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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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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10 그뤠잇
    작성일
    18.01.15 11:29
    No. 1

    어....음.....
    문장력을 더 다듬으셔야 될 것 같아요.
    이게 본 작품 <인당리 퀘스트>의 첫 문장

    [해가 지는 인당리의 저녁 풍광은 과연 각별하다. 주로 2층의 살림집 앞마당에 놓여있는 평상에서 뉘엿뉘엿 져가는 해와 노을을 보는데, 네온이라고는 옆집 스모프 치킨의 간판 정도 밖에 없는 인당리의 황혼은 저릿할 정도로 아름답다.]

    이걸 제가 단점이라고 생각 되는 부분을 제거한 것.

    [해가 지는 인당리의 저녁 풍광은 각별하다. 주로 2층의 살림집 앞마당에 놓여있는 평상에서 뉘엿뉘엿 져가는 황혼은 저릿할 정도로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이건 제 식대로 노을, 저릿저릿 그리고 이어질 사건에 대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제 창작 문장.

    [하루하루 저물어가는 노을. 평소라면 대수롭지않게 넘겼을 오늘의 노을이 왠지 모르게 나에게 서글픔과 안타까움 그리고 마음 속 어딘가가 저릿저릿한 고통으로 변하여 나를 짓눌러왔다. 애잔한 마음이 들끓어올라 내 눈시울에 눈물 한 방울을 적셨다.
    '어머니...']

    찬성: 0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16 불량집사
    작성일
    18.01.15 11:36
    No. 2

    마지막에 고친 문장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담담한 문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그뤠잇
    작성일
    18.01.15 11:46
    No. 3

    어... 음....
    마지막 창작 문장은 제 창작 문장이기에 제 개성이 들어가있는 것이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담담한 문체라고 하셨는데. 그냥 문장의 기본 구성이 기본적이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군요.

    과연([부사] 1.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주로 생각과 실제가 같음을 확인할 때에 쓴다.)
    이라고([조사] 1. 마음에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대상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그리고 중간중간에 뭔가 빠진 느낌.

    [인당리의 황혼은 (뭐가?) 저릿할 정도로 아름답다]

    담담한 문체가 개성이라도 기본은 하셔야죠.

    찬성: 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16 불량집사
    작성일
    18.01.15 12:39
    No. 4

    과연 각별하다 -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각별하다. 뭐가 문제죠?

    인당리의 황혼은 저릿할 정도로 아름답다. - 모든 표현으 다 쓰는 건 좋은 글이 아닙니다.

    취향의 차라고 할 수도 있지만, 예로 든 제가 쓴 문단과 엽충님이 쓰신 마지막 고치신 글 중 전 제가 쓴 표현이 더 좋습니다.

    전체의 글과도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는 성의에 대해서는 매우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그뤠잇
    작성일
    18.01.15 13:45
    No. 5

    오호. 좋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문장은 제치고, 제가 보는 인당리 퀘스트의 문제점을 더 짚어보자면.

    사건이 느리게 흘러간다는 것과 장문의 필체와 대화가 사람의 눈을 피로하게 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군요. 또 담담한 문체를 작가님이 선호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모든 사건과 결말 그리고 인물들이 또한 담담히 흘러갑니다.

    이게 좋을 지도 모르겠지만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서 킬링타임 소설을 찾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솔직히 큰 카타르시스를 못 느끼겠네요. 물론 그것도 취향차이라고 해버리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사건의 전개, 절정, 결말. 인물의 대화, 캐릭터의 특성.

    모두가 담담한 문체로 대화, 서술 모두가 통일되게 흘러가버리니 읽기는 좋은데 읽고 난 뒤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인물은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주인공조차 인상이 흐릿한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17 편곤
    작성일
    18.01.18 22:22
    No. 6

    제 기준에서 문장력은 딱히 흠잡을 부분이 없네요. 다만 가급적 육하원칙을 준수하고, 주어 동사반복를 꺼려하고, 시제를 과거에 두는 제 습관을 반영해서 고치자면,

    [해가 지는 인당리의 저녁 풍광은 과연 각별했다. 나는 2층 살림집 앞마당에 놓여있는 평상에서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노을을 보았다. 네온이라고는 옆집 스모프 치킨의 간판 밖에 없는 인당리의 황혼은 저릿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렇게 되겠네요.
    근데 사람마다 문장구성 방식은 조금씩 다 달라서, 비문만 아니면 옳고 그른 것의 차이는 없죠.
    불량집사님 글은 차분해서 참 좋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제영운
    작성일
    18.02.09 17:54
    No. 7


    초반을 읽었는데 진행에서 소품적인 성향이 있군요. 오밀조밀, 이야기꾼의 소질이 돋보이는 개성적인 글입니다. 서랍장 같은 문체가 결합하여 상선유수의 특색도 있습니다. 다소 부족한 소설의 맛을 소소한 재미가 채워주니 퓨전적이군요. 초보 글쟁이라고 하셨는데 실험정신까지, 작가 소질이 다분합니다. 전조를 보노라면 과녁이 흐릿할 것이 아쉬우나 성향 상 자연스러운 현상이군요. 이러면 세련미가 더욱 중요하지요. 격조를 탄생시키면 소설의 질이 수직으로 상승하겠군요.

    쳇바퀴 같은 우리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나가는 것이 어느 정도 내다보입니다. 작품성이 있는 소설이 나오겠군요. 간과되고 익숙해진 일상이 새롭게 부각되고 재조명되는 시도가 담겼기를 바래봅니다. 빛이 나나 눈이 부시지 않는 우리의 인생, 그런 아름다움이 공허한 독자의 가슴에 수채화처럼 물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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