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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작품이 아니라 전반적인 게임소설 속의 게임시스템설정에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제법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소설도 여러 작품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중 거의 공통으로 나오는 '고통'을 이야기해보죠.
'고통' 간단히 설명하면 게임 속에서 입는 고통의 몇분의 1을
진짜로 느낀다는 시스템입니다.게임소설의 한계상 아무리 절체절
명의 위기라도 죽고 부활하면 그만이라는 점때문에 아무래도 긴장
감이 떨어지는점을 커버하기위해 등장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
다.(고통말고도 한번 죽으면 캐릭 삭제된다는것도 많이 사용되죠)
기본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아무리 재밌다고해도 지속적으로 계속
아픔을 느끼는걸 하고싶을까요?몇몇 특이한 성격의 분들말고는 도
저히 적응이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익스트림스포츠같은것도 고통
이 따르지 않느냐 라고 할수있지만,그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실패
하면 고통도 따르고 부상도 입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순간적이고 무
조건적으로 따르는것도 아니죠.그에 반해 온라인게임은 기본적으
로 전투와 사냥이 주입니다.어쩔수없이 접속시간의 80%이상은 고
통을 당하는거죠.(그것도 예전에는 수십분의 1정도였던게 이제는
실제고통수준까지 올라간 소설이 많더군요)
원래 격투기선수나 전국구급조폭이 대부분인 주인공들은 그렇다쳐
도 평범한 일반인이 두들겨 맞고 칼로 찔리고 목이날라가는 고통
을 아무렇지도 않게 견디면서 게임을 한다는게 가능할까요.
종이에 손가락조금 베여도 엄청나게 아프고 압정하나 밟아도 엄청
나게 고통스럽습니다.최하 그정도의 고통을 몇시간동안 계속받으
면 신체건장한 청년도 미칠지경이 될텐데 10살짜리 아이부터 60넘
은 노인들까지 몇시간(게임속에서는 하루에서 3일정도군요)씩]
하는게 가능할까요?
평범한 사람인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50년쯤후에는 사람들이 다 M이 되는걸까요......-_-a
제발 게임소설에서 '고통'시스템같은건 삭제하거나 수천만분의 1
정도로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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