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심승의
작품명 : 센티넬
출판사 : 환상미디어
글의 내용에 대한 것인 제쳐두고 우선 표지만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심승의 게임판타지 장편소설....
그 다음은 책 뒷 내용...
서기 2100년, 인간의 오만으로 전쟁이 발발하고
이기기 위해 인간들은 신의 영역에 손을 댄다.
최초의 개조인간, 코느넘버 제로 남궁한은
불로불사의 초인부대 센티넬을 이끌고
상상을 초월한 힘으로 전쟁을 종식시키지만
너무 강한 힘을 두려워한 이들의 음모의 휘말려
전쟁이 끝나자마자 부하들을 모두 잃는다.
그리고 한이 다시 눈을 뜬 곳은 이세계였다!
마법과 초능력, 드래곤과 인간,
과학의 걸작품 MG와 마도의 걸작품 마갑주가 부딪친다.
지구와 이세계를 오가는 차원의 틈에서
한의 발목을 붙잡는 과거의 망령들과 새로운 음모!
"그래, 천천히 생각하자.
여기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그 뒤에 내린 결론이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생체병기가 아닌 인간으로서 새로 시작하는 처음을 위해."
처음엔 그냥 게임의 설정인가 했다.
그런데 읽어보니 아니다 그냥 그 얘기다.
그럼 왜 표지에는 게임판타지라고 써있는 건가.
(넌 왜 빌린건데ㅡㅡ;;)
내용을 보면 처음에는 그냥 정이 있지만 무뚝뚝했던 주인공.
판타지로 넘어가니 여기저기 헤벌레(그정도는 아니더라도)
페로몬을 흘리고 다니면서 하렘을 형성합니다.
뭐 그러려니 합니다.
드래곤의 연인이었던 선조에 후광으로 드래곤 나이트가 된
겉모습만 뻔지르르한 조연. 미소를 줄줄 흘리고 다니면서
비겁한 짓이란 짓은 다 하더군요.
뭐 캐릭터라는게 있으니까요.
-도와주라. 몸뚱이를 줄께.
-지저분한 것. 난 그런 걸 싫어한다.
-어쩌라고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죽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 것 밖에 없잔말야. 흐흑.
-그만 울어. 도와 줄께.
우는 여자를 내버려둘 정도의 놈은 아니니까.
뭐, 대충 전반적으로 이런 내용이 흘러가는 글입니다.
p.s. 이런 책은 잘도 들여오는 책방이 "열왕대전기"를
3권부터 안 들여놓는단 말이냐!!!!
로드 오브 스펠도 그러두만...우리 동네 수준 왜 이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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