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떠벌이 님에게...
퓨전 입니다.
세계관은 판타지인데 무협 세계에서 화산파 장문인이 넘어와서 20년간 혼자 살다 주인공을 발견하고 보기 힘든 무골임을 알아보고 강제로 무공을 가르쳐주고(배우기 싫다는거 때려가며) 화산파의 비전을 남김없이 전수하며 자기 내공까지 쏟아 부어주고 다시 무협 세계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전설적인 용병 영웅 아르게논을 만나 자신의 최후 비급이 숨겨진 지도를 받아 '공력변환검술' 을 손에 넣게 됩니다. 그리고 두개 무공의 내력을 하나로 합쳐 말 그대로 사기가 됩니다.
500자루의 이기어검술을 부리며 구파일방 장문인을 찜쪄먹던 마교 서열 2위의 초강자를 가지고 노네요.
그 마교2위의 무공실력은 죽은 나무를 살려내어 꽃피우고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는 극강의 실력자인데 말이죠.
제국과 전쟁은 물론 이기겠고 세계정복, 우주정복 하고 끝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한숨)
제가 책 선택할때 보는것들
1. 책제목(무개념, 무성의하거나 유아틱한것들은 바로 집어던지죠)
2. 책표지 그림(이것도 유아틱하면 버림)
3. 책설명(제가 책고를때 가장 까다롭게 보는것, 책설명에 개인적으로 설정한 금지단어들[저같은경우 무적, 영약 등등] 있으면 그대로 집어던짐)
4. 작가(블랙리스트에 있는 작가 작품이라면 완결나오고 문피아 감상란에서 평가되고 난 다음에 읽는게 안전합니다.)
5. 목차(이건 매번 보는건 아니지만 선택하기 애매하다 싶으면 꼭 봅니다. 이것도 책제목처럼 무개념, 무성의, 유아틱하면 쓰레기통행)
6. 첫페이지+(제가 마지막으로 검사하는것, 여기까지 와서도 애매한 경우는 10페이지 추가로 읽어보는데 그래도 애매하면 통과.)
이렇게 골라도 신인작가의 용두사미형 지뢰에는 당합니다. 그건 피할수가 없는듯...
요즘 나온건 아니지만.... 너무 집중해서 보시면 안됩니다..
이작가분.. 아독이 꽤나 괜찮았다 라는 말이 많이 나오던데...
그래도 허점을 발견할려고 하면 눈에 많이 띄죠 -_-;;
지뢰물에는 속하지 않지만.. 보통 양산중에서 중급정도??
나름 볼만합니다.....
전 이작가분꺼 보면서... 항상 마무리 때문에 지지 ㅠ.ㅠ
마지막 보스랑 대결이 너무나도 허무.........
그런데... 왜 다음작은 출판이 없는지 궁금할뿐.....
하류검사가 마지막이었나? --; 그이후 어떤글을 연재하긴 하던데..
소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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