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는 외국판타지보다 그래도 우리나라 판타지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요새 보면 책들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가는 길은 다르지요. 예술영화와 상업영화가 가는길이 다르듯이 말이지요. 굳이 장르문학이 순수문학같이 되어야할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1세대도 좋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았을때 1세대보다 지금 판타지 중 제 기준에 상위 10%에 있는 소설은 저는 더 좋아합니다.
1세대 1세대 하는데 지금 기준에서는 1세대도 떨어진다고 생각되네요.
용대운작가도 예전 작품보다 최근 군림천하가 더 낫다고 생각되고, 풍종호작가도 예전에 많은 소설을 쓰셨지만 지금 쓰고 계시는 지존록과 검신무를 저는 더 재미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장르문학이 퇴보하는듯 하지만 예전보다 발전되는 부분도 있음을 생각해봐야 겠지요.
저 위의 내용도 옳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국 판타지의 틀이 만들어져서 정형화된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보면서
"아~ 또 소드마스터냐?" 라고 욕하지만
막상 괜찮은 작품이 나오면 재미가 없다고 보질않고 사장이 되어버리죠.
매니아층을 가진 작가는 현재의 대여점식의 운영에선 성공할수 없게되죠. 책을 빼버리니까. 물론 그렇지 않은분도 계시긴 합니다만 말이죠..
제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현재 한국 판타지가 너무 정형화가 되어버려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을 치면 올라간다는 증권가의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_^
좋게 생각합시다
아크라델님// 사이케델리아를 재미있게 읽었으면서도 정말 출판이 안되었었더라면.. 이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이드는 것도 말씀하신 이유와 같습니다.
상위 10프로 역시 정형화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내용도 충실한 편이지요. 출판사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케이스이겠죠. 하지만 케이스들로는 금강님의 말씀대로 파이가 여기서 더 커지기엔 한계가 명확해 보입니다만..솔직히 현재 구조에서는 파이가 이 이상 커지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만..
제가 어릴대 보던 최상급 랭크에 있던 소설들은 그것만으로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 충분했지만 지금의 어린 독자들도 나이먹어서도 즐겁게 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엔 힘들어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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