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서정호
작품명 : 불가살이
출판사 : 북박스
열왕대전기 2권을 반납하러 책방에 갔다가 우연찮게 빌리게된 불가살이... 먼저 표지가 무협의 향기가 짙게 나고 집필 경험이 있으신 작가분이기에 한번 보게됬습니다.
초반 전개가 좀 빠르긴 했지만 그래도 글솜씨와 여타 다른 것은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조금씩 이상해지더군요 ;;
뭐라고 해야할까.. 좀 주위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매우.... 진지함이란게 없다고 할까요. 무림맹의 맹주란 사람이나.. 살문의 루주라는 사람이나... 무언가 약간 나사가 빠진듯한 것이 보이더군요. 거기다가 초절정 고수가 된 주인공.. 바로 복수행을 할 것 같이 보이더만 협이니 머니하면서 딴 짓이나 하더군요. 그 정도의 원한이면 바로 복수할만도 한데 말이죠.. 결정적으로 무림맹주의 딸... 무뇌충을 보는 것 같더군요. 그냥 주인공 얼굴 잘생겼다고 따라댕기고 아버지한테 아저씨라고 부르고 떼쓰고.. 거기다 살수들의 어설픈 습격 같은것들.. 들켰다고 바로 정면승부. 좀 여러가지 실망이 있었던 글 같았습니다. 초반의 진지한 분위기도 다 날라가 버리고 말이죠. 어쩌다 보니 비평이 된 듯 싶은데요. 이 글을 본 다른 분들의 감상도 읽어 봤으면 합니다 ^^ 태클 환영이요
* 무판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7-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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