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할 때마다 내 예상과는 다른 행동으로 인해 좀 튕겨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2권까지는 아마 대리만족을 거의 얻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꿈 속에서 벗어나 현실의 비릿함을 맛보는 것에서 이 소설의 매력을 느낍니다. 3권에서 갑자기 대부분의 판타지 같은 장르로 흐른다면 분노하겠지마는, 감정이입을 하는 독자로써 그래도 조금은 불행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 책방에서 3권이 들어왔나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시험기간인데....(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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