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요즘 출판된 판타지 안본지 오래되었습니다. 특히나 게임소설은 대본소에서도 읽지 않습니다. -_- 시간도 아깝고 머리 식히러 간 대본소에서 성질만 버럭 납니다.
개연성, 소설의 요소 등은 못 배운자가 쓴 글이라 친다지만.
철자법, 문법등이 틀린 글을 보면 작가, 편집자 보면 한소리하고 싶어지더군요. 바쁘시다고요? 판타지, 무협등의 장르 소설을 제외하고 봤을 때, 다른 일반 소설이나 신문등의 인쇄물과 비교해 보십시요.
일을 공으로 할려고 하시니 악순환이 되는 겁니다. 한글 워드의 맞춤법 기능이요? 그거 말그대로 맞춤법만 보는 겁니다. 틀린 글자 찾기라고 할까요? 진짜 편집을 하실려면 글을 읽고 앞뒤 문맥을 맞춰 보고 나서야 아실텐데...
예전에 영국의 모 대학신문의 편집자가 교내신문 편집을 하는 다큐멘터리 비슷한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걸 보면 학생 수준도 안되는 사람들이 돈받고 편집 한다는 것 같습니다. (비교대상이 틀렸을지 모르겠네요. 그 학생은 졸업후 헤럴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볼만한 글이 아니니 판매가 안되는 것이고, 판매가 안되니 투자를 못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경제 관념이 희박한 탓인지 아직까지 1000원(저희 동네 대여료)이 아까운 책은 없었습니다. 단지 개연성 따위가 맞지 않아 화가 나던 소설은 있었습니다.
본문중에 언급한 작가님들의 책은 거의 소장용이네요..8000원이 아깝지 않은....
제 기준에 의거하면 간혹 수작소리 들을 만한 작품은 나와요...명작소리 들을 만한 작품은 글쎄요...판타지 1기 시대와는 비교하기 힘들지만요..
양적 확대만 심하게 팽창한 감은 있죠..확실히...
사족1- 대여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는게 어떨까요?? 왠지 가수앞에서 MP3 다운받았다고 자랑하는 기분이 드네요..
사족2- 눈에 보이는대로 댓글을 달고는 있습니다만...아직 비평총론 규제는 안풀렸습니다...
사족3- 공지 확인해봐도 규제는 안풀렸던데 혹시 풀렸다면 저에게 쪽지좀 부탁드리요..
솔직히 이렇게 막 말 하시는 분들...
딴 거 다 치우고 글 한 번 써보세요. 그게 맘처럼 되나..
일단 자신 부터 그렇게 되는지 따져보고 남을 비판해야지...
아무리 소비자라지만 그것도 정도죠...이건 완전 대놓고 욕하는 꼴
아닙니까?
단순히 비평란이면 어디가 안 좋다로 끝내야죠..
아무리 글이 좀 그렇다지만 그분들이 걸린 노력과 시간을 단 500원으로
치부하기엔 심했다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아무리 글이 안 좋다고 하지만, 그분들 최소한 출판될 실력은 되니깐
출판된거죠.
정 그게 아니꼬우시면 직접들 써보세요. 일단 쓰고 자신의 실력이 충분한 후에 남을 비판하세요.
10년이 지나도 추천을 받는 작품들.. 이런걸 두고 '고전'이라고 하지요. 물론 좋은 의미에서 입니다. 10년짜리 고전은 10년 동안, 100년짜리는 100년 동안 꾸준히 추천받습니다.
아직 한국 판타지의 역사가 짧기에 고전이라 불릴 작품이 얼마 없습니다만, 적어도 지금의 비교는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잘 쓴 글과 못 쓴 글. 고전과 일반 졸작들을 비교하시니 눈에 찰 리가 있나요. 라자가 대한민국 1위를 달릴때도 졸작들은 인터넷에서 한자리씩 축내고 있었습니다. 이영도님이 ~새 씨리즈를 쓰실때 투드도 나왔다는 거지요.
출간작들의 상당수가 500원은 커녕 읽은 10분조차 아깝다는것에는 동의하지만 적어도 비교 대상이 마하나라카나 에뜨랑제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출간된 소설들 중에 하나 고르려니 막막하긴 하네요...하.하.하
(저 소설은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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