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읽던 정으로 18권까지 따라가긴 했습니다만...
18권이 호평을 받는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완결본이라는 점 하나뿐이고,
혹평 받을 부분은 제법 많군요. 여태까지의 전개속도를 생각할 때 18권 내용 요약은 너무했죠. 특히 많은 독자분들이 성장부분을 지루하게 여기셔서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몇십일 박혀있다가 강해지고, 그러다 막히면 또 몇십일 박히고, 이 부분. 그리고 옥룡에 관한 부분이 미진했다는 점, 글 쓰신분이 말씀하셨듯 사마씨의 그 어이없는 무기, 야한의 보기 불편한 메조.(어떤 분은 이걸 서문정과 야한의 애정신 이라 하셨는데...글쎄요. 권왕무적은 학생들도 많이 보던 책인데...) 초우님의 마지막에 만화 캐릭터 같은... 이라 하셨는데, 진짜 만화같습니다. 자세한 묘사 없이 많화처럼 건너뛰기가 심하면 소설로서는 아닌거죠.
어차피 막장이 된소설이었지만...한가지 작가는 무슨생각으로 황궁편과 외전을 준비한다는거냐?? 18권까지 오면서 단한번도 주인공이 불쌍하다고 느낀적이 없을만큼 모든점에서 막강사기캐릭이 황궁과 싸운다???
뻔한거 아닌가!!! 황궁의 규화보전을 익힌 내시라도 붙일것인가! 아니면 수십만 황실친위대와 붙을것인가!!!
아마 100만대군을 총동원해도 아운의 비범한 머리와 능력으로 충분히 커버가 될꺼라 생각한다..극강 먼치킨 무협물이 있다쳐도..주인공에게는 어느정도 힘든 고난이 있어야 할텐데 이건 책장 2장만 넘겨도 모든게 해결이 되니.... 돈벌이용으로 할꺼면 다음작에선 차라리 가까운 인물 몇놈들 죽이고 시작하는게 오히려 흥미있을지도.... 지금 권왕은 너무나도 완벽해서 보는사람이 응원해줄 필요성을 못느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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