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명 먼치킨 소설은 허다하죠.
그걸 감안한다면 무림드래곤은 옐로존이겠지만,
무림드래곤도 만만치 않은 전개가 있더군요.
시간이 지나치게 자유자재로 왔다갔다하고..
약간 막나가는 듯한 전개가 4권에서 진행이 되고..
덕분에 스토리상이 빨리 전개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막나가는 듯한 전개에 생각할 겨를도 없이 힘이 빠지네요 (^^;)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판타지 소설 자체가 재미를 위해서 자신이 생각해왔던 이상을 쓰는 장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꼭 소설을 쓴다고 기초지식이 있어야만 소설을 쓰는 건가요? 꼭 기초지식을 가지고 있는 작가가 쓴 소설만이 당신이 말하는 소설의 기준에 적합한 규칙이 되는 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진명님의 말도 제가 심히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나치게 비평을 하는 듯합니다. (제가 대부분의 소설을 좋아하는 탓에 홧김에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비평이라면 나름대로의 자신의 견해나 근거(?)가 따라줘야만 공감대층을 형성할 텐데..
적어도 작가라면, 자신이 쓰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부하고 글을 써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작품의 퀄리티를 몇 단계나 끌어올릴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무협 같은 경우는 중국의 지리와 역사에 관한 지식이 중요한데 그런 지식조차 없이 글을 쓴다면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기 힘들겠죠.
물론 판타지는 그런 제약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긴 합니다만, 적어도 중세 사람들의 생활상, 그 당시 사람들의 성향에 대해서 공부하고 쓰는 게 훨씬 더 좋은 글이 나오겠죠.
그러니 최소한,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에 대한 '상식'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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