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출판사와의 계약때문이 아니죠... 천마군림은....
좌백은 현시장에서 자신의 천마군림이 대여점용으로 출판되는걸 원치 않습니다.그래서 청어람에게 판권을 되돌려달라고햇지만 청어람에선 당연히 거절한것이구요.
좌백의 계획은 1부를 7권으로 마무리시키고 나머진 인터넷연재로 언제가됫엇든 마무리시키고싶다... 더불어 7권 대부분을 써두엇다.. 이것인데 판권을 보유한 청어람에서 판권을 포기하지 않으니 그럼 안쓰겟다.. 이겁니다.
그리고 소통의 부재라고 보기도 힘든게..
좌백의 잠수를 첨부터 보면 대강 혈기린외전 3부정도부터라고 할수있을것입니다.
2부이후 오랫동안 놀다가 드디어 시작한 3부연재(당시 무림향)도중 버그가 발생 (팔짤린넘이 멀쩡한 상태로 나왓더던가? 그럴겁니다.) 버그수정을 빌미로 무한 잠수... 한참후 다시 의욕충전해서 연재하던 도중... 마나님인 진산이 조선일보에 칼럼을 쓰는문제로 안티조선 독자들에게 집중공격.. 이에 발끈한 좌백은 이문제로 혈기린 3부 연재를 안드로로 보내버렷죠.
천마군림의 경우 고무림에서 폭참하다가 고무림의 운영방향에 대한 불만으로 좌백작가가 탈퇴하고 그후 출간ㅅㄱ도가 시들해진것으로 볼수있구요..(고무림 연재분에서 1-2권 정도 더나왔을뿐.)
결론은 좌백은 현 대여점위주의 시장에 전혀 흥미가 없다 라고 볼수있겠군요.
오행마검님 글을 보면 뭔가 정리가 안되는데요. 사실이라고 생각되는 것부터 정리하면서 정리해볼려고 읽다보니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출판을 하려면 출판사와 작가 사이에 계약이라는게 이루어 질 것 같은데요. 판권은 출판사에 있는 것 같은데.
1. 작가가 언제까지 글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것이 명시되어 있는지.
2. 출판사와 작가사이에 유통경로에 대해 계약하는지.
3. 서로간의 약속을 안지켰을 때의 위약금같은 것을 거는지.
글이라는게 언제 써질지 모르는 것이니 기한을 두고 게약을 맺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만화작가 같은 경우에는 자식까지 계약이 되는 경우를 봤습니다. 천마군림 뒷권 보고 싶네요.
천마군림...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중간중간 눈살이 찌푸려지는 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서도 그래도 좌백님이 젊어지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다음 권에는 뭐가 나올까 상당히 기대를 하면서 보았던 작품입니다. 중간에 미완이 되어 너무 안타까웠지만... 전 사정을 몰랐을 땐 이거 미완이 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아예 때려치는게 아니라 좌백님이 다른 글을 더 써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면 다시 붙잡거나 리메이크하지 않을까 하고요.
좌백님이 새로운 소재를 접할 때 필연적으로 느끼게 되는 일종의 자기불신이나 자괴감에 빠져 초립동과 해동 구선문 부분, 명왕유명종과 사자군림가에 대한 부분이 약간 중구난방으로 전개된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선도를 닦는 사람이 현학적인 말투를 쓴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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