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도 또한 호위무사를 매우 재미있게 읽고 권왕무적, 녹림투왕등을 재미있게 읽다가..지쳐 포기했습니다. 녹림투왕은 5~6권쯤 권왕무적은 8~9권쯤읽다가 ...........
차라리 녹림투왕이든 권왕무적이든 하나만 나왔다면 나았을거 같았지만
두가지가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간되면서 그 식상함이 더했던것도 같네요
그 여파로 인해 표기무사는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평을 봐도 전작과 비슷하다하니 더더욱 손이 안가더군요
호위무사또한...초중반은 정말 좋았는데 마지막 2권정도에서 힘이 많이
부치는것이 느껴지더군요 마지막부분도 정말 읽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아무생각없이 읽었던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전 초우님 글 중 호위무사, 녹림투왕, 권왕무적, 표기무사 이렇게 읽었습니다. 쩝.. 처음 그 분의 글을 접한 게 권왕무적이라 그다지 위화감 같은 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녹림투왕을 읽고, 호위무사를 읽으니 이건 뭐.. 호위무사에선 그런 게 없었습니다만..
주인공은 풍운의 꿈을 안고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 걸? 주인공은 예기치않은 다수의 기연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공을 어느정도 익히고 무림으로 출두하죠. 하지만, 그 정도의 무공으론 상대할 수 없는 적들이 도처에 깔려있는 게 바로 초우님의 글 특징이죠.
아마도 제 생각엔 초우님께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셨나합니다. 녹림투왕을 쓰고 그와 비슷한 권왕무적을 쓰실 때 부터셨겠죠. 아마..
이런 류의 작가님들을 볼 때 마다 전작의 흥행이 다음 작품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가 있더군요..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