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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요즘 독자들은..

작성자
Lv.1 applelor..
작성
06.07.20 01:22
조회
2,747

웬지 작가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 느낌이랄까요..-_- ;;

문득 그런 느낌이 들어서..

잘쓰고 자기마음에 꼭들게 쓰고 문체도 이런문체 쓰면 안되고 오탈자도 없게 하고 사상이 조금 불순해도 안되고 글에 거리낌이 있는 부분이 있는것도 안되고 구성의 미도 철저해야 하고 그러면서 책은 한달에 한권 이상씩 내야하고.. 또한 작가는 책파는거에 관심을 가져서도 안되고.. 땅파면서 먹고 살아야 하고..-_- ;;

뭐랄까 작가가 모든 일에 완벽한 성인이길 바란다는 느낌이랄까요-_- ;;

그럴 자격 안되면 소설 쓰지 마!!라고 많은 분들이 말하시는데..-_- ; 뭐랄까 제가 보기엔 짱께도 궂은날 일시키면 좀 늦어도 뭐라 욕 못하는데말이죠..; 솔직히 인기작가라고 해도 별반 사정이 좋은 편도 못되는데 왜 그러는지는-_- ;

사실 고무림의 독자들의 성향 자체가.. 사실 잘 팔릴 글보다는 빡빡한 글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지라-_- ; 잘 팔릴만한 글에 대해서는 사실 비평이 문학성이 왜 이리 없느냐!란 비평이 아니라 상업성이 왜 이리 없느냐!란 비평이 들어가야 하는데 왜 문학성에 대한 비평을 날리는지 잘 모르겠단 느낌이랄까-_- ;

좀 약간만 마음을 넓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P.S:그리고 웬지 고무림의 감상이나 비평은 글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를 원하는 일반 독자들의 기준과는 좀 동떨어진것 같아서 좀 안타깝더군요.. 뭐 하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건 당연한 이치니 상관없으려나요..


Comment ' 16

  • 작성자
    Lv.1 웨폰
    작성일
    06.07.20 01:52
    No. 1

    그정도까지 바라는 독자는 잘 안보이고 대부분 독자들은 오탈자 제거,개연성같은 기본적인 것만 지켜줘도 만족하고 추천하는 글이 많이 보이던데요.이것저것 다 요구하는 글 최근에는 잘 못봤는데...저만 그런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투호화랑
    작성일
    06.07.20 02:11
    No. 2

    님이...무슨말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글은 문학입니다...작가란것도...직업이고요...너무 많은걸 바란다고요.?
    님의 말대로라면 자기 직업을 대충 해도 된다느것 같습니다.??
    님의 글을 보면 술채서...주정부리시는것 같습니다...
    욕하는것이 아니라...자기의 주장을 남이 이해하게..하는것도...능력..즉...글쓴이의 능력이랍니다..
    독자가....작가에게 바라는것이 잘못이라면...그것은....말이 안돼지여.
    님의 말대로라면...그냥..작가 맘대로..작가 편의대로..하라...이말인것 같습니다..비평이..있고..바라는것이 많고...그러면..그 글은 인기가 있는글...이지 않을까요?? 인기 없고...관심없는 작품은 독자들이...아예 감상글이나..댓글등...을 달지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Graw
    작성일
    06.07.20 02:57
    No. 3

    글쎄요.. 솔직히 작가님들의 책을 실제로 구매하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상업적인 글은 어쩔수없는 추세인것같습니다. 아쉽지만 동의합니다
    허나 오타지적정도는 해도 괜찮지않을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pplelor..
    작성일
    06.07.20 03:31
    No. 4

    술취해서 쓴 글은 아닙니다. 술마신지 칠개월이 넘은지라; 오탈자는 줄여주심이-_- ;
    사실 푸념조로 한 말인지라.. 중심은 없긴 합니다. 뭐 굳이 중심되는 얘기라면 독자가 너무 사소한 것을 중심을 두어 진지하게 파고든달까요. 사실 책 한권당 적어도 인세가 천만원씩 굴러 떨어지고 책이 증판이 십이쇄 십삼쇄씩 될 수 있다면 작가들도 그런 비평 감상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지만.. 그런 경우는 별로 없으니까요-_- ;
    사실 장르문학쪽 사정이 열악하다는건 다들 아시는 내용일겁니다.. 인기작가라고 해서 그렇게 잘 버는 동네가 아니란것도 다들 아시는 내용일테구요-_- ;;
    궂은날 짱께가 배달하면 좀 늦어도 욕을 안하는건.. 그날은 중국집도 손해보면서 장사하기 때문입니다. 비오고 강풍이 부는날 누가 집에서 뒹굴고 싶지 배달을 하고 싶겠어요. 굳이 배달을 하는건 그래도 찾아준 손님을 잃기 싫어서..정도이겠죠.
    사실 한국에서 전업작가라고 해봐야 따지고보면 돈도 그다지 잘 안벌리고 그렇다고 경력이 쌓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장래가 좋은것도 아니어서..-_- ;; 굳이 따지고보면 손해보고 장사하는 것에 가깝죠. 그래도 여전히 유지가 되는건 그걸 즐겁다고 생각해서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려나요-_- ;;
    비평이나 감상이나 작가에겐 상당히 필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적당히 적당히~ 서로간에 어느정도의 선을 가지고 하는게 좋지 않겠나 하는 푸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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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테사
    작성일
    06.07.20 06:43
    No. 5

    문제 제기는 위기감이 느껴지니까 나오게 됩니다.
    장르는 팔리는 책을 위주로, 독자는 재미만을 위한 글로 잘 달리고 있습니다. 고무판 역시 선호작 위주로 잘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주류가 비주류 의견을 보고 절이 싫으면 중이 어쩌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별 걱정을 다 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7.20 08:02
    No. 6

    테사님 의견에 절대 공감하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뭉뚱그려 놓으면 모든게 불만인 것처럼 보이지만 개개인이 위에 언급된 불만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장르 관련 종사자들이 모두 하는 상업성 얘기보다 아무도 안하는 문학성 얘기 조금 하는게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우중충한날
    작성일
    06.07.20 09:20
    No. 7

    손해보고 장사하는데도 유지대는건 그걸 즐겁다고 생각해서 글쓰시는
    작가분들이 계셔서 이기도하고
    또 그걸 재미있다고 꾸준히 보아주는 독자들이 있기때문이기도하지요
    장르문학, 사실 관심없고 그냥 어떤작가가 쓴책인지도
    생각않고 그저 보고 마는 사람이면 이런사이트에도 안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많은 말들을 하는독자는
    그만큼 장르문학에 애정을 갖고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글들을 보면 작가도 독자에게 넘 많은걸 바란다고 생각도 듭니다
    댓글도 성의있게달아줘야하고
    책도 사줘야하고
    오타는 눈감아줘야하고
    연재주기가 넘 길으면 그냥 묵묵히 참고 기다려줘야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크르르릉
    작성일
    06.07.20 09:42
    No. 8

    오타많고 개연성없고 구성이 느슨하다면 전 재미없게 느껴지던데요.^^ 아무리 아마추어 작가분들이라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님들도 먹고 살아야 된다는 점에서는 동감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워포이
    작성일
    06.07.20 09:58
    No. 9

    독자분들은 글의 질을 나무라기보다는,
    책속에 작가분의 노력이 얼마나 녹아들었냐를 봅니다.
    같은 수준의 책이라도 오타나 줄거리 구성(개연성) 차이는 노력의 차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pplelor..
    작성일
    06.07.20 11:44
    No. 10

    전 잘 팔릴만한 소설이 잘 안팔리고 재미있는 소설이 사소한데부터 욕듣는데에 대해 장르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데 다른 분들은 안그러는 모양입니다.
    휴우..-_- ;;
    당연한게 안지켜진다는건 장르가 무너져간다는 표시겠죠.
    마지막 푸념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중충한날
    작성일
    06.07.20 11:58
    No. 11

    재미있다 아니다는 사람취향차이지만
    요근래 대여점엘 가보면 정말 취향들이 변했구나 하는걸 절감은 합니다
    그리고 문피아에 오면 난감할때도 있지요
    대개 이곳에서 악평을 받는책은 잘살아남는 편이거든요
    장르의 위기감은 예전부터 느껴오지않았나요?
    저는 오래대었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대여점엘가면 제비뽑기하는심정으로 책을 고르게댑니다
    안그러면 지뢰가 수도 없이 걸리기때문이지요
    독자탓과 작가탓 누구탓이 더 크다고 할수있을까요?
    비슷한게 아닐까요?
    독자들이 어떤류를 찾으면 작가들은 그걸 대세로 따라야만 책이 잘나가기때문에 그렇게 글을 쓸테고
    독자들은 그렇게 쓴글들이 많으니 또 그런종류의 책만 보게대는것이지요
    좋은책이라고 꼬투리잡기시작하면 잡힐게 왜 없겠습니까?
    그래도 좀 괜찮다 싶은 책들은 누가 뭐라 하면 바로 반론이 들어오지않습니까?
    이렇게 저렇게 흘러가게대는듯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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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무한유희
    작성일
    06.07.20 23:36
    No. 12

    작가로서 최소한의 기본을 갖추길 바라는 겁니다.

    복제짜집기작(주인공 이름만 바꾸서, 이 책 저책 짜집기 해서 내놓는)

    난무하는 오탈자,(출판본에 한하는 거지만, 이거 교정프로그램만 돌려도 8-90%는 잡힙니다. 그 나머지에 대해선, 직접 찾아가며 수정을 해야하지만요. 이 정도 성의도 없이 책을 낸다함은 이미 작가로서의 소양부족)

    전에는 훨씬 요구하는 사항이 많았지만, 지금은 위 두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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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書喜
    작성일
    06.07.23 13:39
    No. 13

    투호화랑님 글을 읽어봤는데요. 아무리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는다고 공격성인 발언은 자제 했으면 합니다.
    인터넷은 익명이 보장되고 즉흥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그때 그때 표현 할 수 있는 놈이라... 자칫하면 본론은 무시되고 감정 싸움만 됩니다.
    서로 상처만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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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다인수후
    작성일
    06.07.24 10:12
    No. 14

    투호화랑님 말투가 좀 지나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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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07.25 15:06
    No. 15

    의사도 그까이꺼 대~충 수술하고 대충 거즈랑 가위 뱃속에 넣고 꿰매놓고 대충 빨간약 발라주면 되겠네요.

    먹거리 만드는 사람들도 그까이꺼 대~충 썩은것도 섞어서 갈아서 음식 만들어 팔면 되겠네요.

    그까이꺼 대~충 한권에 8~9000원 짜리 책 돈주고 사는 사람만 미친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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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광염소나타
    작성일
    06.07.28 06:00
    No. 16

    찬성은 했지만 수많은 독자들의 그러한 태도를 고치기를 바라기에는 시간이 걸리니 먼저 그런것을 걸러내는 태도를 가집시다. 짆흙속에 진주가 있을 지도 모르잖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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