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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8 비상몽
작성
18.04.19 20:56
조회
497

제목 : 신들의 후예 (부제 : 자유와 유산)

작가 : 비상몽

출판사 : 無


현재 2만 8천자 분량으로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진 소설 전체 줄거리에서 파트 1 부분이 업로드 완료됐습니다.

전체 분량은 100~120편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설을 완결하고 나면

이 세계관을 받아서 후속작까지 진득하니 집필할 생각이 있어

조금이라도 더 발전해보고자 비평을 요청드립니다-


여말선초 시기를 모티브로 하여

가상의 시대와 가상의 공간에서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보다는

운명에 순응하거나 투쟁하는 인간의 모습,

극중 인물 및 세력 간의 역학관계, 정치, 드라마에 더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그간 제본 원고를 들고 발품 팔아 얻은 피드백으로는

읽을 수록 몰입도가 올라가며, 인물간 관계 전개에 호기심이 생긴다,

문체가 다채로우면서도 담백하다는 좋은 평가와

일반적인 무협지나 판타지에서 볼 수 있는 멋있는 캐릭터가 부재하다,

(최대한 현실감 있는 인물들로 그려내려 노력했는데

그러다보니 등장인물들이 다들 하나씩 찌질한 구석이 있더군요.)

웹소설의 포맷에는 적합하지 않은 가독성이다,

초반부의 임팩트가 부족하다 등의 비판을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해 비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품 링크 : http://novel.munpia.com/109368


Comment ' 3

  • 작성자
    Lv.60 대추토마토
    작성일
    18.04.20 09:08
    No. 1

    문단이 아닌 문장으로 나누는 것이 가독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마침표 다음에 엔터를 쳐 주는 게 선호도가 높더군요.

    구름에 가린 보름달이 제 빛을 구름 사이로 쏟아내고 있었다. 구름 드린 밤하늘에 별은 보이지 않았다. 가끔씩 짐승 우는 소리가 들릴 뿐 오늘 밤은 바닷가의 풀벌레 소리마저 잔잔했다.

    보름달이 제 빛을 구름 사이로 쏟아내고 있었다.
    오로지 달빛으로 가득한 하늘에 별은 자취를 감췄다.
    이따금씩 짐승의 울음소리가 멀리 들릴 뿐이었다.

    바닷가의 풀벌레소리? 염분이 많은 곳에 벌레가 살기 쉽지 않습니다. 소리를 내는 곤충은요.
    설령 있다고 해도 파도 소리에 묻히고 바람 소리에 묻힙니다.
    하늘은 달빛으로 가득한데 달은 구름에 가렸고, 구름은 별을 가릴 정도이다. 라고 읽힙니다.
    이걸 원한 것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쓴 글을 곱씹을 때, 다시 그려보세요. 욕심을 글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같은 단어가 너무 반복적으로 많이 등장합니다.
    가령 위의 구름이나 수왕조.

    '수'왕조라는 뜻은 한 번이면 입각됩니다.
    예언서는 수왕조가~ 였다면
    다음 문단에서 수왕조의 태조는~ 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
    태조는~ 으로 시작하거나 수의 태조는~ 으로 가는게 훨씬 깔끔합니다.
    혹은 '수'를 제외한 왕조가 비참하게 멸망하고~ 등으로 가는게 읽기 편해요.

    그리고 '읽어주기'기능을 통해 글을 듣는 독자도 많습니다.
    각주를 달겠다는 생각은 나쁘지 않으나, 한글의 특수문자를 쓰세요. [3], [4]와 같은 표기는 맥을 끊습니다.

    1화를 볼 때, 주인공 '천성'을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괜히 수많은 소설이 첫화의 등장인물을 간단히 하거나 프롤로그를 반드시 삽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려주려는 목적이 존재합니다.
    지금의 1화는 주요 캐릭터별로 서술이 한무더기입니다.

    유려한 문장을 쓰려는 욕심이 충분히 보입니다. 잘 쓴다면 작품성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지금은 각 문장이 중복되는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눈에 잘 띕니다.
    문체를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살을 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젊고 어렸다. 뒤에 어렸다. 가 또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한 오탈자와 적합하지 않은 부사의 사용은 한글2018을 쓰면 프로그램 내에서 붉은 밑줄로 알려주니 좋습니다.

    대화와 서술 사이에 한 칸을 띄워주는 것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목과 소개글에서도 힘을 빼면 뺄수록 좋습니다.
    오글거림을 기피하는 것은 너무나도 흔한 일이니까요.

    완전히 답이 없는 글이 아닙니다.
    대체역사류에는 유사한 형식의 서술이 존재하고, 이와 같은 분위기를 즐기는 독자층도 있습니다.

    대화를 함에 있어서도 문단이 네모반듯한 박스와 같이 길게 나열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와 대화 사이에 짧은 묘사나 서술이 들어가면 보다 매끄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연재분을 모두 읽지 않았기에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직은 접근성이 매우 낮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비상몽
    작성일
    18.04.20 14:15
    No. 2

    좋은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비상몽
    작성일
    18.04.20 14:16
    No. 3

    평가를 길고 자세하게 해주셨는데 감사인사는 짧게 드리는 것이 죄송하네요ㅎㅎ 말씀해주신 것들이 작문에 모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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