말이죠.
    미묘하군요.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6.11.19 23:57
    No. 9

    제가 좋아하는 작간데 실망이네요.
    정확히 둘다 보지 못해서 확언할 수는 없지만 저 정도면 상당히 표절이 의심되는데요.
    1. 던전 이름과 유래 유사
    2. 구성원 유사,
    3. 일어나는 사건 및 진행이 유사
    3가지를 근거로 들었네요
    클리세 하나가 겹치기는 쉽습니다만 2개 3개가 겹치기는 상당히 어려운데...
    특히 조인은 지하보다는 이미지가 천공 하늘섬 등등이 더 어울리는데 이런 보편적이지 않은 특수한 이야기마저 똑같고..

    찬성: 18 | 반대: 4

  • 작성자
    Lv.40 로드워리어
    작성일
    16.11.19 23:59
    No. 10

    이유가 여하하든 전부 제 책임입니다. 통렬히 반성하며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시간을 들여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찬성: 6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6.11.20 00:31
    No. 11

    아니... 표절이라는 건가요 오해라는 건가요?
    별관심 없었는데요. 꼭 정치인들 말하는 것 같아서요.

    찬성: 18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8 추공(秋空)
    작성일
    16.11.20 00:47
    No. 12

    오잉... 진짜 참고하신 건가요?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5 다베어스
    작성일
    16.11.23 17:42
    No. 13

    로드워리어님... 이런 식의 대응은 안 하니만 못해요 ㅎㄷㄷ...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21 쇼메이커
    작성일
    16.11.20 00:45
    No. 14
  • 작성자
    Lv.86 별몽이
    작성일
    16.11.20 14:35
    No. 15

    프로불편러 맞음.
    본인도 그게임 했는데 그닥 그런 느낌 안나요

    찬성: 5 | 반대: 10

  • 작성자
    Lv.86 별몽이
    작성일
    16.11.20 14:37
    No. 16

    애초에 그게임은 병단짜서 밀어붙이는 내용이라 비슷한 구석도 없음 배경 오마쥬 정도뿐

    찬성: 5 | 반대: 8

  • 작성자
    Lv.82 팔부귀중
    작성일
    16.11.20 15:44
    No. 17

    궁금해서 여쭤봅니다만 정확한 스토리에대한 설명을 해주실수 있으신지요?
    배경에 관한 오마쥬는 얼마든지 가능한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이글만 봐서는 완벽한 표절이라고 느끼기에는 오히려 혼동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사실상 지하에 관련된 왕국은 엘더스크롤 시리즈라던가 여러가지 이미 멸망한 왕국이라는 배경이 옛날부터 존재하는 클리셰로 알고있고.
    구성원의 유사의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의 캐릭터성을 패러디한걸로 봐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어나는 사건 및 진행이 유사하다고 하셨는데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만약 그 세번째에 존재하는 일어나는 사건과 진행이 유사한경우라면 그에 합당안 근거물을 내주셔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그저 닮았다는 이유로 바로 자격이 의심된다고 말씀을 하신다면 아무리봐도 불편러의 푸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글로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려보지만 정확하게 근거물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에야 스토리 라인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말씀을 하시면 지금 표절이 아닌 작품이 몇개나 될까 싶습니다.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86 별몽이
    작성일
    16.11.20 15:55
    No. 18

    게임 스토리는 한 마녀가 루프란 시에 있는 지하 우물 미궁을 인형 병사들을 가지고 모종의 이유로 탐사 하는 내용이에요. 마녀는 걍 주인이고 플레이어가 움직이는건 인형병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별몽이
    작성일
    16.11.20 16:00
    No. 19

    플레이어는 저주받은 책인데 이 부분은 소설의 베르텔기아라고 리빙북 느낌은 있네요
    근데 말도 못하고 걍 책임 명령받는 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yama
    작성일
    16.11.20 16:32
    No. 20

    다른 작품과 차별화 되는 유사한 점은 조인왕국, 노예를 가진 여자가 인간이 되는 것을 미끼로 노예를 이용함(그러나 대상은 호문클루스와 인형이라는 차이점이 있음. 완전한 대사의 유사성은 확인불가), 리빙북 이 세가지 컨셉인 것 같네요. 지인에게 이야기를 듣고 참고했다고 작가님이 밝혔으니 문제는 이 세가지 컨셉의 유사성으로 표절이 성립하느냐인것 같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2 aamon
    작성일
    16.11.20 17:44
    No. 21

    표절일지 오마쥬일지 상당히 애매한데 다른분들이 말하셨던데로 멸망한왕국의 던전에 노예같은것들 희생시키며 진행하다 보스한테죽는클리셰는 넘치고넘치고넘치고 또넘치는데 저것들때문에 표절이다? 는 좀.... 그게임에서 보스방여는 방식이 뭐 생존한 조인새끼들중 파란깃털을 가져와야된다는식으로 진행상의 유사점이 있다면야 표절이될확률도크지만 언급되지않은것을보니 그런것같진않고 결국 작중전개되는 상황 만같고 전개는다르다고보면되는것같은데 이런애매한상황을 의혹제기도아니고 작가님의말이 있기도전에 작가의자격ㅇ 운운하며 저격하듯이 글쓴걸보니 불ㅡ편하신분이신듯하군요

    찬성: 3 | 반대: 8

  • 작성자
    Lv.8 전달중
    작성일
    16.11.20 18:34
    No. 22

    독자로서의 자격이 의심되는 비평이군요.

    사퇴하세요!

    찬성: 5 | 반대: 15

  • 답글
    작성자
    Lv.51 낸맘데루
    작성일
    19.01.02 04:50
    No. 23

    독자의 자격??
    파리 똥싸는 글이군
    사퇴?
    어이상실일세.. 오마나 세상에 워쪄
    글쓴이 로드워리어님이 해명을 하시는게 바람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전달중
    작성일
    19.01.05 03:11
    No. 24

    @ㅅ@ 머지 2년전리리플에 이런게

    저때 사퇴하세요라는 드립이 있었어요

    국회의원 아줌마가 씨부린거있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가라앉은용
    작성일
    16.11.20 19:19
    No. 25

    이 작가분이 글을 잘쓰고 재밌어서 저도 계속 보고 있는데요
    비평한 양반 말들어보면 패러디의 수준은 넘어선게 맞다 보는데;
    표절은 표절이니 짚고 넘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취미로 글쓰시는 분도 아니고 독자분들한테 돈받고 연재하시는 프로작가분이니까말이죠.

    찬성: 10 | 반대: 4

  • 작성자
    Lv.15 가라앉은용
    작성일
    16.11.20 19:22
    No. 26

    이 작품에 관한 댓글은 언제나 핫하네요 그러고보니까;
    그만큼 팬덤층이 두텁다는 것이겠죠? 좋은 현상이라 봅니다.
    노이즈던 아니던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56 산비둘기
    작성일
    16.11.20 19:31
    No. 27

    루리웹에도 칼데라호수님이 작가가 표절을 했다고 썼는데 유튜브로 플레이 영상도 보고 루리웹 공략게시판 글도 읽어 봐도 설정면에서 뭐가 그렇게 표절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앞에 사람들도 말했지만 고대 왕국의 던전에서 노예들을 희생시켜가며 공략하는것은 엄청 흔한 클리셰입니다. 표절은 작가로서의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단순히 느낌이 비슷해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표절을 주장하려면 더 자세한 것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찬성: 4 | 반대: 8

  • 작성자
    Lv.23 수수깡깡
    작성일
    16.11.20 20:18
    No. 28

    자세히 찾아보니까 뭐 캐릭터 설정만 비슷하고.. 전혀 비슷하지 않네요
    그리고 베르텔기아도 그 작품의 책이랑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플라흐타쪽이랑 비슷하면 비슷하지

    찬성: 4 | 반대: 8

  • 작성자
    Lv.88 유러너스
    작성일
    16.11.20 22:45
    No. 29

    이분 뭐하는 분이신지 정말 궁금하네요...무슨 의도로 이런 확신에 찬 글을 쓰는지도...정말 문학계를 위한 순수한 맘인지도...악의가 엿보입니다.

    찬성: 4 | 반대: 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1.20 23:04
    No. 30

    재미있는 글이 있다고 해서 와봤더니만 정말 재미있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리벤져
    작성일
    16.11.20 23:49
    No. 31

    이정도는 충분히 오마쥬정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87 칼데라호수
    작성일
    16.11.21 00:28
    No. 32

    지금 게임내 스샷 확보를 위해 게임을 다시 플레이중에 있습니다. 다음 주말정도면 확보가 가능할듯하군요.

    그때 다시 정리글 올리겠습니다.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86 별몽이
    작성일
    16.11.21 02:11
    No. 33

    다시 해봤는데 오마쥬 수준이네요
    호문클루스들 행동이 주인 충성하는 캐릭터성 수준인데 이걸 표절이라고 하기에는
    게임이라 문장도 적은데

    찬성: 4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51 낸맘데루
    작성일
    19.01.02 04:54
    No. 34

    섣부른판단은 독입니다
    글쓴이의 해명이 답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칼데라호수
    작성일
    16.11.21 11:50
    No. 35

    오마쥬라고 한다면 작가가 이걸 어디서 오마쥬해왔다는걸 밝혔어야죠

    이걸 누구나 오마쥬라고 생각할만큼 잘 알려진 작품도 아닌데 말도없이 그대로 배껴온게 오마쥬라면 표절이 어디있습니까.

    찬성: 15 | 반대: 3

  • 작성자
    Lv.54 li******..
    작성일
    16.11.21 16:14
    No. 36

    이글이 표절까지 가는것인지는 아직 의문부호가 남지만
    무엇을 오마쥬, 아이디어를 가져왔다고 언급하지 않은점은 작가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89 나이넙
    작성일
    16.11.25 00:26
    No. 37

    표절에 대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잠깐 유명 작가들의 저작권 위반. 즉 표절 사례. 또는 법정까지 갈 만한 표절 사례들을 아실 필요가 있겠군요.
    대표적으로 구판 드래곤 라자의 발록이 있습니다.
    해당 명칭은 신판에서 발로그로 바뀌었는대요. 이게 표절 시비가 걸리는 이유는 드래곤 라자의 발록이 톨킨경의 발록 또는 d&d 의 발록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름만 발록으로 같고 전혀 다른 개성의 악당이라면 이것은 표절이 아니게 됩니다.
    일례로 메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의 이름은 어느대서나 쓰이지만 표절이라고 하지 않죠

    찬성: 3 | 반대: 7

  • 작성자
    Lv.89 나이넙
    작성일
    16.11.25 00:29
    No. 38

    자 이렇게 캐릭터의 동질성을 느끼게 하는 것, 이름과 외향 및 성격적 묘사가 동일하면 확실히 표절이라고 정의 되지만 그 외의 범위는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면 창작은 대체적으로 기존에 있는 관념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개 및 배경이 비슷하다고 하여 무조건 표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오마주, 패러디는 독자적 창작물로 인정되어 표절로 보지 않는답니다.

    찬성: 3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1 낸맘데루
    작성일
    19.01.02 04:58
    No. 39

    이글을 볼땐 글쓴이 작가에겐 독이되는 글입니다
    작가가 어디에서 오마쥬했다라고 언급만 했어도 비평은 없었을것을...
    작가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나이넙
    작성일
    16.11.25 00:33
    No. 40

    일단 이런 전개와 배경적 차이가 유사하면 표절 아니냐는 얘기에 대하여 이해를 돕기 위해서

    '환빠'를 얘로 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이른바 가림토 문자와 비슷한 글자가 있기때문에 고대 우리 민족이다 라느니 신화의 전개내용이 비슷하거나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유라시아를 정복했다느니 따위의 이야기를 하죠. 왜냐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유사성을 근거로 하여 '동일성' 이 추정되지는 않죠.

    찬성: 2 | 반대: 7

  • 작성자
    Lv.89 나이넙
    작성일
    16.11.25 00:42
    No. 41

    이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고 게임도 안해봤기 때문에 딱히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줄거리와 배경이 비슷하더라도 캐릭터간의 부딪힘등 여러 차별적 요인이 있다면 표절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만약 표절로 인정될 경우에 대하여도 말씀 드릴 필요는 있겠네요. 일단 법상 표절. 즉 침해가 있다고 생각되면 권리자는 표절자, 즉 피의자를 고소하고 이경우 표절인지 아닌지 여부의 증명할 사람은 피의자인 표절의심자가 증명하여야 합니다. 당연히 표절의심자가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권리자는 무시무시한 변호사님과 판사님의 힘으로 그를 압박하고 표절의심자가 돈이 없으면 몇년의 세월을 법리적 싸움을 하게되죠.

    찬성: 2 | 반대: 6

  • 작성자
    Lv.89 나이넙
    작성일
    16.11.25 00:51
    No. 42

    글쎄요.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표절이신것 같으면 여기다 쓰실 필요 없습니다. 그 게임 디렉터 또는 관계자에게 찔러야죠. 그리고 거기서 검토할때 표절이 아닌거면 아닌겁니다.

    당사자들의 싸움은 당사자끼리 해결해야 함에도 제삼자의 자의에 따른 유교적, 전제적인 인민재판은 작게는 오지랍이지만 크게되면 인권유린이며 푝행이기 때문입니다.

    정의감이 지나치셔서 이러한 선을 넘고 표절이라 생각되는 진정창작자들을 압박하는 비전문애호가분들의 사례가 많기때문에 이렇게 씁니다.

    찬성: 3 | 반대: 11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6.11.27 10:24
    No. 43

    윗글을 읽어보면 소설을 구성하는 3요소인 배경 인물 사건 모두 유사성을 지니는데 이걸 표절 의혹 제시하는게 잘못됐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오마쥬나 패러디는 그 장면이, 원작이 유명해 독자도 다 알만하거나 작가가 오마쥬해왔다고 밝혀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리고 나이넙님의 말도 잘못된게 다른글과 유사성이 잇더라도 조금이라도 차별성을 가지면 표절이 아니다? 아니죠. 글의 단 일부분이라도 다른 글을 확연히 연상시킬만큼 유사성이 있다면 표절 시비가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쉽게쉽게 남의 글을 베껴쓰는 풍조가 장르 문학의 다양성과 질을 저하시키고 원 창작자의 소재를 고갈 시켜 피해를 끼치는 일이고 이런 의혹제시는 오히려 창작자를 보호하는 일이죠.

    찬성: 9 | 반대: 2

  • 작성자
    Lv.89 나이넙
    작성일
    16.11.27 17:13
    No. 44

    http://mglaw.scourt.go.kr/wsjs/panre/sjs100.do?contId=2179299
    대법원 최신 저작권 침해 판단 판례입니다. 참고하시길

    찬성: 2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6.11.27 19:34
    No. 45

    제가 확인해보지 않은 문제라서 이 사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었습니다만, 판례를 잘못 해석하셨기 때문에 한 마디 보태겠습니다.(...)

    위 판례는 [소설 등에서 추상적인 인물의 유형 혹은 어떤 주제를 다루는 데 전형적으로 수반되는 사건이나 배경 등이 저작권의 보호 대상인지 여부] 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시 말해 [전형적으로 수반되는 사건이나 배경] 에 대해서의 문제입니다. 어떤 인물의 유형이나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전형적인' 경우가 아니면 표절이라는 이야기죠.

    이는 다음 내용에서 확실히 드러납니다.

    [데오윈과 ○○○은 장르와 분량 및 등장인물의 수와 성격, 사건전개의 복잡성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점이 보이나, 이는 두 소설의 장르와 분량의 차이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거나 사건전개에 있어 지엽적인 부분의 차이에 불과하며, 오히려 두 소설은 사건전개에 중핵이 되는 등장인물과 그들 사이의 갈등관계 및 그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 그 과정에서 드러난 구체적인 줄거리와 특징적인 에피소드에서 상당 부분 창작성을 공유하고 있고, 이와 같은 유사성은 두 소설 전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위와 같은 차이점을 양적·질적으로 압도하므로, 두 소설 사이에 포괄적·비문언적 유사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였다.]

    *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은 있습니다만, 제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부분이므로 말을 아끼겠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 부분에 주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작권법이 보호하는 복제권이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침해가 성립하기 위하여는 대비대상이 되는 저작물이 침해되었다고 주장하는 기존의 저작물에 의거하여 작성되었다는 점이 인정되어야 한다.]

    만약, 작가분이 문제가 된 내용을 해당 게임에서 가져왔음을 인정하신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거기서 끝난 겁니다. 인정하지 않으시면 논란이 되겠지만요.

    찬성: 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89 나이넙
    작성일
    16.11.28 22:03
    No. 46

    1. 전형적 사건 및 배경인지에 대하여
    해당 소설및 게임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만 상기 댓글상에서 몇몇 분이 지적하듯 흔한 클리셰라는 점을 일단 지적합니다. 따라서 이부분은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 검증은 이러한 인민재판의 형식이 아닌 당사자간의 다툼으로 해결해야 할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2. 기존의 저작물에 의거하여 작성되었다는 점이 인정되어야 한다는 판례의 문구에 대하여
    판결문상의 인정은 판사님의 판단을 말합니다. 다만 피의자(요즘 많이쓰이죠 청와대 프린세스에게 말이죠)가 이를 인정, 즉 자백한 경우 판사님이 굳이 판단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그냥 그 자백을 근거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작가분이 해당내용을 게임에서 가져왔음을 인정하신 상황이면 문제가 끝나는것은 맞습니다만 이는 뭐랄까 문제가 커지니 너 그냥 너 죄있다고 해라 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케이스는 수많은 증거가 명확하지만 이 경우는 의혹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3. 게임과 소설간의 표절에 대한 판단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표절은 같은 장르간의 문제입니다. 다만 텍스트가 있는 것들, 예를 들어 노래의 가사와 시의 관계처럼 그 표현방식을 그대로 사용 가능한 경우는 다르겠죠.
    게임과 소설의 경우 d&d와 판타지소설들의 관계 처럼 게임의 각종 설정들을 그대로 인용한경우 표절이 인정됩니다. 그 스토리 전개방식이 표절이 된다? 글쎄요 글이라는 표현양식과 플레이어의 플레이로 의한 전개방식을 같은 표현방식이라고 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4. 마지막으로
    글쎄요 다른 부분을 또 강조해보고 싶습니다. 좁아터진 이 장르문학판에서 표절에 대해서 준엄한 심판을 해야한다는 점은 동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명확한 증거가 없이 단순한 의혹을 제기함으로서 진정 창작자 일 수도 있는 사람의 의욕을 꺾고 또한 외국과 달리 유교적 가족문화가 사회전반에 걸처져 있어 오지랍을 당연시 여겨 사람을 깎아 판단하고 또 그런 판단에 개인의 사상이 쉽게 영향을 받는 한국 사회라는 점을 고려할때
    그 개인의 맨탈이 철면피 뺨치는 미국도 명확한 증거를 통한 압박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혹의 난무로 사람을 골로 보내는 행태가 타당한지에 대하여 저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찬성: 3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6.11.28 22:12
    No. 47

    1. 제기된 부분은 흔한 클리셰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기된 바에 따르면 '클리셰' 가 아니라 '클리셰의 중첩으로 이루어진 고유한 구성' 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확정적으로 말하지 않는 이유는 직접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이에 대한 작가분의 입장 표명이 연재되는 어떤 화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확인하지 못한 터라 그 내용이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3. 같은 장르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장르임에도 표절 판정이 난 사례는 많습니다.

    4. 이유 없는 의혹 제기는 문제입니다. 다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죠.

    찬성: 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89 나이넙
    작성일
    16.11.30 18:41
    No. 48

    1. 일단 제가 판례를 잘못해석한것은 아닌것 같군요. 확실히 흔한 클리세 여부는 저도 확인이 되지 않는바 저도 이부분은 넘어가야겠군요. 그리고 그 여부 판단은 게임 디렉터가 판단해야 정확하겠구요.

    2. 작가분의 입장표명이 있었다니 저는 이작품을 보지 않는바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말을 삼가겠습니다. 다만 유감 표명은 표절인정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3. 다른 장르간의 표절에 대하여 검토해 봤습니다만 그나마 이 사안과 가장 비슷한것은 올마스터라는 작품뿐이더군요. 이것도 게임 설정상 동일 캐릭터나 설정의 유사성에 대한 부분에 대한 부분이 있기때문이지 배경등의 얘기는 아닌듯 하엿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사안과 비슷한 표절 사례를 알려주시면 앞으로의 판단에 유의미할 듯 하니 경청하고자 합니다.

    4. 제가 주장하는 것은 다시한번 말하자면 의혹이 있다면 직접 피해자인 게임관계자에게 건의하거나 적어도 게시판 관리자인 문피아측에 대해 항의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해결이 안될때 이러한 여론전을 펼쳐야 하는 것이 순리이지 않겠습니까?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은 사실을 통하여 사람을 골로보내는 것이 타당한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3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6.11.30 18:47
    No. 49

    1번은 전형적인 부분인지 여부가 쟁점이었습니다. 그리고 표절이라는 부분은 차이점이 아니라 공통점,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창작성을 가진 표현' 에 대한 공통점을 가리는 것이기 때문에 차이점은 고려할 부분이 아닙니다.(단, 그 차이점이 작품의 핵심이라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2번은 패스

    3번은 선덕여왕 관련 판결을 찾아보시면 편할 겁니다. 이게 가장 대표적인 한국 사례거든요.

    4번은 일정부분 옳은 말씀이지만, 독자들에게도 영향이 가는 문제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51 낸맘데루
    작성일
    19.01.02 05:02
    No. 50

    좁아터진 창작문학이라고 하셔서...
    상상력은.. 비슷할수도 있지만 작가의 의도에 의해 변질될수도 악용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작가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霹靂
    작성일
    16.12.01 21:56
    No. 51

    한국이라서 오마쥬인거다.
    일본이었으면 가루가 될 정도로 대차게 까였을거다.
    예전에 모 작가가 월희에 나오는 나나야시키의 기술 가져다가 쓴 소설도 있었다.
    본인은 그 기술(누구나 다아는 기술이다)만 가져오고 내용은 다르다고 우겼다고 한다.
    그럼에도 오마쥬라고 넘어갔고 출판까지 됬다.
    이 정도면 한국의 장르문학 수준이 어디까지인지 잘 보여주는 일 아닌가?
    게임 배경에 주인공 성격, 설정에 스토리까지 다 배끼고 설정 약간 바뀌면 우리는 표절이라고 말하지 오마쥬라고 하지 않는다.
    참고로 유명 무협작가도 전투장면은 라노벨 베껴서 쓰기도 한다.

    찬성: 12 | 반대: 2

  • 작성자
    Lv.39 맥시마
    작성일
    16.12.05 18:00
    No. 52

    우리나라 판소계의 저작권 의식 수준은 놀랍도록 저질이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5 도파뮤즈
    작성일
    16.12.15 23:08
    No. 53

    한 에피소드에 여러소재가 동시에 겹칠 수 있나요?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실망이네요;; 선삭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29 일잠일잠
    작성일
    16.12.17 21:54
    No. 54

    진짜 웃긴게
    저정도로 유사하면 작가가 진짜 의도 하지 않았더라도 실수를 인정하고 고쳐야하는 게
    정상적인 작품에 대한 존중이고 상식인데
    유독 한국 장르 소설에서만은 전혀 통용되지 않는 이야기
    다른 나라나 혹은 다른 문학계열이면 법적으로 걸리나 마나를 떠나서
    엄청 지탄 받을 일인데 ...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9 일잠일잠
    작성일
    16.12.17 21:57
    No. 55

    작가로서 자격이 의심대긴 하네요 진짜
    표절 여부를 떠나서
    이후 대응 측면에서 말이죠
    진짜 작가라면 진짜 최소한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내용 고쳐야지 이것도 우연히 맞아떨어졌을 경우고
    진짜 배낀거면 그 시점에서 이미 법적인 문제를 떠라서 작가로써의 마인드가 아웃인거고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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