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도 1권 중간까지 읽다가 책 집어 던졌습니다. 작가분이 고심한흔적이 전혀 안보이는 내용.. 산적채주가 단신으로 남궁세가 쳐들어가서는 손님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남궁세가에선 방관하고 참나 어이 없어서 산적 채주가 킹왕짱이라도 정도를 표방하는 남궁세가에서 내 일 아니니 니들이 알아서 하세요~~ 이런다는게 말도 안되고, 주인공 난 세상에서 산적이 젤 싫어요 하면서 산적쫄다구들은 단번에 쳐죽이고 산적채주는 살려주고 길안내인으로 쓰고 이게 말이됩니까? 작가분 정말 본인이 쓴 내용 읽어보긴 한 건지, 웬만하면 화장실에서라도 시간때우기 위해 책 다보는데 이건 정말 못 읽겠더군요.
다들 비슷하시군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내선택에 후회를 해봤네요;;
두권 다빌려서 1권 반 정도에 포기...
주인공이 너무 신비감이 없는게 오히려 허탈해지더군요.
너무 쉽게 자신의 무공내력을 말해버리고, 자신은 사문을 전혀 모르는데
강호 명숙이 쉽게 정체(무공,사문 등)를 알아버리고 음모자와 너무 쉽게
부딪히는것 등이 너무 어이없게 이루어지는것 같아서 허무하더라고요.
게다가 표지에 10살의 몸에 20살의 정신이라 했으면 그 상태를 어느정도는 유지하는게 자연스러울텐데 금제를 했었다는 식으로 싸움 한번에 몸이 성장해버리니 참... 전 이 부분 때문에 선택을 한 건데 말이죠.
정말 허탈해져 버리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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