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K.L님//
요즘은 '쓰레기'라는 표현이 일상화되어있기에, 둘 중 전자가 좀 더 가슴아플 수도 있겠네요. 오히려 욕이 더 가벼워보이니 제가 예를 잘못 든 것 같기도 합니다. ^-^;
같은 뜻이더라도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위에서 저도 지뢰는 '되도록' 안쓰는 게 좋다고 했었지요. 사실 저도 지뢰라는 표현을 쓰고싶을 때가 꽤 많이 있거든요.
완전 쌍욕도 아니고.. 정말정말 이건 지뢰닷!! 하고 마음의 외침이 터져나온다면.. 쓸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욕은 자제해야겠죠. ^^; 그건 정말 선을 넘는 거거든요. 작가와 독자의 관계를 떠나서.
저도 k.l님 말에 전적 동의합니다. 문피아에서 산산님 말 무지좋아하지만,사람마다 생각이 다다르니까요. 지뢰란 말정도는 쓸수있지 않나요?
요새는 정말 요샌 보다보다 6~7번 연속으로 그런게 연속으로 걸려버리면, 정말 험한소리가 안튀어나올래야 안튀어나올수가 없습니다.
판타지무협에 뛰어든지 8년째여서인지 요새 나오는 책을보면 더욱더 그런 생각이 강해지죠. 정말 독자를위한 책이아니라 자기 대리만족식의 글을보면, 인상이 절로 찌푸려집니다. 독자들이 즐거움을 주기위해서 쓴게 아니라 단지 심심한데 글이나 써볼까?나 돈벌려는 생각만으로, 혹은 대리만족식으로 글을쓰는걸 보면 인상이 절로 찌푸려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보통정도의 소설작가분들이 지금은 필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을정도로 지금의 양산형 판타지는 그정도 표현이 나올정도입니다. 비평과 비하가 다르다지만, 비평을하다 너무 아니다 싶으면 비하가 나올수도 있는게 당연한 인감의감정, 또는 다음작품이 기대되는작품이라면 좋게 말할수도잇죠. 그리고 천년고독님 조금 말이 재밌으시네요. 지뢰라고 하는건 옳지 못하다면서 찌질이라고 하시는것은 옳다는겁니까?
의사표현은 자유라지만, 천년고독님의 글에는 모순이 있네요.
옥선대협님//
세상에는 기준 이란 것이 있습니다. 기준으로 순위를 나누고 그 순위를 토대로 다시 기준을 나누곤 합니다.
각각 1위와 꼴지의 작품은 이미 순위가 매겨져 있고, 대다수의 지뢰라고 불리우는 작품은 하위권에 머 물러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위권의 작품이라고 해서 팬이나 독자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독자층이 많은 기준에 적합한 작품이 편세의 의해 1위를 차지할수도 있고,하위권의 작품이지만, 소수의 사람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세상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통과해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작품에 비해 모자람은 있다는 것이겠죠.
작가가 되었다면, '특색'도 중요하겠지만 '기준'에 적합한 글을 적으므로써 좀더 나은 글은 적고자 하는 것이 작가의 도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기준은 높아서 힘에 겨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내게는 나만의 특색이 있지만, 다음에는 좀더 좋은 작품을 쓸꺼야"
이런 말씀이 나오도록 돕는게 비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류의 독자층을 비웃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특색만으로는 작가스스로의 발전이나 독자층이 늘어 날수없다는거겠죠.
적은수의 독자층을 매도,또는 비난하는 것이 아닌 작품 자체에 결점을 비난 하는 것입니다.
"내게는 좋은 작품이었는데 왜? 이작품을 비웃지? 기분나쁘네."
보다는 "아! 이작품 정말 내게는 좋았는데 다른사람에게는 다르군아"
인정을 하시고 자신이 좋아하시는 부분을 필설하시는게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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