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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판타지 문학인가?

작성자
Lv.1 칼도
작성
06.08.20 15:55
조회
1,911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서울대 영문과 김성곤 교수의 글입니다. 펌글이거나 성격 때문에 이곳에 안맞는다면 옮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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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판타지, 환상성, 혹은 새로운 상상력

왜 지금 판타지 문학인가?

김 성 곤

  1. 판타지 문학의 부상

  문학사에서 판타지 문학은 오랫동안 문학의 주류로부터 제외되어 왔으며, 부적절하고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으로 취급되어 침묵당하고 억눌려 왔다. 환상 문학이 문단에서 차지하는 주변적인 위치 때문에 작가들은 판타지 소설 쓰기를 꺼려했으며, 비평가들 역시 그것이 비이성과 광기를 포용한다는 이유로 판타지 문학을 늘 폄하해 왔다. 독자들 또한 판타지 소설 읽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죄의식을 느껴 왔다. 판타지문학은 과연 오랫동안 외면당해 왔고, 눈에 띄지 않았으며 주변부에 위치해 왔다.      

  그럼에도, 남녀노소, 또는 무식한 사람과 유식한 사람이 같이 공동의 꿈과 매혹을 공유할 수 있는 환상과 경이의 세계와 자신을 완전히 단절한 작가는 한 사람도 없었다. 독자들 또한 판타지를 외면한 것이 아니라, 문을 닫거나 커튼을 내리고 은밀하게 판타지 문학을 읽는 즐거움을 누려 왔다. 다만 비평가들만이 판타지 문학을 진지한 정전 문학에 비해 열등하다고 생각해 경시해 왔을 뿐이다. 아마도 비평가들은 자기들이 판타지 문학을 비판한다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판타지 문학이 비평가들을 비판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기존의 비평가들은 환상의 은밀한 힘을 깨닫지 못했고, 따라서 판타지 문학의 리바이벌을 가져온 문학의 최근 변화를 전혀 예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0년대 이래 젊은 세대는 순수 문학을 거부하고, 정전으로부터 떠나 『프랑켄슈타인』이나 『드라큘라』나 『반지의 제왕』 또는 최근의 『해리 포터』 같은 보다 덜 진지한 판타지 소설들을 찾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그러한 현상은 1990년대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1980년대의 암울한 정치 상황과, 리얼리즘을 표방했던 나이 든 세대에 의해 박탈당했던 환상 세계에 대한 젊은 세대의 동경이 그 직접적인 동인이 되었다.

  그 결과, 이제 우리는 자신들의 깊은 열망이 프로도나 아라곤이나 레골라스, 또는 해리 포터나 론이나 허르마이오니 같은 환상적인 인물들에 투사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한 책 속의 인물들은 또한 영화 스크린 위에 나타나고 있어서, 우리는 지금 레슬리 피들러가 말한 대로, 사람들이 "마치 예배를 보는 것처럼 극장의 어둠 속 스크린 앞에 조용히 앉아 있거나, 수천 개의 어둠 컴컴한 거실에서 깜빡거리는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피들러, 『문학이란 무엇이었는가?』, 78쪽). 그러한 판타지 인물들은 결코 죽지 않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DVD나 컴퓨터 게임 속에 여전히 살아남아 있다.

  순수 문학에 충성하는 전통적인 비평가들은 이러한 급진적인 변화를 싫어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판타지 문학에 대해 하는 말은 이제 모두 주제넘고 불경스러운 말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은 즉시 "하지만 그 소설은 내 인생을 바꾸어 놓았단 말입니다"라고 항의할 것이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오늘날 조이스의 『율리시즈』나 포크너의 『소음과 분노』, 또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해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왜 지금 판타지 문학인가?.

  그렇다면 왜 지금 판타지 문학인가? 우선 판타지 문학은 언어가 갖고 있는 힘의 불확실성과 재현의 유효성에 의문을 던지며 시작된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과 긴밀한 연관을 갖고 있다. 기표와 기의, 또는 언어와 그것이 지시하는 리얼리티의 관계가 불안하고 불확실한 세계에서 작가들이 리얼리티의 또 다른 측면, 즉 환상의 영역을 탐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또한 리얼리티와 픽션 사이의 관계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며, 포스트모던 시대에는 그 둘 사이의 경계가 점점 더 임의적이고 희미해진다고 주장했다. 포스트모던 작가들은 현대의 가변적인 리얼리티는 더 이상 19세기 작가들이나 독자들이 중재하거나 경험했던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들에 의하면, 포스트모던 리얼리티는 수수께끼 같고 불확실해서 소설보다 더 허구적이며, 환상보다 더 환상적인 것이 되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레이먼드 페더만이 지적한대로, 더 이상 소설을 쓰는 것이 불가능한지도 모른다. 우리의 일상 속 "거리에서 진짜 소설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텔레비전 뉴스 또한 소설보다 더 소설적이기에 이제는 소설 쓰기가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페더만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삶이 죽어 가는 소설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훨씬 더 놀랄만하고 훨씬 더 극적이기 때문에 소설은 쓸모 없어지고 우리와 무관한 것이 되어버렸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 페더만, 『초소설』, 6쪽

  그렇다면 오늘날 유효한 유일한 소설은 소설을 규제하는 전통에 도전하고, 인간의 왜곡된 비전이나 리얼리티가 아니라 창의적 상상력에 대한 우리의 신념을 부단히 새롭게 해주며, 인간의 이성보다는 비이성을 탐색하는 소설이 될 것이다. 판타지 문학은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급변하는 리얼리티를 파악하지 못하고 가능성이 고갈되어버린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새로운 주요 소설 장르로 부상하게된 것이다.

  비현실을 다루는 문학 장르라는 점에서 판타지 소설은 불확실성과 체제 전복 시대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판타지 소설은 리얼리티를 이루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들의 새로운 관념뿐 아니라, 기존체제와 관습을 전복하려는 우리들의 은밀한 욕망까지도 잘 반영해 주고 있다.

  판타지 문학은 리얼리즘 텍스트들의 제한과 관습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처럼 보인다. 환상 문학은 시간과 공간과 등장인물의 일치를 거부하고, 연대기적 순서나 삼차원적 사고방식, 또 생물체나 비 생물체, 자아와 타자, 삶과 죽음 사이의 경직된 구분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잭슨, 『판타지: 제체전복의 문학』, 1-2쪽

  그러나 판타지 문학은 상상 속의 환상적 즐거움을 위해 현실 세계를 버리지는 않는다. 판타지 문학은 환상 속으로의 여행을 통해 리얼리즘의 관습을 재점검하며, 현대 독자들에게 맞는 새로운 리얼리티관을 찾아내는 작업을 한다. 우리를 환상 속으로 데리고 들어감으로써, 판타지 문학은 우리의 일상 리얼리티가 사실은 얼마나 환상적인가를 이해하도록 해준다.

  과연 리얼리티와 환상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별개로 존재하지만 필수불가결하고 분리할 수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판타지 문학은 지배 문화의 언어를 사용해 환상을 묘사하며, 지배 문화 질서를 시발점으로 해서 환상 속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그렇다면 판타지 소설은 마치 역사 소설이나 공상과학 소설처럼 현실 세계의 리얼리티를 반영하는 거울의 역할을 하며, 그런 의미에서 사회적,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산출되고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그것이 왜 판타지 문학에서 거울, 유리, 더블, 반영, 초상화 같은 모티프들이 그렇게 자주 등장하는가 하는 이유일 것이다. 예컨대 루이스 캐롤의 『거울 속으로: 앨리스는 거기서 무엇을 발견했나』를 보면, 앨리스는 꿈 속에서 거울 속으로 들어가 거울집을 발견한다. 그리고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는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는 '현존 속의 부재' 또는 "죽었으되 죽지 않는 자"로 제시된다. 또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역시 도리언의 이상적인 모습인 초상화를 설정함으로써 거울 모티프를 보여주고 있다.

  바로 그런 맥락에서 판타지 문학은 개인의 심리적 문제들과 사회적 모순들에 대한 본질적인 심문이 될 수 있다. 판타지 문학이 언제나 자아와 타자, 픽션과 리얼리티, 또는 사회와 개인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져온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이다.

  3. 『반지의 제왕』과 『해리 포터』 시리즈

  J. R. R. 톨킨의 대작인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 모험소설로서 뿐 아니라, 러브 스토리로, 그리고 당대 사회에 대한 강력한 고발장으로 읽을 수 있다. 우선 이 판타지 소설은 위험한 여정을 떠나기 위해 뭉친 호빗과 엘프와 드워프와 인간과 마법사들 사이의 상호 교류를 묘사하면서, 위기의 시기에 일어나는 각기 다른 인종들 사이의 사랑과 애정, 그리고 동정과 이해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과연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린 데에 대해 프로도가 느끼는 고통이나, 프로도와 다른 동료들 사이의 우정은 이국적이고 감동적인 장면들과 함께 이 놀라운 판타지 소설의 핵심적인 드라마를 이루고 있다.        

  호빗들은 외부와는 완전히 단절된 평온하고 고립된 '중간계'에서 살고 있는 착한 심성을 가진, 해롭지 않고 순진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2차 대전 당시의 유럽인들이 그랬듯이, 갑자기 불어닥친 역사의 소용돌이 속의 한가운데 위치하게 된다. 절대 권력을 추구하는 악의 화신 사우론은 오래 전 자신이 잃어버렸고, 지금은 호빗 프로도의 수중에 있는 마법반지를 되찾으려 한다. 프로도와 그의 충직한 동반자인 샘은 힘센 인간들과 마법사들을 불러 모아 반지원정대를 조직하고, 소유자에게 강력한 힘을 주는 반지를 '마운틴 둠'의 분화구에 던져 파괴하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떠난다.

  톨킨은 그 반지가 절대권력을 추구하는 인간 욕망의 상징이라고 암시한다. 소설의 초반부에, 빌보는 자신이 아끼는 그 반지에 미련이 남아 있어 그것을 조카 프로도에게 주기를 주저하며, 나중에 반지와 프로도를 보호해야 하는 반지 원정대원 보로미르도 반지를 빼앗아 가지려는 충동을 느낀다. 다시 말해, 반지는 발견되기를 원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반지를 소유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사우론이 지배하는 무서운 지역인 모도르까지 가는 원정 자체가 반지를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반지를 버리러 간다는 사실은 대단히 상징적이다. 그것은 곧 절대권력은 갖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그런 맥락에서 『반지의 제왕』은 나치즘과 파시즘과 2차 대전을 겪었던 당시의 사회현실에 대한 심오한 성찰이자 강력한 비판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유명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J. K. 롤링 역시 보통 판타지 문학에서 즐겨 다루는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를 초월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탐색하고 있다. 예컨대 호그와트 학교는 어린 학생들이 새 친구들과 교사들, 재미와 모험, 신비하고 무서운 이야기들, 그리고 비밀의 방을 찾고 기대하는 영국의 기숙학교의 환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숙학교에는 물론 끝없는 숙제들과 낙제하지 않기 위해 해야만 하는 공부도 있지만, 동시에 퀴디치 게임 같은 재미있는 스포츠 행사도 있고, 학기말에 집으로 돌아가는 신나는 방학도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또 다른 영국적 특성을 보여 주고 있다. 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해리 포터는 자신이 11살 때까지 사악한 이모와 이모부 밑에서 자라난 더즐리 가로 되돌아 간다. 많은 모험소설의 마지막에 미국인 주인공들은 대개 집을 떠나 광야로 나가는 반면, 영국인 주인공들은 대개 집으로 돌아온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에 안기는 것은 온갖 위험한 모험을 겪은 후 귀환하는 영국인 주인공의 소박한 꿈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해리 포터의 경우, 귀향은 멋진 환상의 세계에서 끔찍하고 지루한 현실로의 귀환을 의미할 뿐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읽는 즐거움 중 하나는, 소설 속에 감추어진 주제들을 찾아 내는 것이다. 예컨대 독자들은 이 소설에서 마법사들에 대한 인간들의 편견 뿐 아니라, 마법을 모르는 인간인 머글을 부모로 해서 태어난 혼혈 마법사들에 대한 순수혈통 마법사의 편견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찾아 낼 수 있다. 또 한가지 두드러진 주제는 상류층 출신인 드라코 말포이와 중류층 출신인 해리 포터 사이의 계급 갈등이다. 그리고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는 이 세상에 절대적 진리란 없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미지의 존재에 대해 근거 없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포스트모던적 주제도 발견할 수 있다.

  4. 판타지 문학의 미래

  문학은 언제나 환상과 상상에 근거해 왔고, 그런 의미에서 모든 문학 작품은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걸리버의 여행』이나 『돈 키호테』나 『파우스트』같은 고전들은 모두 환상에 근거해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고전 문학도 환상을 떠나서는 존립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구운몽』에서 금욕을 싫어하는 스님인 주인공은 여덟 명의 부인과 일생을 살다가 깨어 보니 모든 것이 일장춘몽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박씨부인전』에서는 못생겼다고 구박받던 박씨 부인이 어느 날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한 후, 17세기에 조선을 침입한 청나라 장수를 물리쳐 나라를 구한다. 『홍길동전』에서는 서자로 태어나 출세 길이 막힌 홍길동이 도술을 부려 로빈 후드처럼 의적 노릇을 한다. 위 세 소설은 모두 한국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억압받았던 계층의 사람들 - 자유분방한 중, 못생긴 여자, 그리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하는 서자 - 의 욕망을 판타지를 통해 표출해 주고 있다. 다시 말해, 판타지 문학은 그들에게 심리적 불만을 표출할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판타지 문학은 앞으로 살아남을 뿐 아니라, 순수 문학이 남겨놓은 진공 상태를 차지하며 번창해 나갈 것이다. 판타지 작가들은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우리가 이주해 가고 싶어할 만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독자들에게 소개해 줄 것이다. 고대 신화와 전설과 민담, 그리고 컴퓨터 게임 모두의 영향을 받은 판타지 문학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픽션과 리얼리티를 효과적으로 뒤섞으며, 현대 사회와 리얼리티를 충실하게 반영해 나갈 것이다. 그것이 왜 순수 작가들까지도 요즘에는 판타지 문학의 비전과 내러티브 기법을 차용하는가 하는 이유일 것이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 포터』 시리즈 같은 탁월한 수준의 문학을 산출할 수 있는 한, 판타지 문학의 미래는 분명 밝고 고무적일 것이다.    

* 김성곤 : 평론가, 서울대 영문과 교수. 1949년생. 평론집 『미로 속의 언어』 『탈구조주의의 이해』 『뉴미디어시대의 문학』 『퓨전시대의 새로운 문화 읽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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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고교 문학교과서에 실린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신세대 작가 이영도(33)씨가 쓴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가 고교 문학교과서에 실린다.

1998년 황금가지 출판사가 전 12권으로 펴낸 이 소설의 후반부 여섯쪽 분량이 태성출판사가 간행한 고교 문학교과서에 실리게 됐다고 황금가지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이 교과서는 최근 한국 검정교과서협회의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일선 고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드래곤 라자>는 사이버 공간인 PC통신 하이텔에서 연재됐다가 책으로 출간됐으며, 지금까지 70만부 이상 판매되는 등 국내의 대표적 판타지 소설이다. 인간과 서양의 용(드래곤)을 등장시킨 뒤, 두 세력과 소통할 수 있는 드래곤 라자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소설은 온라인 게임과 만화로도 만들어지는 등 청소년층에 잘 알려져 있다. 고교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교과서에 수록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여보자는 것이 교과서에 수록한 배경이다.

경남 마산에 살고 있는 작가 이영도씨는 2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출판사로부터 작품을 싣는다는 이야기를 사전에 들은 적이 없어 구체적 내용을 모른다”고 말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 Cyrano
    작성일
    06.08.20 17:16
    No. 1

    흠, 글쎄요.
    제목을 바꾸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왜 지금 판타지 문학인가?'보다 '왜 하필 판타지 문학인가?'라는 것으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첫솜씨
    작성일
    06.08.21 08:03
    No. 2

    나름대로 의미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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