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읽어본 첫 느낌은 '크레이지 프리스트 + 우각님의 명왕전기'였습니다.
조선의 비천한 신분출신으로 이계에 떨어져 거칠것 없이 막나가는 성격과 말투에선 크프의 꾹쇠가 연상되었고, 전장을 전전하며 실전살예를 익히고 조선의 은자들에게 악몽으로 인식될 정도로 공포스러운 존재(거의 완벽한 먼치킨급)로 나온다는 점에선 명왕전기가 떠오르더군요.
전체적으로는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몇몇 있지만(엘프가 전혀 엘프같지 않고 주인공을 너무 초반부터 띄워주는 등) 일단 지뢰는 아닙니다.
초반부터 막강한 주인공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봄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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