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음.. 그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저도 읽기 전에는 그 두 여자에 대한 댓글들이 너무 부정적이어서 볼까말까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괜찮더군요.
충분히 이해할만 하며 눈쌀을 찌푸릴 정도도 아니었습니다.
그 두 자매는 주인공을 은인으로 받아들인다기보다는 응석을 부려도 다 받아줄 만한 친인(듬직한 아빠, 오빠, 혹은 연인쯤?)으로 생각하는것 같고 주인공은 그들을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친인(여동생쯤)으로 여기는것 같더군요.
오히려 그들 사이에 굳은 신뢰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만...
저 역시 주인공이 주변인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것 굉장히 싫어하지만 이 글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도 다른 내용은 다 마음에 들었고, 나름 이계에 우리 지식이 들어갔을 때의 반동이라는 것을 생각한 부분은 괜찮았지만..
레미와 넬리는 진짜 마음에 안들더군요.
처음에 주인공을 주워준 것도 아니고(이건 자작 부인)동거인..비스무리 한 주제에 200씩 받는 월급중 195씩 가져가고...남은 용돈도 동생인 레미가 다 뜯어 먹는거 보면...
차라리 친가족이나 결혼한 사이면 그럴 수도 있지만..그렇지도 않은 관계에서 월급을 다 가져가는 게 말이 되나요?
거기다가 가져간 월급은 다 빈민 구제에 쓴다고 하는거 보면...
그냥 그 2명만 처리되면 수작으로 보여요..나머지에게도 뜯기는 면이 있지만...다른 거야..권력,은혜, 힘 같은 문제로 어차피 안되는거니까 타협을 한다고 할수 있는데 저 2명은 진짜 진드기랄까 양심도 없는....
아직은 2권 밖에 못보았는데 3권이나 4권에서 적당히 저 2마리(제가 남자라 그런지 인간도 아닌 마리로 느껴지더군요)는 제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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