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케메라 헌터가 되다

작성자
Lv.68 Kittykir
작성
18.08.05 19:43
조회
100

제목 :  케메라 헌터가 되다

작가 : 슥슥

https://blog.munpia.com/n7802_haanj/novel/120139


안녕하세요?

선 감상 후 비평으로 글을 써봅니다.


1. 문장, 그리고 문장, 그리고도 문장

 1) 혹시 문장과 문단의 차이를 아시나요? 문장이 모여서 문단이 됩니다. 

 2) 하지만 슥슥님의 글에는 문단이 단 한 번도 등장하질 않습니다. 글의 문단이 없는 구조는 읽는 것이 너무 불편해요. 어디까지가 하나의 내용인지 알 수가 없어요. 흐름을 알 수 없으니 글의 호흡조차 없어져버렸습니다.


위의 1), 2)의 두 문단이 보이시나요?

문단이란, 같은 내용의 문장을 붙여서 씁니다. 급한 상황이라면 문장을 짧게, 평이한 상황이라면 문장을 길게 쓰되, 한 문장 안에 두 가지의 의미 이상이 담겨서는 안됩니다.

엔터 신공을 줄이고, 같은 내용끼리 묶어서 문단부터 만들어보시길 권합니다.


2. 알림.

주인공은 각성했죠? 그런데 글의 1/3이 시스템의 알림 메시지로 보입니다. 너무나 길어요. 독자로서 말씀드리자면, 그 수치 절대 안읽습니다. 넘길거에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알림메시지를 한 번 쓸 때 3줄 이상 쓰지않는 것을 권해봅니다. 지금은 너무 길어서 지루할 뿐더러, 알림메시지 적느라 피곤하셨는지 후반부엔 묘사 양이 확 줄어든 게 보입니다. 


3. 복선이 없는 구조

아픈 어머니, 혼자 남은 여동생.

아버지가 없는 이유도 없고, 어머니가 아픈데 특별히 낫지 못하는 이유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 동안 뭐하고 살았는지 알 수가 없는데, 주인공은 미팅나갔네요.

주인공 보정인지 미팅상대가 헌터에 부자고, 이쁘기까지 한데 주인공한테 호감을 느낀 듯 써주니, 가장 중요한 '왜'가 빠졌습니다.


왜 어머니는 아픈데 못낫고 있을까요?

왜 헌터협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을까요?

왜 아버지는 없나요?

왜 미팅이 잡혔고 상대가 엄친딸인데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낄까요?


다시 말하자면, 사건이 일어나야 하는 동기가 제대로 서술되고 있지 않습니다. 과학에서 '왜'는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소설에서는 '왜'가 사건의 전개를 위해서 필요하죠. 왜 사건이 그렇게 진행이 되는지, 복선을 많이 깔아주길 바래봅니다.


4. 중요한 장면이 없는 서술

 위의 1+2+3은 소설의 한 편, 한 편 내에서 읽을 거리가 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어디가 중요한 내용인지 알 수도 없고, 좀 읽어봐도 그냥 시시한 내용이고, 알림메시지만 길게길게 있습니다. 이러니 어딜 읽어서 즐거움을 느껴야 할지 독자로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전투? 좋아요. 그런데 알림 메시지가 너무 많아요.

 일상생활 진행? 좋아요. 그런데 너무 식상한 소재가 ‘왜’라는 이유도 없이 쓰여졌어요.


식상한 소재라 할 지라도, '왜' 그런 소재들이 쓰여야 하는지 이유만 명확하다면 못 쓸 이유가 없습니다. 식상하다 할지라도 잘 써서 잘 완성하기만 하면 보여주기 위한 글인 거죠.

하지만 ‘왜’라는 도구 없이 소재만 쌓아 올린다면 그 건 그냥 자기 만족형의 글인거죠. 왜 이렇게 진행이 되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작자밖에 없으니까요.


뭔가 좋은 말을 해드리고 싶은데,

이렇게만 적어서 미안합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공지 비평란 통합공지 +2 Personacon xeed 14.03.13 7,297 0 / 0
5120 비평요청 <악인의 천국> 비평 요청드립니다. NEW Lv.14 뭐왜뭐왜 18.08.16 15 0 / 0
5119 공지 80-90년대 무협에서 사용하던 이상한 행태가 많이 ... Lv.58 누구나회원 18.08.14 130 4 / 1
5118 판타지 내가 키운 S급들을 보고 Lv.9 귤맛초콜릿 18.08.11 164 3 / 1
5117 비평요청 [현판] 능력 개척자 비평 요청합니다 +3 Lv.16 천둥미르 18.08.06 165 0 / 0
5116 비평요청 두가지 인생 재 비평 요청합니다. Lv.7 갑과을 18.08.05 83 0 / 0
» 일반 케메라 헌터가 되다 Lv.68 Kittykir 18.08.05 101 0 / 0
5114 비평요청 케메라 헌터가 되다 비평 요청 합니다. Lv.14 박세빛 18.08.04 55 0 / 0
5113 판타지 70억분의 1의 이레귤러 아 정말 최악이군요.. 도저... +1 Lv.38 메덩메덩 18.07.27 472 9 / 2
5112 현대물 사이킥커 비평 좀 부탁드립니다. +3 Lv.6 라이트닝 18.07.23 139 0 / 0
5111 퓨전 포식자 란 글 비평 부탁드립니다. Lv.1 온다. 18.07.23 57 0 / 0
5110 현대물 [판!] 정의의 이름으로 널 심판해! 비평 Lv.32 Arkadas 18.07.17 163 2 / 0
5109 비평요청 <신이 죽은 세계에서> 비평 부탁드립니다. Lv.4 쓰렁쓰렁 18.07.17 90 0 / 1
5108 현대물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비평 +2 Lv.32 Arkadas 18.07.17 327 8 / 0
5107 현대물 책보고 가라 비평 +2 Lv.32 Arkadas 18.07.15 250 2 / 2
5106 퓨전 마신강림 비판 Lv.27 미스터바람 18.07.14 236 5 / 11
5105 현대물 프로페서(이북) 비평 Lv.32 Arkadas 18.07.13 148 4 / 0
5104 비평요청 <재난 생존 매뉴얼> 비평 부탁드립니다. Lv.20 비령수 18.07.11 130 1 / 0
5103 현대물 영웅이 은퇴했다 비평 +3 Lv.55 온달곰 18.07.09 286 9 / 2
5102 판타지 이 작품 조금 비슷한 부분이 많은듯 +1 Lv.63 나태한교주 18.07.08 319 3 / 0
5101 비평요청 [무협] 주인공이 마공을 숨김 비평요청합니다 Lv.54 로봇타자기 18.07.04 128 0 / 0
5100 무협 첫 연재 [ 괴협 소악(怪俠小惡) ] 의 비평 부탁드... Lv.6 무무달 18.07.04 99 0 / 0
5099 판타지 [칭호를 파는 사냥꾼] 비평 요청드립니다 (90도 인사) Lv.15 기병대장 18.07.03 107 3 / 0
5098 로맨스 '중년 로맨스 쟁탈전' 아프지 않게 비평 부탁드립니다 +1 Lv.19 직깨미 18.07.01 152 0 / 0
5097 퓨전 튜토리얼이 너무어렵다, 링크더오크, 황좌의 게임 ... +6 Lv.24 urstoryz 18.06.30 458 13 / 1
5096 스포츠 작가님 프로 맞습니까? +2 Lv.29 이름도둑 18.06.29 689 19 / 10
5095 현대물 칼든 자들의 도시 +1 Lv.33 세마포 18.06.23 501 11 / 3
5094 SF 현직 바이러스다 질문 비평부탁드립니다 +4 Lv.10 라구요 18.06.15 351 2 / 0
5093 판타지 판타지 SF [가을의 언덕] 비평 부탁드립니다. +1 Lv.21 설화S 18.06.14 211 0 / 0
5092 비평요청 카르마(KARMA) 비평 부탁드립니다. +1 Lv.6 빅커즈 18.06.12 224 0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