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무공만 80년 인생이다 보니 그 쪽 관련한 내성이 없어서 그렇게까지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이해해주면 못넘어갈건 없는듯 합니다. 작가가 왜 단천우가 그 나이에 마교교주식이나 하면서 꼬꼬마 어린애에게 그렇게 휘둘리는지에 대한 부연설명도 충실하게 해주구요.
그리고 그 설란 처음 등장하는 부분에서만 그렇게 휘둘리고 그 이 후에는 거의 끝까지 자기 모습대로 갑니다. 뭐 광존 때문에 요즘 신존을 재탕했는데 아무튼 엄청난 명작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취향만 맞으면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끝없이 나오는 작가의 주인공 찬양이나 전에 나왔던 내용을 무한 반복하는 짓 때문에 평가가 많이 떨어진듯 한데 최소한 킬링타임 이상은 하는 작품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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