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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고독사·X
    작성일
    18.03.25 18:13
    No. 1

    본문에 링크 안걸면, 이 게시판에는 삭제되는걸로 압니다. 댓글로 이 소설의 링크 걸어두죠.
    http://novel.munpia.com/110084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꾼
    작성일
    18.03.27 23:07
    No. 2

    링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독사·X
    작성일
    18.03.25 19:40
    No. 3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님의 작품을 선작했다가 삭제했습니다. 그래서 비평은 아니고 독자로서 느낀 점만 말합니다.

    1. 주인공의 인생을 왜 알아야 하나 싶은 곳. ' 넌 무슨색이라고 생각하니?'
    주인공이 뭘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고민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크게 듬. 무엇보다 그게 이 대목에서 굳이 등장할 부분인가 의구심.

    무슨색이냐고 고민하는 주인공이 알고보니 도플갱어를 선택한다는게 이해불가.

    2. 갑자기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여 길드전을 벌이는데,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열심히 싸움.
    그러니까..이게 누구라고? 라는 느낌.

    3. 주인공격인 유아가 도플갱어라는 사실에 거부감.
    도플갱어면, 거의 무적의 위장술인데, 시나리오 꾸려가기 참 편하겠다는 생각을 함.

    "아앗! 당신은!"
    짜잔- 쟌넨, 위장이었습니다! 당신은 속았던 것입니다. 도플갱어 1승!

    이런게 나올 것이라 예상되어서 흥미가 크게 꺽임.

    4. 릴리스의 정신붕괴직전인게 이해불가.
    혼자 있던 것도 아니고 NPC랑 다 있는데, 하루만에 사람은 자기 혼자였다고 정신붕괴직전?

    5.초반이 오버로드랑 너무 비슷하다. 특히나 NPC들이 지고의 존재로 받든다는 점이나, 이계 이동후 게임시스템을 탐색하는 부분이 상당히 비슷하게 느껴져서 거부감.

    6. 유아는 왜 언데드 리치랑 같이 마을에 가는건지 의구심.
    상인과 만나는 부분에서는 모르니까 탐색이라고 하지만, 이미 언데드리치는 무서워하는 몬스터로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용병 도망. 상인도망)

    그런데 왜 굳이 인간형인 유아 혼자 가는게 아니라 언데드리치를 데리고 마을에 가는걸까?

    7. 돼지 귀족하나가 엘프를 덮치려하는게, 주인공일행이 탐색하는 것 보다 비중이 더 크게 그려짐. 주인공 일행이 보고 싶은데 엘프와 돼지 귀족이 비중이 크니, 마을로간 주인공일행이 엑스트라 같음.

    게다가 뻔한 돼지귀족과 뻔한 위기의 엘프라서 흥미가 계속 감소됨.

    8. 마을은 번화가로 무역도 한다고 함. 그런데 경비병이 가면 쓴 언데드리치도 뇌물받으면 통과. '경비병은 뭐하러 서있는거야?' 라는 생각과 더불어, 분장만 잘하면 오우거도 통과되겠네. 라고 느낌.

    9. 은행에 간 일행. 게임화폐가 어마무시한 가격. 즉 주인공일행 초 갑부.

    여기까지 읽고 필자는 정리하기 시작.

    주인공 일행은 엄청난 무력, 엄청난 병사. 엄청난 돈. 엄청난 영역을 지닌 자들.
    발로 플레이 해도, 나라 하나 뚝딱 만들고 세계정복 가능.

    잘 살거라 얘들아. 너희들은 좋겠다. 꽃길만 걷고, 어려움 없겠네, 코 파면서 세계통일 가능할테니, 딱히 끌리지 않아서 선삭한단다. 하며 선삭.

    이 상이 선삭한 독자로써 느낌점입니다.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꾼
    작성일
    18.03.27 23:11
    No. 4

    대부분 개연성 부분이네요. 신경써서 적은 부분들도 있었지만 지적이 나왔다는 건 설득시킬 글을 적지 못했다는 거네요 ㅠㅠ(끄응;; 보다 추가 설명을 적어야 할지도...) 덕분에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고독사·X
    작성일
    18.03.28 00:27
    No. 5

    저는 조언을 한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순수하게 독자로써 왜 선작을 해놓고 하차하게 되었는가 그 느낌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적은 것 뿐입니다. 애써 부둥부둥 한 것도 아니고, 애써 깍아내린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조언이 감사하다고 하시니, 이대로는 머쓱해져서 조언을 남깁니다.

    제가 조언을 드린다면, 세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비중을 얼마나 어느쪽에 두느냐를 살피시기 바랍니다.

    초반 엘프의 비중이 너무 큽니다. 엘프를 덮치려고 한다는 위기는, 다른 소설에서도 상당히 많이 나와서 진부합니다. 그러니 엘프의 비중을 줄이고, 주인공일행의 비중을 더 크게 키우는게 어떨까 합니다. 제국기사와 돼지귀족과의 관계. 엘프의 위기는 간략한 쪽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테면, 프롤로그에서 포로로 잡히는 듯 끝나기 때문에, 돼지귀족의 등장없이 엘프의 탈출 부분만 써도 아무런 하자가 없을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추가설명말고 간략한게 좋겠죠.

    [엘프는 자신을 덮치려는 돼지귀족을 죽이고 탈출했다.]

    이렇게만 써도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돼지귀족의 인생을 독자가 굳이 알아야할 필요가 없죠. 돼지귀족의 인생이 꼭 필요하다면 나중에 후술해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둘째. 모습을 바꾸는 변신은 커타란 제약이 필요합니다.

    주인공격인 유아의 도플갱어라는 설정을 변경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전투에 있어서 적을 혼란시키는데, 모습이 똑같다는 것은 최고의 병법이기 때문이죠.

    전령으로 변신하면, 적 본대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국왕을 죽이고 국왕으로 변신하면 왕국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황제라도 상관없을테고, 신관장이나 교황으로 변신하면 종교를 지배할 수 있겠지요.

    능력치가 80%를 쓰던 20%밖에 못쓰던 상관없이, 변신이 가능하고 똑같다는 것 자체가 사기적인 능력입니다. 아예 무력이 없어도 변신능력만 있어도 먼치킨인데 무력까지 어느정도라면 말할 나위가 없죠.

    아무리 세심하게 복선을 깔고, 스토리를 구성해도, 독자는 어떤 캐릭이던 등장하면 '이거 변신한 유아 아냐?' 하고 보게 됩니다. 정말 도플갱어라는 설정을 막을 수 없다면, 최소한으로도 변신능력을 제한할 방법이 필요하며, 자유자재로 쓰이는 것이 아님을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와 같아지는 변신은 그만큼 제한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인간형 세상에 활약하는 주인공인데, 드래곤 같은 걸로는 변신못한다는게 무슨 제약이겠습니까.

    무협쪽에서도 '인피면구' 라고 상대와 똑같아지는 아이템이 있는데, 자주 등장하지 않습니다. 제한도 많아서 어지간한 고수는 인피면구를 다 알아챈다고 설정되지요. 그렇게 제한이 있는 것은 워낙에 사기적인 것이고, 독자의 흥미를 크게 감소시키는데 일조하기 때문입니다.

    추후로도 겉모습이 바뀌는 변신과 관련된 것을 생각하신다면, 절대 그 변신자체가 딱히 큰 능력이 아니라고 어필해주시기바랍니다.

    무슨 아이템 같은 걸로 변신을 가려낼 수 있다고 하여도, 해당 아이템만 없으면 변신이 먹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어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즉. 누군가가 고독사의 흉내를 내서, '내가 고독사다.' 하는 것은 크게 상관없는데요. 당연히 고독사의 얼굴을 아는 자들에게는 먹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플갱어로 변신을 하고 '내가 고독사다.' 해 버리면, 무조건 먹히며, 제한이 없어지고, 구별하는 아이템은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것은 특별한 경우이거나 특별한 몇몇뿐일테니, 흥미로움이 감소됩니다.

    셋째. 주인공의 어려움을 직관적으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주인공 일행의 어려움이 예상되지 않습니다.
    영지물을 보시면, 언제나 주인공의 영지는 비슷합니다. 돈이 궁하고, 병력이 약하며, 세력이 약합니다. 그러니 독자는 어려움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먼치킨물은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먼치킨이니까 어려움이 없을까요?

    한가하게 살고 싶다는 먼치킨은 바쁘게 살게 만듭니다. 귀찮다는 먼치킨은 일을 시킵니다.
    남을 사랑하는 먼치킨은 남을 사랑하기 힘들게 만들며, 이기적인 먼치킨은 이타적인 시나리오를 만듭니다.

    먼치킨이 살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도전이 있고, 그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전혀 어려움이 예상되지 않습니다. 무력있고, 병력있고, 땅있고, 돈 있습니다. 한가하게 살자는 주인공들이 아니고, 바쁘게 살자는 주인공들이 아니며, 탐험을 해보자는 주인공들도 아니고, 전투광들도 아니며, 사람들의 정에 굶주린 주인공도 아닙니다.

    그 어떤 어려움도 예상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편안함만 예상됩니다. 이러면 일상물이 아닌이상 흥미가 감소됩니다.

    소설의 요소가 있죠. 갈등.

    갈등이 굳이 소설요소인 것은, 따분한 학자들이 나눈 것이 아니라 그게 없으면 흥미가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주인공일행의 갈등은 뭐가 있습니까? 전혀 없지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이들은 편안합니다. 이세계에 왔다고 놀라기는 하지만 갈등은 없죠.

    초반의 갈등은 돼지귀족과 엘프와의 갈등. 엘프와 인간과의 갈등. 제국기사와 돼지귀족의 갈등입니다. 이들이 주인공이죠. 주인공일행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탈출엘프와 빨리 만나, 주인공 일행의 고민거리와 어려움을 던져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언이라면 이 세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도 좋아하는 독자는 이미 몇몇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 세가지 조언은 참고만 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기존독자. 그리고 애독자면 좋던 싫던 수정하는거 별로 안좋아 할테니까요.

    부디 차기작은 이런 세가지 조언을 반영해 주셧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꾼
    작성일
    18.03.29 21:28
    No. 6

    조언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첫번째, 비중. 독자님의 말씀대로 압축적으로 하는 게 좋았을 거 같네요. 독자분들께 지적 받은 점이 '전개가 느리다'라는 게 있어서, 저부분을 어느 정도 생략했다면 보다 빠른 전개로 진행했을 거라고 예상되네요. 두 번째, 제약에 대해서는 이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먼치킨이 유행이기는 하지만 저로서도 밸런스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변신에 대해서는 독자님 말대로 제약을 둘 생각입니다. '일시적'이라고 말을 넣었듯이 말이죠. 그리고 세번째, 말 그대로 밸런스를 중요시하기에 그에 따른 대등한 세력을 집어 넣을 예정입니다. 무작정 먼치킨적이며 강하기만 하면 오히려 진행 자체가 무리인 것을 저도 알기 때문이지요. 자세한 지적 감사합니다. 이렇게 세세하게 쓰시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참고하여 좋은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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