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뭐랄까 좀 동화적이랄까, 몽환적이라고 해야할까, 잘나가다 끝맺음이 좀 적응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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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공주라면, 일단 주인공이 뭔가 큰일을 할 것 처럼 전개하다 허무하게 끝나는 그런 류일 것 같군요.
글을 안읽어봐서 모르겠는데 새드엔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요.. 표류공주같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건 괴롭지만 나쁜작품은 아니거든요..
비극은 아름다울 때 그 가치가 있지 아름다움이 없는 비극은 막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 입장에선 시간과 돈을 주고 뺨 맞은 느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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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공주........ 무협낭인님 의견에 동감. 아무튼 새드엔딩이던 해피엔딩이던 조기종결이면 읽을 맛이 안나겠군요..
이분글이 조기종결이라니 무슨...그냥 스타일이 그런겁니다.
예전에 좌백님 인터뷰에서 본 말이 기억나네요. "무협작가는 해피엔딩으로 끝낼 의무가 있다" 하여튼 이런 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십분공감했구요. 물론 새드엔딩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지만 한 작가가 두번이상 새드엔딩으로 끝내면 아무리 잘쓰더라도 저같은 경우는 왠만해서는 안봐지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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