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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61 풍훈탑
작성
06.11.18 00:41
조회
3,879

작가명 : 설경구

작품명 : 운룡대팔식

출판사 : 서울북스

점점 볼 책이 없어지는 무협시장입니다..

언제가 어느 게시물 덧글에 대박 작품인 운룡대팔식 곧 출간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나오자 마자 빌려보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전혀 재미있지 않다는것입니다.

일단 작가가 갖는 특징이 없습니다. 아니 이 책 자체에 특징이

없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평범합니다. 그리고 지루합니다.

도대체 1권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가 궁굼합니다.

1권에서 알수 있는 내용은 주인공인 유소운은 간신배의 모함으로 가문이 몰락당한 한을 가지고 있고 영현 영각 두 사제와 그들의 스승인 운우자는 사제의 정이 깊다는 점인데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이것을 표현하는데 1권 전부를 허비하다니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갖고 2권으로 넘어갔습니다만 2권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신비세력 등장 그 신비세력은 주인공이 물리쳐야 할 악당들 그리고 비무대회 그리고 비무대회에 신비세력의 습격....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 책도 출판이 되다니......

한마디로 그 덧글에 낚였습니다..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19 01:04)


Comment ' 17

  • 작성자
    Lv.1 비연(飛燕)
    작성일
    06.11.18 00:54
    No. 1

    나름 개연성 떨어지고 말도 안되는 내용을 다루는 소설보다야 재밌더군요.

    1~2권 다 읽어보고 말하는 겁니다.
    전 솔직히 지루한 것은 못느꼈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공의 경계가 가장 지루할 겁니다.(페이지 압박)
    말이 그렇다는 거지 공의 경계 역시 재밌더군요.. 본업이 작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필력이 좀 달리는 것 같아 아쉽더군요..
    아무튼 공의 경계를 최근에 읽고 나서 이 책을 보았습니다.
    지루요?
    하도 많은 책을 읽었더니 전 아무 책이나 읽어도 지루한 지 못느낍니다..
    단지 불평만을 내 뱉을 뿐이지요..
    사실 소설이 없으면 손이 떨리는-_-;;;
    개연성이라고는 눈곱 만큼도 없는 소설이 판을 치고 있어 안타깝네요.
    복수를 하기 위한 무협지도 읽어 보면은 엉성한 부분이 너무 많이 있어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그런 점에서 운룡대팔식은 글쎄요.. 특별히 그런 점을 찾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개연성으로는 충분하다는 거죠.
    그리고 1권은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2권부터 술술 읽히더군요.
    여타의 무협지하고 비슷한 것 같지만 요즘 나오는 소설들 중에서는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듯하네요.
    뭐 그렇다고 요즘 나오는 모든 소설이 다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거죠.
    너무나 평범하고 지루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럴지도 모르죠.
    사람마다 다를 테니..
    충분히 볼 만하다고 느꼈습니다만;;

    근데 그렇게 지루했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양소
    작성일
    06.11.18 01:22
    No. 2

    요즘에 출판되는 소설중 초반 임팩트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 대부분이 용두사미로 실망스러웠죠.
    무조건 강한 주인공을 내세워 깽판치면 주인공이 강단있네 어쩌고 하면서 추천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전체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 보다는 초반의 특이한 설정으로 독자의 시선을 끌뿐인 그런 소설들을 보면 권수가 늘어갈수록 한계에 직면하고 결국엔 어이없는 결말로 이어지더군요.
    제가 운룡대팔식 1,2권을 읽고 난 느낌은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겁니다.
    특이 할 건 없지만 나름 잔잔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권이 매우 기다진다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드리버
    작성일
    06.11.18 09:20
    No. 3

    운룡대팔식.. 오랫만에 곤륜에 대한 소설이 나왔길래 봤습니다.
    볼만 하지만 2권중후반는 영 아니더군요.

    1권은 그런대로 봤습니다. 2권 새로운 적.. 주인공 집안을 몰살시킨 적이 등장하는데, 어이없는 장면중 하나가 독이든 음식을 구대문파,오대세가,최고수들도 모르고 맛있게 냠냠하더군요. 주인공은 알면서 말도 안하고 --;
    결국 많은 이들이 죽고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죠.. 그때 적의 정체를 깨닫고 주인공 검을 빼드는데.. 참..

    너무나 뻔한 다음 이야기들이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아니 마지막은 제대로 읽지도 않았습니다.
    적이 등장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11.18 10:50
    No. 4

    으음...이거 왠지 읽으면 실망할 것 같아서 두렵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창염의불꽃
    작성일
    06.11.18 14:10
    No. 5

    저도 1권을 빌렸는데 아직 안읽어 봤지만 헉-- (재미없는거아니야) 페이지 넘기기가 두렵군요

    그래도 데이몬은 재밌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블레스나인
    작성일
    06.11.18 15:16
    No. 6

    운룡대팔식이 지루하다??
    솔직히 그건 아닙니다.
    전 1권읽을때는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여자인 제가 봐도 무리없고 재밌었습니다.
    주인공 유소운이 사제들을 만나고 강호에 나가서 더 많은 것을 익혀가는 그 과정이 소소하지만 자그만한 웃음을 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요즘같이 무협같지도 않은 무협들보다야 낫죠...
    설경구작가님의 특징이 가벼운듯 하면서도 특유의 위트가 숨어있는 것이 특징이죠.
    이제 나온지 이틀된책을 가지고 이런식으로 생매장(?)
    시키면 그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 책도 출판이 되다니...... "
    서울북스는 바보입니까?
    신생출판사가 처음 출판하는 무협이라면 그만큼 생각이 있었겠죠..
    작가분도 꽤나 속상하시겠네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저와 제동생은 재밌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太極弄風舞
    작성일
    06.11.18 17:16
    No. 7

    이글은 조만간 비평란으로 가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라뉘
    작성일
    06.11.18 22:49
    No. 8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인 무협독자라면 많은 책들이 진부하고 지루하죠.
    저 역시 무협을 오랫동안 읽어서 그런지 이 책도 상당히 진부하더군요.
    새로움이 없단 말이죠. 저같은 독자에겐 괜찮은 글 실력에 그저그런 스토리보다는 문장은 떨어져도 스토리가 색다른 게 더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6.11.19 01:02
    No. 9

    감상문으로 보는 게 옳겠지만 현재 감상란과 비평란의 운용상 비평란으로 옮기겠습니다.
    아울러 풍훈탑 님의 3번째 댓글은 반려하겠습니다. 다른 글과 비교하는 것은 공지에 밝혔듯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s******
    작성일
    06.11.19 10:56
    No. 10

    음. 지금 1권을 읽는데, 좀 지루하긴합니다.=_=;;;; 뭔가 내용이 붕뜬느낌이여서..........;;; 결론은 전 보다맙니다.(..흑흑)
    요즘 정말 괜찮은 글이 그닥 없는 느낌이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6.11.19 14:12
    No. 11

    요즘 이름이 조금 알려진 작가들도 작품성이 많이 떨어진 작품들을 많이 출간을 하더군요...
    어제 읽어봤습니다...
    제목이 정말 끌리더군요...운룡대팔식.... 하지만 거기서 끝이더군요...
    작가분의 글을 이끌어가는 솜씨는 둘째로 치고 스토리라인이 단조롭고 주인공 성격 및 분위기도 너무 급작스럽게 바뀌며 스토리를 따라 독자를 사로잡는 기대감이나 흥분되는 감이 전혀 없더군요...1권부터 2권까지 모든 내용이 기복이 없고 평행선을 달리기에 지루함을 느끼고 다음 내용이 멀지 예상이 되기 때문에 별로 흥미를 끌어당기는 요소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역시 이제는 확실한 작가들 작품만 봐야할거 같군요...요즘 많은 책이 나오고 있지만 정말 볼건 없습니다... 장르 소설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질적인 면보다는 양적으로만 너무 팽창해서 오히려 부작용이 많다고 봅니다.
    장르 소설 매니아로서 정말 질적 발전이 이루어지길....
    출판사부터 각성해야 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06.11.20 04:10
    No. 12

    저 진짜 이상한 책들 읽다가 운룡대팔식 읽고 정신 차렸어요...
    지뢰작들 보다가 운룡대팔식 보니까 명작처럼 보이는데요...너무 상대적인 갭이 큰가.....
    이상한 책 이상하다고 감상란에 올렸다가 글 사라졌는데 그 글 사라지기 전에 어떤 님이 자기는 나름대로 재밌었다고..취향차이인가..하는 반문하는 리플 달렸을때...더더욱 충격 먹었어요...운룡 대팔식..그정도면 충분히 훌륭합니다...very good!!!!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창염의불꽃
    작성일
    06.11.21 18:53
    No. 13

    머 보는 사람의 입장마다 다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그 소설에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담겨져 있는 만큼 독자에게 어필하는 부분이 많이 틀리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가지예로 무당마검은 사람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운룡대팔식을 읽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주인공에게 주입한 가치관이 여러분의 처해있는 입장에서 그리고 상상하고 있는 입장에서 전혀 아니다 그럴수 없다 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그 소설을 거부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틀릴수도 있지만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옥선대협
    작성일
    06.11.23 04:11
    No. 14

    재밌게 봤는데요 2권마지막에 내가 유가장의 아들......이다. 라고 말하는부분이 정말 아니던데....그래도 3권을 봐야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숭악사랑
    작성일
    06.11.23 13:16
    No. 15

    이유없이 이계로 가고 내용텂는 무공을 남발하고

    더 높은 더 강한 먼치킨격이 나오고 나중에는 작가 조차 감당못하는

    지경에 이러는 요즘 글들보다는

    평법하지만 개연성이 강한 설경구님의 글이 더 좋은거 같은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전 나름대로 만족감을 느끼면 봤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6.11.25 13:18
    No. 16

    1권밖에 보지 않았지만
    너무 지루하더군요
    비명소리 하나에 모든 이들이 소름 돋아한다는 것 빼고는 나름대로 다 개연성 있었지만, 너무 개연성 있어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올리신 분처럼 1권에 내용이 너무 없어서 지루하단 느낌도 들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 s 2 왕
    작성일
    07.01.29 16:49
    No. 17

    솔직히 말하자면
    ;; 영별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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