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시장에서 반응이 안 좋으면 출판사와 작가가 암묵적인 합의하에 작품을 조기 종결 처리하죠.
한 달을 꼬박 매달려 써서 돈 백만 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작가는 갈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현 대여점 출판 시스템을 원망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한새로님. 하지만 그 대여점 때문에 책을 내는 혹은 낼 수 있는 작가들이 아주, 상당히 많기 때문에 대여점 시스템 탓만으로 돌릴 순 없죠.

찬성: 0 | 반대: 0

문제는... 책을 낼 요량인 작가들이라는 사람들이 대부분 중고딩으로서 용돈벌이로 생각한다는 게 문제죠. 중고딩에게는 몇십만원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논점이 조금 빗나간 듯싶군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조기 종결이라는 상황에 대해 말씀 드린 겁니다.
그 상황이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대여점 출판 시스템이란 말씀이죠.
무의식님이나 레니우스님의 댓글은 조기종결과 대여점 출판이란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뭐 안타까울 뿐이죠.
일단 조기종결 하나 내놓으면 다음작이나 다다음작이 엄청 재미있진 않고서는 다음 작품 나와도 선뜻 읽을 맘이 안생길텐데,
출판사야 수많은 작가들 작품(완성도는 중요하지 않음)들 선택해서 내기 바쁘니 작가들 개인 사정 신경쓸거 같지도 않고요.

항상 말하는 거지만 출판사 몇 군데는 좀 망했으면 좋겠음.
시장경쟁 하면 서로 좋은 상품 내서 소비자 잡으려고 한다지만 이쪽은 어짜피 거래처가(소비자) 정해 저 있으니(대여점) 상품 질은 그리 신경쓰지도 않는 거 같고, 일단 책 하나라도 더 많이 출판하기 바쁘니...
힘든건 글로 먹고 살려고 하는 작가분들만....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