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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 7권 또 인가???

작성자
Lv.57 wildelf
작성
06.10.05 12:02
조회
3,017

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파계

출판사 : 마루

파계는 개인적으로 1,2권 때부터 무척 재밌게

보던 작품입니다만........가면 갈 수록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작가분이 슬럼프인가요??

우선 7권에 대해 비판하기 전에  6권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6권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약 60p정도 빼놓으면

모두가 목운교와의 말 장난이더군요 -_-

이 때 정말 황당했죠 목운교가 책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6권의 실망감을 떨쳐버리고 7권을 빌렸는데......

이건 갑자기 진도가 확 나가네요 무척 지루했습니다..

쥐뿔도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작가분이 스토리 진행과

주인공의 비중을 조화롭게 써 내리니 못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6권에서는 4/5정도로 많이 나오더니

7권에서는 급급히 스토리 진행을 하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은 만사태평이더군요

혈천신교와 싸우는 와중에도 그저 예전 배교 세력들에게

충성을 맹세받으려고 돌아다니는 등....

물론 자기 문파가 안싸워서 편한 건 알겠고

세력을 키우고 배교의 세력을 늘리는 건 좋은데

너무 스토리 라인이 주인공에게 벗어나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마치 스토리 진행하는 책이 있고  오칠의 말장난과

여정이 담겨있는 책이 있는듯한

마치 2권의 책이 있는 듯한 느낌이 마구마구 드네요

뭐 저만 이렇게 느꼈다면 할 말이 없지만.........

8권까지 보고 볼지 안 볼지를 결정할 거지만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무럭무럭 드네요

p.s 설마 8권 완결은 아니겠죠? ㅎ


Comment ' 6

  • 작성자
    Lv.99 조아랑
    작성일
    06.10.05 15:00
    No. 1

    흠...갠적으로 권용찬님의 철중쟁쟁 요즘본 무협소설중 최고라 생각합니다. 두번읽엇는데 ^^

    그기대로 파계보믄 조금 실망은 하죠. 그래도 기본 포스가 잇어서 볼만은 합니다.

    개인적인 기대라면 철중쟁쟁2 를 썻음하는 소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al
    작성일
    06.10.05 16:32
    No. 2

    철중쟁쟁은 후반부에서 좀 무너지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6.10.05 16:36
    No. 3

    철중쟁쟁..
    좀 아쉽지만, 나름 최고였다고 말할수 있는 작품.

    파계..
    한권한권 늘어날수록 점점 실망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06.10.05 18:06
    No. 4

    철중쟁쟁은 초반 내용이 많고 중반 내용이 조금 있고 종반부분이 조금 급박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초반 부분이 많이 잡아먹은 듯 해서 좀 더 권수가 많을 줄 알았는데 마무리가 조금 급박해보였다는(초반 부분은 그래도 설레면서 봤는데 종반은 그저그런 무미건조한 느낌을 끝난 듯 하네요. 좀 더 여운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06.10.05 18:11
    No. 5

    저랑 비슷하군요 저도 6권부터 집중도가 조금씩 떨어지더만 그래도 7권뽑을땐 망설임 없엇죠.
    6권까지는 적어도 두시간반정도는 걸렸어요. 읽는데,
    하지만 이번 7권은 30분도 않걸렸네요.
    여러가지 주변상황만 나열하고 스토리진행은 지지부진..
    한숨나옵니다.. 지극히 익숙하고도 평범한 전개니까요.
    먹자로 형동생하는건 ㅎㅎㅎ 참나...
    작가님이 좀 안이하게 쓰신듯..

    5권까진 좋앗고 그 이후는 갈피를 못잡으시는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권용찬
    작성일
    06.10.09 03:29
    No. 6

    지금에서야 봤습니다.(감상란이었으면 이렇게 글을 쓰지 않지만, 비평을 받아 너무 기쁜 마음에 답변드립니다.^^) 그리고 일단 사과드립니다. 저의 스토리 진행 의도가 어찌되었든,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제대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 언제나 늘여쓰는 부분은 없도록 하자, 라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런 마음으로 쓴 적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전 재미있는 부분, 있어야 할 장면의 식상함을 없애기 위해 나름의 유머를 삽입한다고 한 것이 아무래도 능력 부족으로 독자님께 불쾌감을 드린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철면깔고 말씀드릴 것은, 이러한 류의 진행엔 변화가 없을 거라는 점입니다. 늘여쓰지 않는다, 당연히 있어야 한다, 라는 장면을 머리속에 집어넣고, 쓰는 저로서는 억지스럽게 인물의 중요도를 줄이고, 사건을 축소 간소화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마음 상해 하실 분들께 미리 사과드립니다. 고집스럽게 그렇게 꼭 써야 한다면 응당 독자님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하는데... 너무 부족해서 저도 죄송스럽습니다.
    그럼, 송구한 마음으로 어줍잖은 변명과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며 물러가겠습니다.(_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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