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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생각은 나쁜 것입니다.

작성자
Lv.1 끓는물
작성
06.10.15 20:55
조회
2,652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먼저, 제 형편없는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은 방랑자 환상곡 이라고 합니다. 아무도 읽지 않을 법한 제목이지요. 슈베르트의 가곡에서 인용해 왔습니다. 정말로 아무도 읽지 않을 법한 제목이로군요.

장르를 말하자면, '뉴에이지 판타지' 라고 이름짓겠습니다. 이것은 판타지이자 판타지가 아닙니다. 순수문학의 글쓰기를 배워온 저이지만 생각해왔던 것은 판타지나 일본의 라이트노블 같은 내용들 뿐이었으니까요.

조회수는 심각하게 떨어졌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직접 찾아와주시는 팬들을 제외하고는, 고작 두 분뿐만이 읽으실 뿐이더군요. 이것은 오로지 제 실력이 부족한 것이기 때문이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작품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떤 작품을 읽었는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자비로 300권을 인쇄해서, 599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를 했습니다. 의외로 많이 팔려서 재고는 120권 정도가 남은 것 같더군요. 사실 대부분은 지인들께 그냥 나눠드린 것이지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예상보다  많이 팔렸기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인쇄본보다 훨씬 더 공을 들여서 수정을 거친 뒤에 이곳, 문피아에 올렸습니다. 그 결과는 자유 연재란의 방랑자 환상곡 시리즈의 조횟수를 보시면 잘 아실 것입니다.

뉴에이지 판타지. 처음 들어보는 장르이실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합니다. 제가 지어낸 말이니까요. 퓨전 판타지니 정통 판타지니 뭐니 하는 현재의 장르들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는 장르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판타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읽는 사람에게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만드는 판타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처참하더군요. 물론 줄이 길다거나 다른 문제점이 있긴 했지만, 판타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겁다는게 주 문제점이더군요.

주인공이 여자아이다. 이 점에서 일단 마이너스 백점. 주인공이 어린 시절에 강간당했다. 이 점에서 또 마이너스 삼천점. 기타등등의 이유로 마이너스 구천점. 도합 마이너스 만 이천 백점입니다.

거지같은 소설이네? 하고 생각하시겠지요.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치만 저는 최선을 다해 글을 썼고, 온 힘을 기울여서 독자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판타지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선 안 되는 장르인 것 같더군요. 이것은 정규연재란과 작가연재란을 오가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입니다.

독자가 상상할 여지를 확실하게 빼앗고, 아무 생각없이 보는 TV의 개그프로를 보듯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글을 써라. 문피아의 다른 글들은 그런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요즘 판타지의 대세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썼습니다. 제가 만들어낸,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또한 생각할 수 있는 요소가 담겨있는 뉴에이지 판타지가 탄생하게 된 의의는 그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우리나라, 이 대한민국의 독자들은 글을 읽으며 생각하는 것을 너무나도 싫어한다는 것을요.

그저 멋진 주인공이 나와서 개폼을 잡고 코를 후비며 드래곤을 베어내면 훌륭한 판타지인 것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글을 쓰려 하고 있습니다.

그저 읽히기 위해서, 언젠가 뉴에이지 판타지 라는 것을 선보이기 위해서 저 자신을 배신해버렸습니다. 사람이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것은 나쁜 소설입니다. 그것을 알게 해 주신 많은 작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런 작품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수 많은 독자 여러분들께 그 무엇보다 감사드립니다.

대세를 따르겠습니다.

다른 것과 똑같은 것을 만들겠습니다.

국내 판타지 문화의 발전을 50년 정도 더디게 흐르게 하는 작품을 써 보이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서, '이 자식. 지금 뭔 얘길 하는 거야? 자신의 찌질함을 한탄하는 거냐?' 라고 하신 당신께도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제가 '독자들이 생각을 할 수 있는' 글을 쓴 것은, 이것으로 끝났습니다.


Comment ' 4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0.15 21:00
    No. 1

    자연란판타지에서 검색해봤습니다.
    죄송하지만 선풍님께서는 카테고리생성조차 하지 않으시고 매일같은 자추나 홍보는 곤란하지만 자신의 글을 알리려는 어떤 시도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글만으로 승부하시겠다는 멋진 생각이셨겠지요.
    저는 생각하면서 소설을 읽고싶고 여자주인공또한 좋아하며 강간을 증오하는 소설을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소설을 몰라서 좀 아쉽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선풍님께서는 아직 정연란이나 심지어 카테고리도 없이 단지 '판타지 독자들은 쉬운 글만을 찾는다'라고 하시면 좀 곤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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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끓는물
    작성일
    06.10.15 21:01
    No. 2

    카테고리 신청했습니다. 생성이 아직 안 되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0.15 21:04
    No. 3

    그렇다면 내일쯤에는 선작추가가 되겠지요.
    아직 이런 말씀을 하시기에는 이릅니다. 힘을 내주시고 건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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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끓는물
    작성일
    06.10.15 21:08
    No. 4

    아니 저는 안 읽혀서 찌질대는 것이 아니라 현대 판타지의 대세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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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한빈翰彬
    작성일
    06.10.15 21:27
    No. 5

    저도 생각하면서 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소설들은 나중에 읽어도 여운이 남고, 또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이정표이자 동기부여의 한 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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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6.10.15 21:44
    No. 6

    저도 생각하면서 읽는 걸 좋아합니다. 한상운님의 독비객처럼 중간에 웃음을 참기 위해 책을 잠시 놓아두는 경우도 있지만 작가분의 인생관이 담겨진 구절 하나하나를 음미하고, 캐치하면서 씹는 것(말 그대로 음미하는...)도 좋아합니다.
    모쪼록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6.10.15 21:49
    No. 7

    처음 글을 올린 게 12일이네요... 조금은 인내심을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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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늑대의포성
    작성일
    06.10.15 21:52
    No. 8

    씨를 뿌리고나서 물 한 번 안 주셨는데도 열매가 맺기를 기대하십니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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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새롭
    작성일
    06.10.15 22:18
    No. 9

    홧김에 올리신 글인것 같군요.. 보이는 것만 봐서는 아무것도 좋아질 것이 없습니다. 보지 못하는 걸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겉으로만 느껴지는 자신의 판단이 사실이 아닐 때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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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펜잡은노새
    작성일
    06.10.15 23:15
    No. 10

    일성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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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5 23:23
    No. 11

    검색했는데 연재글이 안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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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바람마을
    작성일
    06.10.15 23:51
    No. 12

    3일 만에 얼마나 열렬한 반응을 기대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독자 수준을 논하기 전에 욕심이 너무 지나치시군요.
    님께선 현 시장의 대세를 논하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님이 스스로 표현하신 대로 조회수에 대한 투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기 있는 글이 늘 양판소인 거 아닙니다. (물론 비율이 높긴 합니다.)
    하나마나 한 이야기지만, 인기를 얻는 작품들 중엔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글들도 많습니다.
    또한 천천히 곱씹어 읽어 볼만한 글들도 많죠.
    자신의 글 수준에 자신감이 있다면,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있는) 재미도 듬뿍 밸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6 00:04
    No. 13

    가람가온님에게
    조회수에 대한 투정을 좀 하면 어떻습니까? 투정이란 표현은 좀 그렇고 실망감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겠군요. 인지상정아닙니까? 저는 솔직한 의사표현으로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조회수에 대한 실망감 보다는 장르의 현실에 대한 실망감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솔직히 독자로서 본문글을 읽었을 때 부끄럽습니다. 부끄럽다고 하면 제가 오바하는 것일까요? 선풍님의 태도를 뭐라하기 전에 본문글이 제기한 장르의 현실만이 보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답답함이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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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끓는물
    작성일
    06.10.16 00:32
    No. 14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조회수에 대한 투정은 결코 아닙니다. 전 이미 조회수에 대해서 만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독자들을 만난 바 있으니까요. 본문에 적힌 자비 출판 얘기는 그것을 말하는 뜻 이었습니다.
    씨를 뿌린지는 2년이 지났습니다.
    2년만에 싹이 간신히 텄군요.
    부아가 치밉니다.
    정말로 글을 쓰고 싶다면 순수 문학을 써라. 요즘은 그게 더 낫다. 하시는 어느 분의 말씀이 정말로 공감된다고 생각하여 쓴 글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판타지가 좋습니다.
    제가 그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판타지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 이상으로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여러분께 여쭙겠는데, 여러분은 과연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무슨 노력을 하셨습니까?
    만일 독자분이시라면 저 역시 어줍잖은 글을 쓰는 작가이기에 한 말씀을 듣고 싶고, 작가분이시라면 제 선배격에 해당하는 분이시기에 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편집쪽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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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양지수
    작성일
    06.10.16 00:33
    No. 15

    아이고;;

    릴랙스 릴랙스... 이런 말씀은 최소한 한 3년은 쓴 다음에 하세요.
    건방지지만 한말씀 올리자면, 우리는 착한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강한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착하면서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소설은 문학성이 뛰어난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잘 읽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잘 읽히면서도 문학성이 뛰어난 소설이라야 하고요.
    투정하면서 노력을 그만두면, 결국 악당 졸자 캐릭터밖에 못 됩니다. 동정은 받을 수 있어도 존경은 받을 수 없죠. 영웅이 되고 주인공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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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월야
    작성일
    06.10.16 00:52
    No. 16

    소설이기 이전에 현재의 장르문학의 위치에서 과연 독자들이 어찌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황금의선풍님의 말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취향이전에 이건 이래서 지뢰, 저건 저래서 지뢰, 하면서 스스로 읽을 기회를 버리고 시장을 죽이고 있지 않을까요? 독자의 입장이지만 장르문학이 서 있는 자리가 갈수록 줄어드는거 같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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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이언휴
    작성일
    06.10.16 01:16
    No. 17
  • 작성자
    곰단지
    작성일
    06.10.16 01:21
    No. 18

    아픔을 치료한다라.... 글쎄요.
    뭐 치료를 할려면 아퍼야겟지만 여자주인공이 강간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그장면의 상처가 너무 심해서 오히려 이 작품에 상처만 받고 정작 치료부분은 보지도 않고 손을 놔버릴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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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끓는물
    작성일
    06.10.16 01:27
    No. 19

    곰단지님의 말씀은 일단 작품을 읽어보란 말씀밖에 못 해드리겠습니다. 그런 장면이나 언급은 전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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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끓는물
    작성일
    06.10.16 01:32
    No. 20

    아아 그리고 양지수님.
    이 시리즈만 붙잡은게 2년이란 소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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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0.16 07:49
    No. 21

    오만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테사
    작성일
    06.10.16 08:57
    No. 22

    결론은 나도 생각없는 그러나 팔리는 글을 쓰겠다인가요?
    판타지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가 좋아서라면 그러한 결론이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한탄하시는 생각없으나 조회수 높고, 팔리는 글의 작가도 이 글을 쓰신 분과 같은 과정을 겪었는지도 모르죠.
    수준낮은 독자들만 탓하면서 말이죠. 왜 내가 글을 쓰는가 부터 정립하셔야 할듯합니다. 또 새로운 작가가 위와 같은 글을 쓰게될 때 그 예가 되시진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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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16 09:23
    No. 23

    사실 정말 초절정 명작이 아니고서야 글만으로 인기를 얻겠다는건 허황된 꿈입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내용의 양판소들이라면 모를까...
    스스로 생각해봐서 아, 내 글은 읽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재밌는 소설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자기 홍보도 많이 하고 그러세요. 밥은 누가 떠먹여 주는것이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16 09:29
    No. 24

    게다가 아직 연재량도 얼마 안되고 연재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었더군요.
    보니까 이달 12일부터 연재 시작하셨네요. 오늘이 16일이니까 5일 되었군요.
    그런데 벌써부터 많은 조회수를 얻고 싶다는건 터무니없는 욕심이 아닐런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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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해모수아들
    작성일
    06.10.16 09:48
    No. 25

    음~ 글속에 어떤 심오한 뜻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글을 보면서 일제에 굴복한 문인이 변명으로 일관된 말로 어쩔 수 없이 일제에 굴복했다는 글로만 보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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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6 09:56
    No. 26

    창월야님에게

    "취향이전에 이건 이래서 지뢰, 저건 저래서 지뢰, 하면서 스스로 읽을 기회를 버리고 시장을 죽이고 있지 않을까요? 독자의 입장이지만 장르문학이 서 있는 자리가 갈수록 줄어드는거 같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 말씀은 동의할 수 없군요. 이것도 지뢰 저것도 지뢰 지뢰가 뻔뻔스럽게 출판되는 현실이 문제입니다. 지뢰가 출판된다는 사실은 그 만큼 질적인 수준의 컷트라인이 하향조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따라서 본문의 작가가 쓴 글이 출판사에서 외면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현실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엉뚱할 수가 있는지 창월야님에게 놀랍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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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초딩헌터
    작성일
    06.10.16 10:19
    No. 27

    무거워서 인기가 없다...
    그럼 이영도 빠돌이들은 뭐란 말입니까?
    사실 이영도 작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글은 잘 쓰더군요.(사실 작가란 사람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판타지라서 별 볼일 없는 문학성으로 빛을 발했다?
    개소리입니다. 판타지란 장르로 작품성을 재미있게 살려냈다는 것에 칭찬은 해줘야죠.
    물론 선풍님의 경우에는 인지도 없이 초장부터 무거운 분위기로 이끌어가서 인기가 없었다... 사실 맞는 말입니다. 인지도 있는 작가가 쓰면 수작, 인지도 없는 작가가 쓰면 무게만 잔뜩 무거운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작가의 주관, 문학성을 노리면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가 문피아에 상당수까지는 아니지만, 몇몇이 있습니다.
    그 작품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 없이 작가의 실력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장르의 판타지라 인기를 못 끌었다기 보다는 작가님의 능력 부족이라고 인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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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샤르웬
    작성일
    06.10.16 10:21
    No. 28

    댓글과 글을 읽어보면

    "요즘 대세는 양판소다. 나는 양판소가 싫어서 무게감있는 판타지를썼다. 아무도 좋아하지않는다. 니들은 현실을 바꾸기위해서 무엇을했나."

    라는 분위긴데..

    분명 양판소가 많기도 하고, 생각없이 읽기에 좋기도 하지만..
    뛰어난 작품. 무게감 있는 작품도 많습니다.
    심심풀이로 읽는것이 아닌, 진정 즐기면서 읽는 글도 많다고 생각하고, 본인도 그런글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책을 보기도전에 누군가가 책설명을 다해주고, 소설설명을 다해주지 않는이상, 그것이 양판소인지..아니면 제대로된 장르문학인지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설은 대략 추천작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저는 황금의선풍님의 글에대한 추천글을 못봤군요. 자추조차 말입니다.
    말하다보니 두서없이 가긴했지만, 정말 재미있다 싶은 소설은 주인공이 여자이건, 어려서 강간을 당했건, 즐겁게 볼수있기 마련입니다. 정말 좋은소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많은사람들이 볼수있는 환경을 제공해야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자추정도는 하고그러셔야죠 :D

    글을 어필하려는 의도였다면 98%성공했다고 볼수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딩헌터
    작성일
    06.10.16 10:22
    No. 29

    물론 작가님의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이런 말 부터 대뜸하는 것은 옳지 못하지만 독자 탓만하는 것 또한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못마땅하시면 순수문학을 노려보시던지요...
    사실 저는 장르문학을 개나 소나 쓴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달갑지 않습니다. 물론, 개나 소나 쓰는 작품들을 찍어내는 출판사가 문제죠.
    아무리 출판사가 제대로 된 구실을 못한다지만, 장르문학을 깔보고 쓰는 행동은 삼가해주십시오.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여러 작가님에게도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자몽
    작성일
    06.10.16 10:57
    No. 30

    이글은.. 저도 반대로군요.

    "그럼 저 이상으로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여러분께 여쭙겠는데, 여러분은 과연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무슨 노력을 하셨습니까?"
    라고 말씀하셨는데, 황금님께서 씨를 뿌리기 시작하신 2년 동안 저는 비평공부를 쌔빠지게 했습니다.
    아니, 3년은 넘었군요.
    인터넷 대형 사이트에서 비평단원으로 활동도 했었고, 가끔 개인적으로 비평을 빙자한 글을 써서 올리기도 합니다.

    어째서 '싸잡아' 매도하시는지요? 저는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실을 바꾸고자 쌩돈 쌩시간 퍼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바탕으로 독자와, 환상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을 '일반화'시켜 비판하고자 하는 오류를 범하시는지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군요. 이곳에 장르총론을 올리는 분들은 다들 심심풀이 땅콩으로 글 쓰시는 거랍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6 12:00
    No. 31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화 사회가 도래되었습니다. 이는 어떤 면에서 문화적인 큰 충격입니다. 과거의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로 정보가 중요시되는 사회는 우리사회의 많은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핵심은 속도입니다. 과거의 아날로그는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지만 정보화 시대의 디지털은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빨라졌습니다. 이러한 격변의 시대에서 사람들은 적응해야 했습니다. 정보가 중요시되고 누가 얼마나 더 많은 정보의 양과 정보의 질을 소유하느냐가 부의 격차를 가져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인식은 자신이 몸담은 사회에 대한 엄밀하고 조용한 관조를 통한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비판]보다는,격변의 속도에 발맞추어 자신이 가진 정보와 지식으로써 발빠르게 부를 축적하려는 [적응]이 더 중요하고 관심이 갔던 것입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사회의 변화양상은 문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기반성과 비판]보다는 [적응]이 더 중요시되는 환경은 사람들을 급하게 채찍질합니다.어디로 표류할지 모르고 방황하듯이 급하게 쫒겨다녔습니다. [자기반성과 비판]은 문학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자기반성과 비판]이 잠시 소흘해진 순간 현재의 우리모습에 도달했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외부요인도 있지만 문학 본래의 내부적 원인도 있습니다.문학의 [자기반성과 비판]은 그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과거의 권위와 억압이 사라진 요즘세상은 순간적으로 문학으로 하여금 방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틈새를 인터넷을 통한 신세대 문학이 파고듭니다. 신세대 문학은 독자들에 대한 발빠른 [적응]을 보입니다.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인 것이죠.이들은 세계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무관심하며 수동적이며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본능과 감성에 의한 충동적 성향 즉 [자기반성과 비판]보다는 독자들에 대한 [적응]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삶의 고통과 그 고통의 극복을 통한 희열보다는 공상과 쾌락과 도피를 부추기거나 그러한 노골적인 요구에 부응하는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사회제도나 가족제도 등 공동체에 대한 이상실현보다는 다른 세계로 넘어가서 공상적 도피를 꿈꿉니다. 그들은 짧은 문장으로 문장안에서는 읽히기 쉽고 분명해 보이지만, 문단차원에서는 애매하고 모호하며, 글의 전체는 예술적 완성이 아니라 하나의 놀이로 전락합니다. 이러한 놀이는 인과관계에 의한 짜임새가 아니라 우연성과 즉흥성이 노골적으로 요구되기도 합니다. 대리만족의 포만감을 위해서 놀이는 점점 대담화됩니다.

    변화와 적응 혁신이 중요시되는 우리사회의 변화양상은 문학으로 하여금 도전에 대한 응전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고 엄밀하게 관조하고 통찰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리를 이리저리 옮기며 허둥대는 것이 아니라 꿋꿋하게 서서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회가 격변하고 변화하면 이를 냉정하게 평가해주는 선생님이 되어야합니다. 때로는 매를 들고 때로는 안아주는, 때로는 호통치고 때로는 이해해주는, 그래서 우리사회가 안심하고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도록 뒤를 받쳐주는,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합니다. 문학이라 이름이 붙어있다면 그것이 장르이든 순문학이든 그 분야의 본연의 역할은 모두 이와같아야 합니다.
    그렇지못하다면, 그것은 문학하는 사람의 책임이면서 출판하는 사람의 책임이면서 문학작품을 소비하는 사람의 책임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은 앞서 말한 [자기반성과 비판]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 자기반성은 스스로의 자기검토가 되어야 하며 다른사람의 비판에 의한 자기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비판을 하되 해결방향을 제시해달라는 분이 계십니다. 해결방향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내부에 있지 다른 누군가가 해주지 않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면 됩니다. 그 각자의 역할이 충실히 달성되지 못하니 어느 누군가가 부조리를 느끼는 것입니다. 그 각자의 역할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자기반성과 비판]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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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고렘팩토리
    작성일
    06.10.16 14:15
    No. 32

    이영도님의 글을 보면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아서 미어 터지지요.
    하지만. 이영도님은 잘 팔립니다. 그것도 대여점이 아닌 일반 서점에서 말이지요.
    안 팔린다면 양장본이 나올 이유도 없고 이영도님~ 이영도님~ 이럴 이유도 없겠죠.
    스스로의 선택이 다 다른 것 뿐입니다. 판타지의 대세라고는 하지만 결국 문제는 필력입니다.
    대여점을 기반으로 보는 사람들 거의 80%가 가벼운 글 좋아합니다. 지뢰작이라고 부르는 것을 여기서 아무리 성토해 봤자 이 게시판에서 글 쓰며 성토하고 그 글을 보는 사람들은 그 대중의 3%도 안됩니다.
    하지만 그런 가벼운 것을 보는 사람들 마저 재미있게 보면서도 감탄하는 작품은 있습니다.
    이영도님이 대표적이고 전민희 님도 계시며 다른 분들도 몇몇 있습니다.
    문제는 노력이겠지요. 과연 그런 경지에 다다르기 위해서 몇년을 투자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십년 가지고 될까요? 이십년은 해야 할까요?
    결국 포기하지 않고 노력 하는 것과 포기하고 세상에 맞춰서 돈좀 먹으며 사는 것을 선택하는 건 작가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아니면 두가지를 절충해서 재미속에 생각을 넣는 그런 것도 있겠죠.
    무엇을 선택할지는 스스로의 선택 입니다. 하지만 제발 세상이 나를 버렸어 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스스로 도망가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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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잇짜호있
    작성일
    06.10.16 14:22
    No. 33

    제 소견이지만 이영도님이나 전민희님이 네임밸류없이,
    즉 현재 신인으로서 여태껏 썼던 책들을 연재한다면 얼마나 인기를 끌것이며 출판후에 얼마나 팔릴지 의문입니다.. 인지도가 한몫하는 것 같구요

    마음을 치유하는 판타지라...그런거 정말 좋아해서 (읽으면 마음이후끈)
    글쓴이님 글을 읽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한번 시간내서 봐야겠네요..부족하지만 조언할 수 있을만한 것이 있다면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여기서 제 생각..

    자신만의 글을 쓰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독자들이 읽기를 바란다면 어느정도는 한발자국 양보하고
    그네들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물론 작가님 소신을 아예 뭉개버려서는 안되겠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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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16 14:39
    No. 34

    사실 이영도씨나 전민희씨등의 글들이 서점에서 팔릴 수 있었던건 대여점 덕분이기도 합니다.
    저만해도 드래곤라자를 대여점에서 접했으니까요. 그 뒤 이영도씨 소설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눈마새를 직접 구입하게 되기도 한가죠.
    판타지 초창기에는 대여점에도 상당히 볼만한 글들이 많이 들어왔었고, 현시점에서 어느정도 팔리는 축의 소설을 쓰시는 분들은 초기 대여점덕을 보신분들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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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딸기향양말
    작성일
    06.10.16 17:21
    No. 35

    독자들이 읽기 싫다는데 어쩌라는 건지 참

    판타지는 재미있으면 되는 거라 생각이 드네요

    생각할 거리는 이 세상에 너무나도 널리고도 널려서

    머리가 아파할 지경이에요

    굳이 판타지를 보며 머리아파할 필요는 없겠죠? ^^

    그리고

    다른 것과 똑같은 것을 만들겠습니다.
    국내 판타지 문화의 발전을 50년 정도 더디게 흐르게 하는 작품을 써 보이겠습니다.

    라고 쓰셨는데 이 게시판에 다시 님글 올라올 듯







    또 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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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10.16 17:32
    No. 36

    1세대 작가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그들이 개척자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이견이 없죠.

    그러나 2세대나 후발작가들은 그들이 닦아놓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를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1세대 작가분들처럼 개척하시는 분은 많이 줄었습니다.

    여기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선점으로 네임벨류를 확고하게 쌓아놓으신 작가분들과(+필력) 이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신인작가가 얼마나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꼭 장르시장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후발주자는 선두주자에게 많이 먹히고 들어갑니다. 그들을 이기려면 정말 비장의 무기가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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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ミ제코★
    작성일
    06.10.16 18:37
    No. 37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저 또한 판타지 아닌 판타지를 쓰는 사람으로써, 공감이 됩니다.
    뉴에이지 판타지라고 하시는군요.
    저는 제 소설을 '뉴타입 판타지' 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뜻하는 바는 님이나 저나 다를 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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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6.10.16 19:19
    No. 38

    흐음 너무 싸잡아 매도 하는것 같네요 글이 하지만 확실히 우리같은 독자가 반성할 부분도 있지요. 그렇지만 선풍님글은 시장에 오직 잘팔리기 위해 쓰는겁니까?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선풍님 말씀처럼 양판소들이 지금은 현 대세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언제까지 가겠습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자신의 글을 써보세요. 언젠가 보면 팬층이 많아 질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생각할수 없게 무지하게 재밌는글도 좋아하고 생각 할 수 있는것도 좋아합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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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10.17 08:50
    No. 39

    한 10년 쯤 쓰고 이런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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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푸른그림자
    작성일
    06.10.22 01:53
    No. 40

    아니, 아니 자신의 글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내 글이 인기가 없다. 이렇게 좋은 글을 알아보지 못하다니. 독자들 수준이 한심할 뿐이구나.'
    이런 뜻이군요. 대문호라고 불리는 작가들도 자신의 글에 대해 저렇게 말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자신감은 좋은 덕목 이지만, 그렇게 말할 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계십니까?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라고요, 좋군요 제가 원하는 글도 그런 글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생각하게 하는 글을 쓰셨습니까? 쓰신 글에 대해 조금의 의문도 품지 않고 계십니까?
    네. 알고 있습니다. 그냥 힘들다보니 투정 한 번 부려 보신 거겠지요. 하지만 원래 글을 쓴다는 것이 절대로 쉬운 길이 아니지 않습니까? 익히 알고 있으시던 사실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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