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카리조님 궁금해 하시는 거 공지글 보면 다 나와 있읍니다.
왜 어떤 과정을 거쳐서 비추천 비방글들이 반려돼는지..
비평과 비방을 어떤 근거로 구별하는지 왜 그렇게 하는지.. 등등
왜 비평 비난이 나뉘어 지고.. 어떤 근거로 자유연재 정규 연재를 구별하는지..
삭제 돼는 게 싫으시면 감상란에는
책 자체에 대한 감상을.. 비평란에도 책에 대한 비평을 쓰시면 됩니다.
글이란 것도 당연히 기본적인 예의가 있는 법입니다.
똑같은 비평이라도 얼마든지 좋게 말할수 있건만...
카리조님 댓글은 시종일관 공격적이고 비난조로 일관합니다.
처음 쓰신 글에 대한 취지도 나름 이해하고 공감도 했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글을 세종대왕님이 만드셨지
고무림 운영자가 만들어놓은건 아닙니다
감상에서 99%의 만족감과 1%의 아쉬움을 토로한다고 해도
1%의 아쉬움이 운영자나 작가에겐 기분이 나쁘다고 쓰지말라고 하는건제 1,2,3 공화국보다 아니 조선시대 고려시대 보다 더 한 악질적인
규정입니다
님이 글을 쓸 자격을 주어지게 만든건 님이 노력해서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이땅의 몇천만명의 언론의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겁니다
다시 한번 감상문의 뜻을 알고 얘기합시다
감상문 한번 네이버에 쳐보십시요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저도 카리조님의 어투가 공격적이라고 느낍니다. 지난번에 감상란에 올리신 글도 지우신건지 지워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초우님이 직접 출동하시기까지 하셨을 정도로 공격적인 내용이 있었지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신다는 것은 겉멋이 드셨거나 아니면 미숙하시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큰 것 같네요. 아직 어린 제가 이런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말이란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세상풍파를 흠씬 맞아보셔서 언어순화의 과정을 거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감상란이나 비평란의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띄는 성향이긴 하지만, 남이 글을 쓰는 것에 대해 '개념작도 아닌데 그냥 올리지마라'라고 하는 것은 심각하게 겉멋이 든 것입니다. 소위 개념을 갖춘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봅시다. 자질구레한 것 다 빼고 스토리 요약만 해보죠. 천편일률입니다. 문장력과 구성의 차이일 뿐입니다.
즉 이럴 땐 '개념 있는 작가만 써라'가 아니라 문장을 가다듬고 구성을 조금 더 치밀하게 해서 도전해보세요, 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조금 더 성숙해지신 후에 감상이나 비평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논술 따로 공부할 필요있나? 글 한번 써보세요. 제가 글을 조금씩 써보고 나서 국어 성적이 높아지더군요. 또, 수능 볼때도 국어나 논술쪽 성적이 많이 높게 나오더군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논리가 필요합니다. 또 언어적인 문제도 많죠. 유치하다 뭐하다 그러는데 글쓰기에 한번 도전해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러면 엄청난 오류나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조금씩 어긋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에요.
머리 속으로는 정말 화려하게 구상되어 글로 풀이하는데 머리 속의 그 화려함은 보이지 않고 오류 투성의 글이 됩니다. 그리고 그 오류를 고치기 위해 몇번 손보면 자신이 원하는 글이 되지 않게 되죠.
정말 뛰어난 작가들도 자신의 머리 속 구상된 상상을 글로 풀이하려면 엄청난 심력소모와 오류를 겪게 됩니다.
문피아의 연재란은 아직 예비작가분들이나 그저 글 한번 완성해봐야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오류적인 면이 많지만 그런 그 분들에게 뭐라할만한 자격은 없다고 생각되네요.(그외 작가분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올리시기도 하고 독자들과 마음을 맞추기 위해 올리시는 분들도 많죠.)
오류적인 모습이 보이거나 너무 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따로 글을 쓰시는 분께 리플을 달아주시거나 쪽지를 보내줘서 알려주시면 될거라 생각되네요. 아직, 여기에 연재되는 글은 책으로 나오지 않았기에 수정할 수 있는 글입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너무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아서 연재하지 말라하는 것은 글을 올리신 분의 독선이라 생각되네요.
보기 싫으면 보지 않아도 됩니다. 누가 보라고 억지로 밀치는 것도 아닌데 왜 구지 보고서 이런 글을 올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2년간 수능과 논술등을 공부하였다고 하는데 논술적으로 한번 자신이 올린 글이 옳은 글인지 따져보셨으면 합니다.(올린 짧은 글에도 문법상 맞지 않는 부분이 몇 몇 보이긴 하는데 별로 따져보고 싶지 않네요.)
이거 찬성 5표는 또 뭔지. 솔직히 말해 이런 글 올리기 전에 자기가 책 한번 내고 그런 소릴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한번 쓰는게 얼마나 심력을 소비하고 어려운 것인지 알고는 하는건지.
글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도 훨씬 어렵습니다. 그저 앉아서 키보드만 두드리면 되는 편리한 직업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실은 그게 아닙니다.
작가분들이 글 한문장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료서적을 뒤적거리고 인터넷을 뒤지고,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머리를 감싸쥐고 끙끙대는지 아십니까?
그런분들에게 하는 말이 개념이 없으니 글 올리지 말라니. 도대체 어째서 부끄럽다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누구도 수능 끝난뒤에 판타지 소설을 보라고 권하진 않았을겁니다. 그렇게 재미가 없으면 보지 마세요.
아, 흥분했네. -_-...
Commen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