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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26

  • 작성자
    Lv.37 박세팅
    작성일
    08.06.10 12:34
    No. 1

    고무림 시절부터 봐왔던 독자로서 통감되는 글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알리기에 힘써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8.06.10 14:03
    No. 2

    좀 의문이 나는게 왜 지뢰작 까발리고 공개하면 문피아 사이트의 인기순위가 떨어지는 겁니까? 지뢰작 까발리는 거하고 사이트 인기하고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전혀 연관되어 보이질 않은데요...문주님께 질문드립니다.

    만약 문주님 말씀처럼 양판소는 까발린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고로 어쩔수 없이 좋은 작품 많이 홍보해서 장르 문화를 발전시키자. 라는 논리 이신거 같습니다. 공감이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장르문학에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네요. 문주님 마저 양판소 문제에 대해서 이미 포기지경까지 이르신거 같아서 안타깝고 장르문학의 미래가 매우 어둡다고 인정하시는 거 같습니다. 양판소는 꼭 해결해야 할 선결 과제이고 장르문화 관계자 뿐만 아니라 독자들 까지 나서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제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저도 이젠 양판소에 점점 질려가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이 나와도 먼저 의심이 듭니다. 네..양판소병에 걸려버린거죠..그것도 벌써 병에 앓기 시작한지도 5년이 넘기 시작했습니다. 재밌다고 해도 의심 또 의심을 하고 신중히 고른후에 책을 선택하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이 이와 같은 양판소 병에 걸려 있을 겁니다.
    특정 출판사에서 출판되는 작품은 아무리 좋다고 해서 먼저 의심부터 들고 있습니다. 볼 책도 안보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주님이 이 병의 치료약이 없다고 하시니 ...결국 독자들은 병에 걸려 죽고 장르 문화는 점점 쇄락의 길을 걷게 되겠죠...

    저는 이제 눈을 영미 판타지로 돌렸습니다. 영미 판타지를 보면 정말 이정도 수준의 작품이 한국에도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작품이 정말 많습니다. 이수준의 반의 반만이라도 따라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판타지의 원조가 서양이고 오랜 세월이 발전해 왔기 때문에 깊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장르 문화를 보면 과연 우리 장르문화가 미래에 이같은 수준에 도달할수 있을 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독자들이 하나 둘씩 영미 판타지나 일본의 신선하고 다양한 장르소설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면 더이상 한국장르의 성장은 장담하지 못할 겁니다.

    따라서 장르문화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다면 뼈를 깎는 자기 쇄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쇠고기 국면을 보면 윗분들이 못하기 때문에 국민이 나선것 아니겠습니까? 문주님께는 죄송하지면 문주님을 비롯한 장르문화 선도자분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것 때문에 독자들이 이렇게 나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신뢰를 잃으면 독자는 더이상 찾지 않습니다. 한번 지뢰작으로 찍힌 작가분들은 더이상 독자가 찾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감시기능을 통해 양판소가 최소한의 제제수단을 갖게 하는것이 바람직한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그 역할을 외면하지 않은것이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문피아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desperea..
    작성일
    08.06.10 14:08
    No. 3

    단점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점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뉴베리 상이나 기타 상을 받은 작품들을 계속 리메이크해서 출간해 주는데요.(예를 들어서 수잔 쿠퍼 작가의 작품들, 1970년대에 나온 것도 있는데 2000년대에 표지만 바꿔서 계속 출간하고 있죠.) 한국은 고작 해봤자 바람의 마도사, 레기오스, 가즈나이트, 팔란티어, 룬의 아이들 정도이니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8.06.10 14:23
    No. 4

    비평란과는 독립된 게시판인...
    지뢰란을 하나 만들면 해결될 문제군요.

    장점을 어필할수잇는 비평란(?)
    단점을 찾고 피해갈수있는 지뢰란

    좋군요 훗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6.10 14:28
    No. 5

    잘못된 것을 고치기는 어렵지요. 잘못된 것을 보기보다는 잘된 것을 보고 잘하고 있는 것을 더욱더 잘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거론되는 곳은 점차 기능이 침체되어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런 현상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잘못을 지적하는 부분에서 지적내용에는 찬성을 할지라도 그러한 지적이 주류를 이루는 곳에서 떠나는게 일반적이더라구요. 저한테 따지지는 마세요. 30년 넘게 생활하면서 저의 경험일 뿐입니다. 물론 아니라고 말씀하실 분도 계시고 그 말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제가 겪은 정치분야, 친구들과의 관계, 동호회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의 실상은 그렇습니다.

    금강님의 글은 이런 측면에서 문피아가 하고자 하는 방향을 말씀하신것 같군요. 100퍼센트 공감은 안하지만 찬성과 반대에서 선택을 하라면 저는 찬성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8.06.10 14:41
    No. 6

    바람이야 님 말씀대로 잘된 것은 당연히 홍보해야죠...지금 문피아에서 잘 쓴 글들 홍보하고 칭찬해 주는 기능은 잘 활성화 되어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저 역시 칭찬해 주고 서로 추천해 주는 그러한 기능에 대해서 찬성하고요..

    하지만 문피아에서는 양판소에 대해 완전히 까발리는 것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장르 문화를 발전시키고 덩치를 키우고 싶어하는 생각에서 그러한 것이라고 짐작할 수는 있겠지만... 환부를 일찍 도려내지 않으면 점점 살이 썩어가는 것이랍니다. 문피아에서 양판소문제에 대해서 문제작 들에 대해 편하게 공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시대에 비평란에 글 쓰는 제약을 두는 것..즉 비평다운 비평을 해달라고 하는 것인데... 자유로운 독자들의 양판소 비판토론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봅니다.

    양판소 척결은 잘하는 것 더 잘할수 있게 칭찬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양판소는 갈수록 해결되기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보면 한달동안 나오는 잘 만들어진 작품의 수는 그대로인데 왠일인지 출판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판소가 더욱더 늘어나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갔다가 출판사는 점점 늘어나고 양판소는 엄청나게 확산된다고 생각해 보싶시요. 그러면 누가 양판소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신이 나선다고 해도 해결 불가능할 지경이 될 것입니다. 양판소 없애자고 하면 출판업계에서 도산한다고 난리일 것인데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양판소가 늘어나게 되면 결국 독자들의 외면으로 인해 공멸의 위기가 오지 않을까요?

    너무 개인적인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하실 지는 몰라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벌써 출판사들이 난립하고 지뢰 출판사라고 생각하는 출판사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점 문제가 커지면 돌이킬 수 없답니다.
    지금부터라도 양판소 해결을 위한 장르문화 선도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이해 관계때문에 이들이 해결하지 못하면 독자들이라도 나서서 자유로운 양판소 공개나 토론을 통한 해결방식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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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6.10 14:53
    No. 7

    저는 문피아내에서 완전히 부정적인 의견을 막는것에는 반대입니다만 지뢰제거 게시판이니 양판소 해결을 위한 게시판이니 이런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환부를 도려내는것 물론 필요합니다. 그러나 문피아가 그런 일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긍정과 부정 둘 중 하나의 역할에 더 충실한 것이 제대로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문피아가 두가지 기능을 모두 하려면 오히려 문피아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마저 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그런 기능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사이트 운영이 어렵다면 카페를 만들어서 카페를 통한 활동도 가능하겠지요. 양판소를 배격 혹은 척결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그분들을 위주로해서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활동하시면 될듯 합니다. 정담란에 카페홍보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정담란을 통해서 문피아에서 홍보하면 될듯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8.06.10 14:56
    No. 8

    비평란이 해우소가 안될려면....
    해우소를 만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군요...
    비평할 가치도 없는 책들이 많아지고... 그책에 대해서
    뭔가 적을려고 해도 적을공간이 없고...
    그래서 선택한게 비평란이고... 비평을 가장한 비난글이
    많아지는게 아닐까요???

    비평란은.. 이대로.. 제대로된 비평글을 적게 하고!
    배설을 위한 해우소를 하나 만들어주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군요......
    (비평글을 보기 위해 비평란에 오는데.. 비난글뿐이라서...
    댓글 다는 저같은 사람이나...
    지뢰를 피하기 위해 비평란을 접속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게시판 신설이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8.06.10 15:22
    No. 9

    문피아는 문피아고, 장르문학은 장르문학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되지만 문피아에서 문제의 소지는 언제나 양판소로 지목됩니다. 우연찮게도 양산형 무협이나 양산형 로맨스, 양산형 SF는 없죠. 무협과 판타지가 장르문학의 양대 주류라 하여도 항상 양산형 판타지만이 문제시되죠. 그에 덤으로 양산형 퓨전물도...
    양판소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전 판타지의 배경에 무협적 서사와 도구를 사용한 작품을 양판소로 봅니다. 물론 개개 작가의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뛰어난 작품이 나올 수 있지만 장르 간의 크로스 오버는 대개 좋지 못한 결과를 낳게 되죠. 더군다나 한 장르가 다른 장르에 대해 필연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곳 문피아에서는 더욱 그럴겁니다.

    문피아는 무협을 중심으로 구성된 장르문학 연재 사이트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문피아를 거쳐 출판된 양질의 정통판타지는 손에 꼽을 정도죠. 문피아 사이트 어디를 둘러봐도 판타지에 관한 내용은 연재란을 제외하고는 전무합니다. 질답란, 설문란, 토론란.. 아마 제가 들여다 보진 못했지만 연무지란도 비슷한 실정이겠죠. 문피아의 헤게모니는 운영진부터 시작해 주류작가까지 모두 무협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협의 주류가 된 건 문피아의 태생적 문제죠. 하지만 문피아가 판타지를 창작하기에 적절한 공간은 아니라는 반증도 되죠.

    양산형의 문제는 서사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서사가 부족한 건 서사를 대체할만한 요소가 작품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계진입이나 무협적 도구, 무협적 서사의 차용이죠. 그래서 전 판타지와 무협이 분리되지 않는다면 양판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렇게 본다면 문피아는 곧 죽어도 양판소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작가의 노력을 강조하고 개연성을 들먹여도 문피아는 판타지를 창작하는데 적절한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장르와 서사의 한계가 존재하는 한 문피아에서 양판소는 계속 나올겁니다.

    무협과 판타지의 장르문제가 양판소의 전부를 설명해주진 못해도, 최소한 문피아가 양판소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의 대부분은 설명할 수 있죠.

    그래서 전 장르문학과 문피아는 분리해서 봐야한다고 봅니다.

    최근 나오는 서점용 장르문학이 대부분 판타지쪽이라는 건 의미심장하죠. 장르문학의 최대 지분자인 문피아가 판타지에 대한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는 반증이 아닐까...더 나아가 하나의 장르라는 것이 단지 창작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문피아가 정말 장르문학의 균형잡힌 발전에 일조하고 있느냐면... 그건 아닌거죠.
    문피아는 판타지소설을 연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만...그걸로 끝인겁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양판소가 차지하는 그런 형국인 셈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8.06.10 15:54
    No. 10

    문피아는 작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독자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GO무림 시절 문피아는 독자천국과 같았습니다.
    모든이야기들이 풍성하고 서로 친구들 같았습니다.
    아마 그런 날은 다시 오기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서 사방에서 이건 나쁘고 이건 나쁘고....
    지적이 아닌, 욕을 먹게 된 작가들은 하나둘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욕한 독자들은... 남아 있었나?
    작가들이 떠나자 같이 떠났습니다.
    남은 건 폐허가 된 GO무림 뿐이었습니다.
    결과를 알면서 같은 일을 다시 할 순 없습니다.

    하나가 모든 일을 다 할 순 없습니다.
    문피아는 최대한 좋은 글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바람이야님 말씀대로 전천후가 되긴 어렵습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되어야 나머지가 가능해집니다.

    양판소라고 다 양판소가 아닙니다.
    쓰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달라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양판소일 수는 있어도, 제대로 쓴 개념있는 글입니다.
    그런 글도 내 마음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지뢰라고 쓴 분들의 글 적지 않게 봤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주장하는 좋다는 글 보면서 난감한 적 한 두번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글을 몰아서 양판소, 지뢰라고 이야기 하는 것도 생각해봐야만 하는 일입니다.
    그 비평 또한 비난 일 뿐임이 너무 많았습니다.
    좀 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냥 겉만 보고 뭐라는 분들이 정말 적지 않습니다.
    감동, 감동...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한심한 글도 제법 있었습니다.
    개념없는, 부족한 작가들이 있듯이 그렇게 모자라는 독자도 적지 않습니다.
    내 이야기만 절대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시면 합니다.
    다 자신이 볼 수 있는만큼만 보게 되어 있습니다.

    통상 히트가 되려면 전체의 70% 정도가 좋다고 하면 거의 빅히트가 납니다.
    그건 얼마나 보는 눈들이 다른가 하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일이 1+1=2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좋은 글 나오면 읽고 널리 알려주는 것.
    작가들 용기백배하여 열심히 글쓰게 될거고...
    지금 좋은 작가들, 점점 나아지는 작가들 적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미래를 봅니다.

    쓰고보니 서비님이 글을 쓰셨네요.
    죄송하지만 서비님이 보신 것은 단순한 독자중 한 분의 시각입니다.
    평소 서비님은 옳은 글을 자주 쓰시는 분 중 한 분입니다만..
    이번 글은 많이 틀립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만 조사해보면 나올 테니까 더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오늘 이 이야기 하느라 시간이 너무 갔습니다.
    제가 답변을 다는 건 이걸로 끝났으면 합니다.
    가능한한 답변은 여기서 끝낼까 합니다.
    그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8.06.10 16:00
    No. 11

    제 생각과 문주님의 생각이 좀 다르네요...제가 독자이고 문주님께서는 장르문학을 주도적으로 운영하시기 때문에 보는 관점과 생각이 다르겠지요. 문주님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양판소 문제를 덮는다는것은...해결할 의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요? 문피아에서는 양판소 문제를 더이상 거론하고 싶지 않은것 같아서요...

    제가 이렇게 개인적 생각을 올리는 것도 문주님께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어찌보면 모두 우리가 좋아하는 장르문학을 더 발전시켜 보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로 양판소 문제에 대해서 아무말 하지 않고 덮는 것 보다는 서로 공개하여 이야기 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우리 문피아 독자들이 그렇게 수준 낮은 분들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양판소 작품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막는다는 것은 우리 21세기의 인터넷 소통 문화에 어울리지 않을 뿐더로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문주님의 양판소에대한 공개비판 반대의 명분이 저에게는 납득이 잘 안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8.06.10 16:13
    No. 12

    무판비님의 글을 보고 답답해서 다시 한 마디만 쓰고 가겠습니다.
    저는 막고 말고 이야기를 하자는 게 아닙니다.
    문피아의 지양을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감상란과 비평란은 이렇게, 이런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그러니 거기에 맞게 이용해주시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토론하시겠다면 토론마당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뭐라고 하시던지 자유입니다.
    정담도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덮자고 말씀드린 적 한 번도 없습니다.
    -그냥 편히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알리기이니까, 좋다는 글 안 올라오면 문제가 있는 글이다.
    그게 누구나 인정할만큼 축적이 되면 그때 또 이야기 하기로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8.06.10 16:20
    No. 13

    덮자고 말씀하신적은 없지만 지금까지의 글이 저에겐 그와 같은 내용의 뉘앙스로 들립니다. 그와 같은 글을 쓰신적은 없다 하시지만 결국은 그말이 그말 아닌지요. 말씀하신데로 양판소 문제를 강호정담, 토론마당 이런데 쓰다보면 문제가 공론화 되고 양판소에 대한 공개적 비판이나 토론이 가능할지 의문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강호정담은 온갖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치 않고(묻혀 버리기 쉽상입니다) 토론 마당은 활성화 되어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접 문피아에 들어와서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감상란과 비평란인데.. 비평란을 막는 것이 결국은 실질적 토론의 장이 막아버리는 역할이 되는것이 아닌지요

    문주님 말씀대로 덮자고 하신적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양판소 문제는 결국 공론화와 활성화 되지 못하고 덮히게 되는 것이지요.

    비평란이 문주님 말씀대로 운영된다면 양판소 문제에 실질적으로 토론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체 방을 신설해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8.06.10 16:36
    No. 14

    몇년전부터 문피아는 칭찬위주로... 금강님께서 말씀하신 운영대로 나가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근데.... 시장은 좋아지고 있긴 한가요?
    의도는 분명히 좋습니다. 하지만... 전 의문이 듭니다. 갈수록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8.06.10 17:00
    No. 15

    반대표가 많군요
    왜 많을까요?
    알만한 분들은 다 알겁니다.
    그리고 반대표는 더 많아질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筆豪
    작성일
    08.06.10 17:15
    No. 16

    왜 독자들에게 이해를 구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더 심하게 말하면 구걸하는거 같아서 안타까움이 생깁니다.

    비평란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독자들이 적는 글만 바라지 말고 작가들이 스스로 나서서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제대로 된 양식이 존재하고 도움이 되는 비평글을 적어준다면 꽤 간단하게 해결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피아를 이용하는 독자들이 속칭 지뢰작들을 자청해서 제거해주고 있습니다. 좋은글 홍보하고 좋은 비평으로 미래를 도모하는거 독자들이 안하고 못한다면 작가들이 하면 됩니다. 작가주의문피아 아니던가요.

    독자들은 맘에 안드는거 열심히 까고 작가들은 이건 시장에서 좋은 글입니다. 알리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방안좀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들에게 지금 문피아는 이러하니 이건 하지 말고 지양해주세요라고 해서 있던 자발적으로 동참하던 독자들마저 떠나가게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8.06.10 17:53
    No. 17

    장점만을 찾아서 써주시는 분이 비평랑, 또는 감상란에서 써주시면 좋을텐데 소위 '지뢰작', '무개념작' 등 대중성이 짙은 글이 매우 좋다고 추천해주시고 막상 보면 허탈할뿐이었던적도 있었죠.
    예전에 저도 정담에 읽고 후회하게 만드는 글 읽고 투덜거리는 형식의 글 올렸는데 그 때는 또 비평란으로 가라고들 하시더군요.
    뭐, 어찌됬든 금강님의 의도는 이해가 됩니다. 그런 방향으로만 나아갈 수 있게 된다면 좋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6.10 18:10
    No. 18

    저는 찬성하지만 표결안했는데요 ㅎㅎ 여기서의 찬반이 과연 문피아사람들의 호불호를 정확히 반영할까요? 사안에 따라 다르다고 봐야합니다. 더구나 글쓰시면서 찬반여부에 대해 이미 금강님이 언급하셨으므로 저처럼 건너뛰는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이글에서 찬반여부는 글쎄요.
    저는 비평란에서 좋은 글도 봤지만 수준낮은 지뢰제거라는 명목하에 무분별한 혹은 소수의 취향 고집을 하시는 글들도 많이 봤습니다. 점점 비평란을 멀리하게되는 이유입니다. 비난글이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양식도 갖추지 못한채로 자신만의 시각으로 무조건적인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왜 비평란만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판소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고 걱정하실려면 커뮤니티하나 개설하셔서 지뢰작제거하셔도 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점점 비평란은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저는 정말로 무개념 책들은 싫어하지만 취향은 크게 따지지 않는 편입니다. 먼치킨이더라도 게임판타지라도 저에게 읽을때 재미를 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무개념인 책들을 비난하는것은 괜찮고 무개념인 글이나 무개념적인 표현을 걸러내는 것이 잘못됬을까요? 몇몇분들이 제대로 평가할 글이 없어서 비평다운 글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던데 비난글이라도 최소한 이러이러한 측면에서 비난받아야한다라고 명시되어야하고 표현도 적절한 (비하하지 않는) 표현을 사용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무개념 책을 비난한다하더라도 그러한 비난글이 무개념글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평란이 해우소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이런 지켜야될 것들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 봅니다 작품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이라도 적절한 선을 넘지 않으면 비평란에서 삭제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밑의 오미크론님 글정도만 되어도 삭제안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정한(情恨)
    작성일
    08.06.10 19:26
    No. 19

    양쪽의 의견에서 여러가지 배우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난방랑자
    작성일
    08.06.10 20:55
    No. 20

    기본적으로 본문의 반대 의견을 취하시는 분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하나 있군요.

    문피아의 정책적 방향이 장르 시장의 규모적 저하를 가져왔다?

    우선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게, 장르 시장뿐만이 아니라 서점 시장 자체가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히 축소되어 왔다는 겁니다. 오히려 그 점을 생각하면 장르 시장 축소의 규모는 '그나마' 작은 편입니다.
    서점의 베스트 셀러는 운전면허 시험 책, 문제집, 재테크 투자 운운하는 류의 글들뿐입니다. 그것뿐이면 다행이지요. 그나마 존재하는 서점들조차 사라져 가는 추셉니다.
    대여점 역시, PC방 등의 등쌀에 밀려 줄어들고 있죠. 어찌 보면 예견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만, 이러한 규모 축소의 이유를 돌려 비난할 만큼 문피아의 정책이 영향력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정책이 그랬다고 해서 그걸 이용자들이 지켰던 것도 아니잖습니까?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 사실을 외면하고 계시는 분들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건지 이해할 수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8.06.10 21:03
    No. 21

    난방랑자님?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거 같아서...
    반대의견을 개진하시는분들이 문피아가의 정책 방향이 장르시장 규모 저하를 가져왔다고 하신 분들이 없는데요...약간 핀트가 어긋난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꾸며살자
    작성일
    08.06.10 21:32
    No. 22

    결국 문제는 기존독자층을 수용할만한 책이없다는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슬한잔
    작성일
    08.06.10 21:35
    No. 23

    신해철씨 말좀 인용 하겠다 저질 독자가 저질 작가를 만들고
    저질 작가가 소위 당신들이 말하는 지뢰작을 만들고 있다
    사실 저질 작가들 탓만 할필요가 없다 수요가 있기때문에
    나오는거지 수요가 없다면 나오기 힘들다

    사실 까노고 말해서 1000원 짜리 대여점용 책에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1000원 짜리는 1000원 짜리 품질이 있고 10000원
    짜리는 10000원 짜리 품질이 있다 머 가끔 바뀌는 때도 있지만

    그리고 당신들이 양판소에 비평들 하시는데 내가 보기에는
    수많은 글이 비평이 아닌 비난 과 비방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난 제대로된 비평글을 보고싶지 당신들의 비방글을 보고싶진
    않다 비방 과 폄훼 아닌 제대로된 비평글을 써주시오
    내가 이런글 쓰면 비난글 주로 쓰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 하겠죠
    비평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고 근데 쓰레기라서 비평이 아닌 폄훼로만
    일관 해도 될까요 제가 보기엔 폄훼글을 비평란의 쓰레기 같은데 ㅋㅋ
    어차피 당신들이 문피아에서 난리친다 해서 우리나라 장르문학이
    발전에 공헌할것 요만큼도 없고 해를 끼칠 힘도 요만큼도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문피아는 피해를 보겠지만 다시 말하지만
    제대로된 비평글로 작가와 독자에게 업필해야지 어설푼 폄훼글로
    업필 해봐자 쓰레기만 될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난방랑자
    작성일
    08.06.10 21:39
    No. 24

    무판비 님 // 주로 아래 글에 그런 댓글이 많았습니다. 본문 안에서의 댓글만을 꼽으라면 14번 댓글이 그런 경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8.06.10 21:49
    No. 25

    좋은 글을 기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800원이나 천원어치가 될만하냐 안되냐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뿐이구요.

    독자입장에서는 어차피 비평 같지 않은 악평과 감상이 있다면 악평이 소설을 파악하기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르발전에도 별 상관 없고 글쓴이들에게 도움 줄리도 없겠지만 독자들에게는 도움을 분명히 주는게 악평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8.06.10 23:14
    No. 26

    이슬한잔님/ 작가님이세요?
    책내셨나봐요? 아님 준비중이시던가
    이유없이 책까는 무뇌아들도 분명 없진않겟지만...
    대부분 이유가 있으니 양판소 까는겁니다.

    1000원짜리 대여점책에 멀 바라냐고 하는데
    1000원은 돈 아닙니까?
    정말 재수 오지게 없어서 돈내고 빌린책이 지뢰였는데
    다른분 걸리지말라고 단점지적하는게 무슨문제?

    아닌말로...
    그딴 장작용 양판소
    비평할게 있어야 비평을하지
    쥔공이름바꿔놓고 사건순서 바꿔노면
    그책이 그책인게 한두 작품인가?

    악평이던 비평이던 비난이던 쓴소리 한다고
    발전할리는 없지만 (기대도 안해 이제)
    최소한 재수없게 내가 밟은거 다른사람이 안밟게 한다는데
    그게 뭐가 나쁜가?

    비평? 비평할게 있어야 비평을 하지..
    비평할만한 작품은 다른분들이 잘 비평하고 있어
    비평받지 못할만큼 저질이고 내돈 들어간게 아까운만큼
    남이 밟고 날릴돈도 아까울것이기에 피해가라고 쓰는 글이
    정말로 아니꼬은분들이 하는말로 배설글이라고 폄하 되는게
    이해가 안가...
    대놓고 까는건 나도 이해해..
    그렇지만 이유적고 이러니 나쁘고 이래서 장작용이다라고
    논리정연하게 비평으로 포장해서 비난하는거까지 뭐라는건
    참 한심하달까?

    왜 비난하냐고? 우린 인간이야
    물론 좋게 좋게 얘기해서 통한다면 다들 그렇게 하겠지..
    그런데 현재 장르시장이 그런게 통해? 안통하자나...
    안통하는데 왜 비난하냐고?
    통하고 안통하고 상관없어....
    같은 피해자만 안생기게 하자는 취지지 이해가 안돼나.. 거참...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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